• [핀란드일기] 여자 5명이랑 싼타 마을 놀러간 이야기. 2012.03.13 AM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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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명 한국인 저 포함 3명 해서 총 6명이 갔습니다..
근데 첫날부터 외국애들이랑 불화가...보이지않게 있었어요
외국애들 너무 서두르는게 눈에 보였고...산타마을에서 기념품에서 시간보내고 우체국에서도 한국사람들은 우편 쓰는데 그것도 하나도 안쓰더군요 ..ㅋㅋㅋ너무 안맞는다...라고 생각을하고...얘네들 여기 왜온거임...ㅡㅡ; 이런생각만 들었음....숙소갔는데...침대가 4인용뿐인겁니다. (숙소는 외국애들이 구했음 -_- 내가 초반부터 관여를했어야했는데 독일여행중에 갑자기 결정난거라 저는 그냥 얘네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믿었음;;)웃긴게 침대 2개는 병원 침대처럼 되어서 1인용 2개가 다단계로되어있고 나머진 2인용으로 조금 크게 침대가 되있더군요. 사람은 6인데...
바닥에서 2명자면되지않냐 생각했지만 바닥이 좁아서 1명뿐못자겠고...
근데 외국애중 한명이 자긴 꼭 바닥에서 자겠다고 하고 나머지 외국인2명이 병원침대같은데를 자기가 거기 잔다고 선점해버림...마치 한국애들은 저기서 자라는듯한 -_-; 뭐 전 상관없긴한데 그래도 여자랑 한침대에서 자려니 좀 거시기 하더군요...;;
지금생각하니까 그래도 한국사람끼리 자는게 더 나았을거같긴합니다..더 친해지기도했고(응?)
아무튼 그렇게 불껏는데 한국사람들이다 보니 다들 인터넷 이런거 민감하잖습니까..다들 스마트폰 켰죠 본능적으로...이게 나중에 한 이야기지만 맘에 안들었나봅니다...더불어 한국어로 서로 이야기 가끔했는데 이것도 솔직히 실례긴 했지만...저랑 한국인 2명이 거의 1달 만에 본거라 반갑기도 했고 의외로 이야기하다보니까 서로 너무너무 잘맞는겁니다..
그래서 한국말 많이썻던거같긴합니다...그래도 첫날에는 불화가 심하지 않아서 말하다 영어로 번역해서 말해주고 하고 그랬었어요...

님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하자면
확실히 외국애라서 좀 개방적이더군요. 옷을 그냥 과감히 벗고...팬티만입고 돌아다니고..팬티도 거의 티팬티급이라 한국애들끼리 얘 설마 하의 다 벗은건 아니겠지? 라고 막 궁금했는데 민망해서 쳐다보기도 그렇고...물어볼수도없고..지금도 의문입니다. ㅡㅡ;;

2째날부터는 거의 따로따로 움직이면서 관광했네요...불화가 심하게 보였는데 그냥 생략할께요.
얘네들이 돈쓰는것도 싫어해서...저희는 순록고기먹으러 가고 강에서 크로스 컨트리 하고 밤에 말이 끄는 썰매 타고 오로라 봤어요.
순록고기 짱이더군요..제가 먹었던 스테이크중에 최고입니다 ㅋㅋㅋ
오로라도 정말...2시간동안 오로라 보는내내 우오오오 어썸 어메이징 하면서 막 한국사람끼리 때렸던거같네요 -_-;
사진은 오로라 보러 가서 찍은거에요 너무너무 이뻣고 태어나서 별 이렇게 많이 본것도 처음이였네요...완전 우주에 온기분...
머리위 하늘 모든 부분에서 오로라와 별을 감상하는데...으으... ㅋㅋㅋ님들이 원하는 사진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
날씨가 흐려서 칼라풀한 오로란 못봤네요...그래도 확실히 온 하늘을 다 덮은 오로라와 커튼 펄럭이는것처럼 움직이는걸 생생하게 봤어요...나중에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여기 오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2째 밤에도 별로..사이 안좋다가 3째날 아침에...확 터져서 완전 거의 따로 놀았어요 ㅋㅋㅋ사실 외국인중 1명 성격이 까탈스럽고해서 그얘랑만 사이가 안좋았어요..
알바 알토가 설계한 건물과 박물관 보고 우리끼리 지구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밥먹으면서 게임하다 기차타고 아침에 도착했네요...
댓글 : 4 개
중요한 여성사진이없네요....ㄷㄷㄷ
저기가 할렘인가
여자 5명 이상 모이면 피곤하더라구요.
여기 하렘왕이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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