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당근에서 만난 양형과 플스4거래 성사

양형의 연락 ☜

일전에 당근에서 접촉한 양형 한테서 어제 연락이 왔다능. 거래하자고.

플스 박스 무겁고 크기가 큰데 하필 비가 와서..이것저것 싸메고 낑낑대며 나갔다능.

당근 직거래 첫경험이기 때문에 먼저 '두유 노우 당근?' 선빵 칠려고 했는데.. 

낑낑 대는 내모습을 멀리서 양형이 보고 손들면서 '안녕하세요' 하면서 접근.. 나도 할 수 없이.. '아..안녕하세요..(뻘쭘;)..'.. 선빵맞음;; 

양형은 한국어는 못하고 간단하게 인사정도만 할 수 있는 한국어 실력이었음.

나는 '박스 오픈 컨디션 체크 오케?' 했는데,, 

양형은 쿨하게 확인도 안하고 '오케오케 굳굳..땡큐~브로' 하면서 훈훈하게 거래 맞치고 옴.

집에와서 양형한데 거래 감사했다고 인사 남김.

양형이 자기 인스타 알려쥼. 자기 컬렉션 이라고.. 엑박 거래 후기가 있어서 컬렉터 인가 했는데 진짜 컬렉터 였음.;;후덜덜;;

우리동네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아얘 자리잡고 거주하는 외국인 인거 같음. 

와이프랑 애기랑 같이 게임하는 사진도 있는거 보니.. 제대로 취미생활 즐기는 화목한 가정 같다능.

-요약-

당근에서 외국인 만나도 언어 때문에 쫄지말자. 끝~

[시오리]

미금역에서 모니터산적이있는데 양형이 집에돌아가려고 짐정리하던거였음

[GoldenViiV]

헐... 오리사냥에다 닌텐도 전자총..;; ㄷㄷㄷ

[샤론80.1톤]

안녕하세요! 나는 여기있다.

[티준]

이왜진?! 그나저나 사진 퀄이 예사롭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