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 첫사랑 이야기2013.08.21 PM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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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이야기

제가 처음 좋아한 여자애는 초등학교 5학년때 입니다.
발랄한 성격에 잘 웃는 아이 였습니다.
좋아한다고 느낀건 자리바꾸기에서 옆자리에 앉은것에서 기뻐서 일것입니다.

장난을 치다가 그녀의 친구에게 많이 맞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장난을 치다가 6학년이 되고 같은 반이 다시 되어 좋았고 졸업을 하였습니다.졸업식때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의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저에게도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을때 기쁘기는 했지만 주변의 친구들 눈이 부끄러워 피하고 말았습니다.

중학교는 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입학했습니다.
남녀공학이였지만 남녀 반은 갈라놓은 남녀공학이였습니다.

가끔 교실이동을 하면서 본 그녀는 언제나 친구과 같이 다니며 웃고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자 학원,운동을 하며 그녀의 생각이 작아지더군요

그뒤로 졸업을 하였고 저는 공고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큰일 없이 고등학교3학년 2학기가 되자 수업은 없어지고 저는 학교에 문의 해서 공장에서 취직을 하여 일을 했습니다.
그때는 선생님들이 먼저 학생들에게 취업과 같은 사회에 일찍 적응 팔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을 하고 9개월후
대학교에 진학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았습니다.

초등학교때 보았던 그녀였습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서 많은 학생이 지나가는 틈새속에서 분명히 친구와 같이 걷고있는 그녀를 보았고 그녀 또한 저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눈을 마주치며 가까워 졌고 아무말없이 서로를 지나쳤습니다.

그뒤로 그녀를 다시 볼수있을까 생각하며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찾아갔지만 볼수없었습니다.

그뒤로 또 1년

얼마전 그녀를 보았습니다.

만원인 버스 안에서 저의 어깨까지 오는 키의 그녀,그녀를 알아봤을때는 이미 그녀는 버스에서 내리고 있었습니다.


노래를 듣다 생각이 나서 적어본 제 이야기 인데 재밋게 썼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 2 개
운명적이네요 혹시 호감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아닐까 합니다
제 관점이기는 한데. .그 정도면 상당히 자주 만나는것 같네요. 조만간 또 한번 만나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때는 꼭 만나서 얘기를 해보세요. 놓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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