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 설국열차 의도된 연출장면들?(강력 스포)2013.08.02 AM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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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 다리앞에서 해피 뉴 이어 카운트다운씬에서 웬지 쿵푸 허슬의 도끼파 군무가 생각났음.
도끼파 군무도 유명한 영화 장면을 따온거라던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기차를 탈출한 7명에서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리더가 일본인)
외팔이의 올림픽 성화봉송은 두말할것 없는 명장면이었고
급수실 앞에서 크로키로 대체하는 단체 사진씬은 구도나 질감이 와치맨이랑 무지 비슷해보였음
요나가 켜는 마지막 남은 성냥 1개에서는 제5원소
엔진실 외다리에서 약빤 애들 몰려올때 선두에 도끼들고 오던 놈의 그 날개.. 제작자가 박찬욱이니
이건 당연히 올드보이겠죠? ㅋㅋ

물논.. 꿈보다 해몽이기 때문에 의도한 장면들은 아닐 수 있으나
괜히 봉갓이 봉테일이 아니기때문에 그득그득하게 담겨있을거같습니다.
몇번 더 봐야 찾아낼듯 당장 기억나는건 이게 한계
아 이건 그거다 하는 장면 있으신가요?
댓글 : 9 개
외팔이 성화봉송 같은 경우 저는 올림픽도 생각 났지만
반지의 제왕에서 성벽을 폭파시키기 위해 불들고 자살하러 뛰어드는 오크(?)가 생각 나기도 했습니다. ㅎㅎ

꼬리칸에서 엔진까지 가본사람이 주인공 뿐이라고 했는데...
주인공+잡혀간 꼬마 2명+꼬마를 잡아간 그리고 윌포드 옆에서 총들고 있든 그여자=4명
인거 같습니다. ㅎㅎ
꼬마들하고 여자 빼면 자신만의 온전한 힘으로 엔진칸까지 간 건 커티스 뿐이죠.
중간에 킬러에게 문신남이 천천히 칼에 찔려죽는건 라이언일병구하기
아 맞아 라이언 일병 구하기!
중간에 기차에서 탈출한 7명의 리더는 이누이트족, 에스키모라고 나오지 않았나요
7인의 ~ 란 설정이 대표적인게 7인의 사무라이니 7명으로 설정한 게 거기에 대한 오마쥬겠죠.
일본의 이누이트족이죠 ㅎㅎ 7명에 일본이라고 하니 걍 7인의 사무라이 생각났습니다.
봉갓도 존경하는 감독중 하나가 구로사와 아키라...
중간 칸 단체 배틀 씬에서 고아성이 세운 창에 찔려 죽는 장면은 괴물 막타 오마쥬였던 듯요.
7인의 ~ 란 설정에 여자도 있었다는데-7인의 사무라이에 여자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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