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토르4 썩 나쁘진 않네요 (노 스포) 2022.07.10 AM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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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실패해서 미국 개봉 3일째에야 보고 왔습니다.

영화 리뷰 유튜버 평이 "알콜이 들어가야 볼만하다"여서 기대치 많이 낮추고 갔는데,

걱정했던 것만큼 나쁘진 않네요.




1. 기본 뼈대 스토리는 꽤 괜찮음.

2. 툭툭 던지는 개그가 안 웃김. 영어 다 알아들어도. 타이카 와이티티가 각본까지 맡으면 이렇게 되는 듯.

3. 디즈니 입김인지 아역 씬이 많은데, 그... 디즈니스러움이 좀 있음.

99. 크리스챤 베일, 러셀 크로우 캐릭터 좋았음. 역시 연기 잘 함.




아무튼 다크월드급은 아니네요.

예전에 나왔으면 그런 저렴한 SF삘이었을 것 같은데

이제 MCU는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비주얼, 음향, 뼈대 스토리만으로도 봐줄만 함.


디즈니 플러스에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겠다고들 하지만

솔직히 극장의 빵빵한 비주얼 음향 빼고 스포일러 다 당한 뒤 볼만한 영화는 아니어서...

볼려면 지금 보는 게 낫다고 보네요.




다만 근래 마블 영화는 스탭롤 뜰 때 관객들이 박수쳤는데 토르4는 안 치던... 

댓글 : 6 개
3번... 너무 공감됩니다 ㅋㅋ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타겟이 좀 내려간게 아쉬웠지만요. ㅎㅎ
근대 알고 보니까 크리스 햄스워드 가족이 대거 출연했더라구요 큰비중은 아닌대 아들하고 딸하고 마누라하고
마누라는 분노의 질주 에서 여러번 출연한 엘사 파타키 인건 알고있었는대
저도 꽤 재미나게 봤어요 ㅎㅎ
기대치가 낮아서 그랬는지
토르는 3편부터 싼마이한 느낌으로 가볍게보는 영화라 전 괜찮게 봤습니다.
건스앤로지스 뮤비로도 가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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