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번 성우 사태 궁금증2016.07.19 PM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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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앞뒤정황 모르고 지금 올라온 글들만 보면서 이게 뭔일인가 하고 있는데요

 

재밌는 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양쪽으로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PC로 인터넷 할때는 대체로 메갈은 곧 일베랑 동급이고, 그쪽을 동조하고 엮이는 거 자체가 잘못이란 분위기인데,

 

모바일로 트위터 할때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트위터에서는 그 성우분은 잘못한 것이 아니며, 여성혐오가 심각한 수준이다, 일방적으로 쳐내다니 그건 횡포다 라는 분위기인데다

 

게임개발자연대 라는 곳에서는 공식성명을 내고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뜨네요..

 

 

 

제가 아트쪽이다보니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많이 팔로우 되어있는 상태인데, 그냥 웹사이트에서 접하던 분위기하고는 정말 다르다니까요?

 

아무래도 아트쪽이다보니 여자분들 팔로우가 많긴 합니다만..

 

 

여자고 남자고 간에 메갈, 일베하고 조금이라도 접점이 있으면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여자 아티스트 분들이 다같이 들고 일어나서 성우를 지지하는 리트윗이 넘치는 걸 보면서 정말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저도 게임 개발자입니다만, 게임 개발자연대는 뭐하는 곳입니까?

 

 

 

댓글 : 17 개
사안 자체의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떠나 '작은 사회'의 인터넷 버전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름값에 비해 이제 랜선 점유율조차 바닥을 향해 가는 트위터라는 매우 좁은 곳에서 서로서로 좋은 말만 주고받다가 바깥 세상이나 여론의 어찌 돌아가는지 감각을 상실했다고 보는 게 옳겠죠.
뉴스 보니까 개발자들도 모르는 이상한 곳...
트위터야 개판이니까요.
패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트위터에 제정신인사람 있습니까??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6000
현재 감싸고 있는 여자분들은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감싸는걸껄요
사안이 페미니즘, 여성혐오=미소지니로 넒어지면서 점점 많아지는 듯... 애초에 티 자체가 여자한테 왕자님은 필요없다는 엄청나게 건전한 문구라서 메갈이나 워마드 병크같은 거 모르고 걍 페미니스트 사이트인 줄 아는 사람들이 혹하기 쉽게 생겼음...
이거 근데 좀 더 보니 갑질 논란으로 발전할 기미가 보이던데....
트위터는 짧은 정보만 다량으로 흘러나오니 몇다리 건너 건너 오면 특정 이슈에 대해서 특정 여론에 휩쓸리기 쉽죠.. 메갈리아 티셔츠는 페미니즘 티셔츠가 되고 성우와 합의 후 교체는 일방적 해고가 되고..
다른건 몰라도 넥슨은 소아병원 지을 때보다 이번이 더 칭찬 많이 먹고있음
저도 게임업계 몸담고 있는사람인데 저런단체 처음봄
사정을 모르고(알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전해들은 얘기와 일부 언론의 선동기사를 통해 마치 티셔츠 입은 것 때문에 짤렸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거든요. 혐오를 내세우는 집단인만큼 그 이상의 이해에 대한 노력도 없이 그저 여느때처럼 여혐여혐 거리며 소리만 높이는 중
아뇨 트위터가 미쳐돌아가고 있죠.
넥슨과 그 여성 성우분과의 비지니스는 녹음에 대한 금액을 넥슨 측이 지불함으로서 끝이 났으며
애초에 일방적으로 쳐내고 자시고 프리랜서와 기업체 간의 관계였을 뿐입니다. 그 여성분은 자기가 할일을 다 끝마쳤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았으니 거기서 왈가왈부할 건덕지는 없습니다.
다만 넥슨 측이 그 여성 성우분으로 부터 제공받은 일거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것으로 대체 한다고 선언했었고 오히려 피해는 넥슨측이 본 상황이죠. 다른 여성 성우분을 돈 주고 고용해야하니까요. 그런데 그거가지고 일방적 계약파기니 뭐니 이상한 헛소리로 여혐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기가찰 노릇입니다.
오히려 오타쿠 서브컬쳐라는 상품을 제공받는 소비자 입장에서
서브컬쳐계에 이렇게 트위터 좆목종자들이 설쳐대면서 메갈같은 곳을 옹호하는거 보니 정이 딱 떨어져 샀던 국내산 물품들을 전부 불질러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현재 트위터 여론은 문제의 본질이 약간 뒤틀려있습니다.
티나 성우분의 계약 해지의 주 이유는 티셔츠 사진을 올린것을 필두로한 메갈리아의 행위에 대한 옹호였습니다.
단순히 '특정 문구가 있는 티셔츠를 찍어 올린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여러 문제점이 있는 메갈리아에 대한 옹호'에 대한 반발심이고 그에 대한 실제적 소비자인 유저들의 극심한 반발이었죠. 이런 사람에게 내가 사용한 돈이 흘러가길 원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데 대부분의 트위터 옹호여론은 '특정 문구가 있는 티셔츠를 찍어 올린 페미니스트'에 대해 넥슨이 부당한 태도를 취했다. 라고 본질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실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단순히 멘트만 봐선 넥슨이 잘못한거 같으니까요.
성우와의 비지니스는 잔금도 다 치뤘으니 끝났습니다. 넥슨에서 논란이 되는 음성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성우를 기용할 뿐이죠.
다만 이걸 가지고 이상한 상황을 만들고 있는게 문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저 게임단체는 무슨 단체인지도 모르는 곳이고 대부분의 개발자 분들도 몰라서 뭐하는 곳인지를 영 모르겠네요.
ㅇㅂ가 그동안 밀어붙였던 '빨갱이'는 무척 반감을 사는 단어였죠.. 그래서 구분이 쉬웠지만.. ㅁㄱ이 밀어붙이는 '페미니즘'과 '여성혐오'는 해깔리기가 쉽죠. 하지만 ㅁㄱ이 하는짓거리는 페미니즘과는 아무런 상관없고 오히려 '남성혐오'&여자ㅇㅂ사이트죠.. 그리고 더 심각한것은 언론계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ㅁㄱ기자들입니다. 이것들이 지속적으로 ㅁㄱ에 대한 거짓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생산해내고 논점을 틀어 거짓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ㅁㄱ은 절대로 페미니즘이 아니죠.. 페미니즘의 가면을 쓴 여자ㅇㅂ사이트입니다. 문제는 ㅇㅂ기자는 여론이 들끓으면 퇴출이 가능하지만 ㅁㄱ기자는 그것조차 안된다는겁니다. 그리고 이걸 힘들게 하는데에는 정신나간 진보꼴통씹선비들도 한몫했다는겁니다(대표적으로 ㅈㅈㄱ) 이놈들이 ㅁㄱ을 옹호하면서 점점 문제가 심각해진겁니다. 그걸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거짓정보를 쏟아내고 선동하고 있죠.. 티셔츠도.. 과거 ㅇㅂ또한 배츙이라는 캐릭터상품을 판매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실패했지만.. 하지만 ㅁㄱ은 '페미니즘'을 방패로 티셔츠를 문제없이 판매하고있죠.. ㅇㅂ가 '세계평화'라는 문구로 티셔츠를 판매한다고해서 그게 과연 문제가 없을까요?? 오히려 '세계평화'라는 좋은 단어를 ㅇㅂ가 더럽힌 꼴이 되는겁니다. ㅁㄱ의 티셔츠도 마찬가지죠.. 지금 ㅁㄱ은 페미니즘을 더럽히고 있는겁니다. ㅇㅂ가 정상적인 경상도 사투리를 더럽히고 안좋은 인식을 심어준것처럼요..
트위터는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별의별 소리를 함

그나마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실명이나 얼굴이 팔리니 헛소리를 못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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