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 Life] 뒤늦은 PSVR 1주 사용 후기..2016.11.30 AM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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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되팔렘 물건은 사지 않으려 했는데 결국 궁금함폭발을 참지 못해 웃돈 주고 타지방 달려가서 직거래로 중고(미개봉) VR업어왔습니다.. 판매자가 어린딸을 데려온 아저씨였는데 왜 미개봉 새제품을 파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몰래 서울까지가서 웃돈주고 업어온건데 뒤늦은 고백에 와이프한테 엄청깨졌다고...ㅠㅠ

 

어쨌든 사용후기 입니다.

 

1. 착용감은 진짜 좋네요. 가볍고 쓰고벗기 편합니다. 

2. 콘텐츠..

VR Room이랑 언틸던, 릭스, 유명한 키친 우선 해봤는데 상상한 그 이상의 신세계네요. 신세계 신세계 말만 들으면 모른다 체감해봐야 한다고 여러 글에서 봤는데 진심 그렇습니다. 체감 안해보면 모릅니다.

다만 아직 콘텐츠들이 가벼운 느낌은 있네요. 본격적인 헤비 게이머를 위한 VR 킬러 타이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 많은 그래픽, 해상도...는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렇게 실망 스럽지도 않다.라고 느꼈습니다. 워낙 체험이 신세계라..ㅋㅋ 다음세대에서 더 상향되겠지요.

 

3. 멀미. 이게 젤 문젭니다. 옛날에 카스했었는데 멀미따윈 없었고 제 친구는 게임하다 토하고 그랬는데 저는 멀쩡해서 VR멀미도 우습게 알았는데..아이고 장난 아니네요. 장시간 게임은 어렵습니다. 다만 3일째쯤 부터 적응되는지 멀미가 점점 덜해지는 느낌. 근데 없던 차멀미가 생겼습니다 ㅡㅡ.

 

아쉬운점은 아직 VR용 동영상을, 네 바로 그 동영상을 볼 방법이 "아직" 없다는것 정도고 완전 대만족입니다. 웃돈 주며 사올때 생각은 어자피 지금 물량없으니 해보고 아니면 중고로 팔만하다. 였는데 팔 생각은 싹 사라졌네요. 소니는 빨리 동영상을 제대로 볼수 있게 지원하라고 외치며 짧은 리뷰 마치겠습니다. 뿅.

댓글 : 1 개
사실 VR 은 게임 보단 우동이 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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