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대전, 춘천 궁금한 점 2020.06.03 PM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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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기론 대전에는 성심당빼면 이렇다할 볼거리도 없고
산업인프라도 없어서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헌데 요근래 대전을 두번 방문해 봤는데 토요일이어서인지는 몰라도 대전역으로 가는 중앙로에 사람도 많았고 도로에도 차가 많아서 정체가 되어야했어요. 또한 건물들도 세련됐고 아파트도 많이 있었고요. 인구도 100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볼게 없다며 좋지 않는 평을 듣는 대전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춘천의 경우도 인구가 제법되더군요. 명동에 갔더니 바글바글..
도시도 그리 작은 편이 아닌데 관광산업말고 춘천을 지탱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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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 개
대전은 (수도권이나 다른 광역시에 비해서)별로인거지 광역시는 광역시입니다.
관광하기에 메리트가 없을뿐
대전에서만 평생 살고 있습니다.
대전이 좋은 점은 그냥 무난하다는거죠..
서울처럼 엄청 복잡한건 아니고 그렇다고 시골도시들처럼 아무것도 없는것도 아니고.
딱 적당히 생활하기 좋습니다.
특정시간대만 아니면 차도 막히는거 많진 않아요.
자극적인게 없어서 놀거리가 없고 볼게 없다고 그러지만 그냥 평범히 살기엔 정말 좋거든요.
지역 거점 도시들이니까요.
그리고 대전은 정부 2청사도 있고 지금은 좀 약해졌지만
대덕연구단지라고 국가연구소+대기업연구소들이 싸그리 거기에 있었습니다.
볼건 없어도 강원도를 제외하고 다른곳 가기도 편하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산업단지에 대기업이 많고 해서 그렇지 않나....생각 합니다
대전 1년 사는중인데

관광기준 구린거지 사는건 좋긴한듯
게다가 어쩡쩡한 위치래서 자가용만 있음 다른지방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것도 장점이고
과학도시 대-전
대전은 성심당/ 스마일칼국수 정도가 유명한 맛집이고..
그 이외에는 딱히 유명한 식당은 없네요..

93년도 대전엑스포 개발시 서구에 대전정부청사와 대덕구에 대덕연구단지가 개발되서. 정부청사 공무원들과 대기업 연구소들이 몰려있습니다.

서구/유성구가 그나마 좀 개발이 되었고, 대전역이 있는 중구.. 그외 동구같은 지역은 낙후가되서 재개발해야하죠..
인프라좋아요. 관광지는 주변에 가까이 많습니다.
교통의 요충지라서 많이 사는게 제일크지 않을까요?
꼭 서울같아야만 사람이 사는건 아니니까요.
춘천은 대학도 있고, 전방이라 군부대도 많으며 도청도 있고 돈많은 사람은 은퇴하고 살기도 괜찮고...
30만 조금 안되기는 한데 나름 정감있게 살고 있습니다. 관광인프라는 개뿔 없는거 같은데요.
대전은 조용하긴 조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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