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주성치 덕분에 배우가 된 양조위2013.07.06 AM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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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은 어릴적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사이이다. 둘의 친 누나들도 절친이라도 한다. 양조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어릴적부터 뭔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주성치는 어릴적부터 틈만나면 배우가 될 것이라고 하며 동네 친구들을 모아서 이소룡 흉내를 내며 놀았다고 한다.

이때 당연히 주성치가 이소룡이고 양조위는 악당이였고 그러던 중 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그때 홍콩 TVB 방송국에서 한국의 공채쯤에 해당하는 연기훈련반을 모집하고 있었다. 주성치는 당연히 지원할려고 했는데 바로 양조위와 같이 가 달라고 한 것이다.

밖에서 얼쩡거리던 양조위를 보게 된건 TVB PD 양조위의 모습을 보고 너도 한번 지원해 봐라 라고 한말에 양조위도 그냥 원서를 넣게 되고 주성치는 낙방하고 양조위는 붙는다. 그리고 양조위는 바로 [녹정기],[의천도룡기]등의 주인공으로 스타가 되지만 주성치는 겨우 붙고도 한동안 어린이 프로그램 MC등을 전전하게 된다.



한번은 두명이 나란히 금상장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적이 있는데 양조위가 금상장 남우주연상을 받자 주성치는 양조위를 위해 제일 좋은 와인을 준비해 놨다며, 그걸로 축하해 줄것 이라고 우정을 과시했다.

두명이 사적으로 찍힌 사진은 거의 없다. 그래서 여전히 친한지는 모르겠으나 주성치가 영화속에서 양조위를 자주 패러디 하기도 하였다.


*아비정전에서 마지막 2분*





*007북경특급에서 아비정전의 양조위를 패러디한 모습*







*동사서독에서의 맹무살수*



*영화자체가 왕가위 영화의 패러디로 가득찬 서유쌍기*



*중경삼림에서의 나른한 경찰의 모습*


*양조위가 출연한 빅타임에 카메오로 출연했을때의 모습*

댓글 : 4 개
정말 좋아하는 두 배우 ㅠㅠ 사랑합니다
아 저도 이 두분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런 재밌는 일화가 있었군요
오 그렇군요.
그리고 보니 빅타임에 서기 도와준 배역으로 양조위가 출연한 것도 몰랐네요. 헐..

그리고 성룡이 빅타임 찍을 때 주성치도 뭔가를 찍고 있어서 서로 까메오로
출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같이 작품을 하려고 했다가 틀어졌나?
기억이 확실치 않네요 ㅎ
저도 중국영화라면 환장합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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