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던 거] 저녁은 아주 맛있었던 김치 찜.

명란젓, 계란찜, 무생채, 잡채, 양배추 셀러드.

하나같이 간이 세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저 중에 가장 자극적이었던 게 명란젓(쪼끔 짬.).

쫄깃한 맛고기.gif

위는 살짝 달큰하고

아래는 살짝 짭쪼름 합니다.

햐.. 이정도면 방송 여러번 나올만 하다 싶었습니다.

쫄깃하고 달큰.

일단 메인 디쉬 나오기 전에

돌김 + 밥 + 무생채 + 명란젓

안 그래도 무적의 반찬인 김에

맛있는 녀석들이 한데 뭉쳤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의외의 비쥬얼을 보여주는 김치 찜 등장.

추운 날엔 역시 바글바글.gif

뭐여? 김치 찜인데 왜 안 빨개? 싶은데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 폭발하는 국물에

깊은 맛을 내는 묵은지,

부들부들 촉촉한 돼지 고기까지.

그냥 묵은지만으로도 오늘 이 집 참 잘 왔다 싶은데

다 먹고 나온 뒤에도 물이 땡기지 않을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하면서 깊은 국물.

거기에 무적의 반찬까지 합세하면 뭐..

더 이상 맛있는 맛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거기에

라면 사리까지.

캬.....

다 늦은 시간에

굳이 집에서 먼 곳까지 가자고 하냐 싶었는데

코리안 쌀 커피로 마무리 하면서

정말 정말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반찬까지 싸그리 다 완식했네요.

[Stephanie]

커후

[人生無想]

전에 계란말이라고 적어놓고 김치찌개 나와서 혼났는데!

[SillyWalker.]

무조건 맛있죠

[人生無想]

절대 실패할 수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칼 헬턴트]

으으 너무 감칠나네요 사진보니ㄷㄷ

[人生無想]

아는 맛 무서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