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얼웅얼] 취업잔소리 나도 하게 되다니...2022.08.24 PM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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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있는데 20대 중후반에 고졸 인데


지금 알바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취업 3군데 정도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면서 2달 이상 근무한 적이 없어요.


취업 - 여기이상해 징징 - 퇴사 - 알바 - 취업 - 여기이상해 징징 - 퇴사 - 알바....


이걸 몇년째 반복중인데 20대 초반에야 뭐 그러려니 했는데


20대 중후반 넘어가니까 좀 꼰대스러운 걱정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취업이나 해라"


딱 요 한마디 진심반 농담반 가끔 했는데. 생각해보면 딴엔 스트레스 받는 잔소리겠죠.


그냥 알아서 살게 냅둬야 할듯.

댓글 : 8 개
도움 청하긴 전에는 가만히 있는게 나을 거 같네요
본인 인생인데요 내비 두새욧
저도 그랬는데 여기저기 이런저런 경험하다보니까 알아서 참고 버티게되긴하더라구요.
시간이 약이고 경험치가 최고의 레벨링이었습니다.
친동생도아니거 아는동생한테 잔소리할필요있나유 알아서 하것쥬
저가 아는 30대 초반 동생이랑 똑같네요....알고 지낸지가 7~8년이 됐는데 취업..알바..취업..알바.. 반복
당연히 돈도 없고....이 놈이 부모님이 해주신 집이 한채 있긴한데...이거랑 상관없이 그냥 끈기가 없음
사람이 괜찮아서 계속 만나고는 있는데 만날때마다 잔소리해서 싫어함

그래도 알바는 하네요. 그냥 놀면서 부모 등골 뽑아먹는 인간들도 많아요
요즘 뭐 20대에 취업 쉽지가 않고 30대도에 말단 사원 들어가는 시대...
가족도 아니고 남인대 굳이 신경쓸 이유가 있나 싶내요.
괜히 빈정상해 할껀대
본인이 시켜주실거 아니면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걱정은 그냥 걱정으로 담아두는게 최고입니다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꼰대 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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