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빡] 기독교도는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지.2017.08.30 PM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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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남편을 숭배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창세기 3:16]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  [디모데전서 2장 11~12절]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하라. 너희는 말할 권리가 없으며 오로지 복종하라. 무엇을 물을려면 너희 남편에게 묻도록 하라  [고린도전서 14장 34절]

댓글 : 14 개
이이제이로 쓰일 조은 요깃거리중 하나인데
서로 피해볼거 잘 알기 때문에 안 싸우겠죠
예전에 처음 듣고 어이가 없어서 진짜 찾아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저 구절이 있어서 더 어이없었다는...
성경이 역사를 거쳐오면서 인간들 입맛대로 이리 바뀌고 저리 바뀌고 한 거 생각하면 구역질이 날 정도
흠 그렇지만 또 다른 구절에서는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예수가 교회를 사랑하는것 같이 사랑하라고 했는데,,, 즉 남자는 여자에게 아가페적인 사랑을 하라는거죠...따지지 말고 무조건 사랑하라고;;
두 번째 구절은 오히려 당대엔 혁신적인 주장임
그 시기에 여자가 뭣하러 배우냐고 할 때
배워도 된다고 한것임

세 번째 구절은 앞뒤 스토리가 중요한데
고린도지역 교회에서 여성들이 종교적 체험을 하며
자신감이 너무 올라가서 예배 중간에 뛰쳐 나와
갑자기 발언하고 그래서 무질서해진 스토리임
앞문장은 배우라지만, 뒤가 가르치치말고 주도하지 말라는거니 저 배우라는 그저 순종하라라는 의미일 뿐인거 같은데요
심지어 구약대로 살려면 돼지고기 소고기도 못먹습니다.
재밌는 것은 알고보면 신약에서 등장한 예수는 굉장한 좌파에 페미니스트였다는 점이죠. 세금 걷던 부자에게는 자신 재산의 반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라 했고 자기 앞에는 왕도, 귀족도 평민 노예, 남녀도 없이 평등하다고 했죠. 불륜을 저지른 여자에게 돌던지라고 하자 니들 중 죄없는 자만 던지라 하고 창녀들에게도 인격적으로 대해서 창녀들이 예수 도피때 도와주기도 했죠. 괜히 로마에게 밉보여 못 박힌게 아닙니다.
근데 보수 기독교에서는 저렇게 해석하는 사람이 없죠.
첫번째 제자도 여자였죠?
근데 남자는 예수처럼 사랑하라고 돼있음. 그말은 여자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한단 거... 남자에게 더 가혹함
딤전이랑 고전은 배경이 있었음. 분란 일으키고 소란 피우는 여자분들이 있어서 그들에게 한 얘기.
배경도 배경이고.. 정작 저걸 기록했다는 바울은 여자와 함께 일하고 여자를 교회 지도자로 삼을정도로 여자를 인정하고 높여줬습니다.. 그 당시에는 엄청난 파격이죠
네 그렇죠. 아내에게뿐 아니라 남편에게도 아내에게 어떻게 하라고 나옵니다. 저 분은 자신에게 유리한데로 해석했을 뿐.
윗분들 말씀처럼

그당시에 그때 상황에 쓰인거라 지금보면 뭔소린가 싶은데 맞는말임;

무념군님 말이 딱입니다

오히려 한국 교회에는 여성들이 더 많음
덴장 맞을 교회에서 말이얼마나 많은데 오늘은 목사 사모가 뭔 옷을 입었네....

강도사 전도사가 뭘 했네 뭘먹었네 뭘 입었네 뭘 샀네....

여편네들 얼마나 말많은지 몰라 권사나 되갖고 어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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