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경찰서는 갈 때마다 느끼는데...2021.08.12 PM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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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폭행 건(제가 피해자) 때문에 형사 판결문이 필요해서

 

법원에 한 번 가야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오늘 마침 경찰서 갈 일이 생겨서

 

묶어서 한 방에 다 해결하고 왔네요 ㅋㅋㅋ

 

 

 

경찰서는 대부분은 보통 경미한 일로 방문하게 되는데,

 

가끔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형사님들 바쁜 건 이해하는데 

 

경미한 사건은 굉장히 경시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가능한한 회유를 시키려고 합니다.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지만 가급적이면 그런 작은 건으로 귀찮게 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이야기 들을 때 마다 저는 의지가 더 확고해지더군요 ㅋㅋㅋ

 

 

 

아무튼 오늘 아침부터 바빴네요.

 

일은 잘 처리했지만 뭔가 굉장히 피곤하고 오늘 하루가 이미 다 끝난 느낌이랄까.. 

 

물론 이제부터 가게 오픈하고 일 시작이지만.. 오늘은 힘든 하루가 될 거 같군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용!

 

 


댓글 : 7 개
맞아요. 큰 사건이든 작은 사건이든, 똑같은 사건이고 피해자가 있는 건데
저러면 좀 빡침
워낙에 사건사고를 많이 다뤄서 그런지 진짜 저런 태도를 보이면 빡치긴 하더군요
저도 그런게 느껴 졌습니다. 전부 건수 올릴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서 나한테는 진짜 억울하고 큰일인데.. 경찰 입장에서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듯 합니다.
그쵸. 그리고 막상 진행을 해도 진짜 건성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해킹 때문에 경찰서 방문했더니.. 귀찮게 머 이런걸로.. 하더니..

저희 아버지가 여기 경철서에서 근무하셨었는데 ㅎㅎ 지금 청장님하고도 잘 아시더라구요.. 했더니

경찰 왈 : 저기 담배 태우세요?? 한대 피러 가시죠.. ㅋㅋㅋㅋ
  • -틀-
  • 2021/08/12 PM 01:14
그 경찰이나 님이나 우리 사회의 암을 보여주는건 마찬가지네요
헐 ㅋㅋㅋ 담배 태우고나면 태도가 180도 바뀌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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