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LIC] 캠리가 무서운 이유2009.11.03 PM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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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모터트렌드를 구독하고 있는데..

오늘 배달된 모터트렌드 한국판을 들여다보니 캠리가 무서운 이유가 적혀있더군요.

모터트렌드의 한 기자의 말을 빌려오자면

캠리가 무서운이유가 5년뒤의 상황이라더군요.

모두들 저렴하고 떨어지는 내구성의 쏘나타와 그랜져에 실망하고 있을때에도

탄탄히 버텨주는 도요타의 숙성된 내구성과

캠리오너들 사이의 입소문, 팽배해질 캠리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두려운점 이라더군요. 그중 캠리의 상대로 쏘나타를 생각하고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그중 소위 '현빠'의분들은

당장의 캠리의 상품성에만 급급하여 쏘나타보다, 그랜져보다

보기안좋고 전혀 우월하지않는 실내및 외관의 디자인 요소를 질타하고

소위 '현까'의분들은

캠리의 가격 경쟁력과 옵션, 또 수입차로써의 매리트, 검증된 품질등을 옹호합니다.

사실 한때 이슈가 되었던 쏘나타의 참 잘나온듯 하지만

사고사진에서 살짝 실망한점도 있고,

캠리의 숙성된 내구성은 세계에서 인정될만 하지만 익스테리어및 인테리어의 모양새는

국산차의 디자인이 앞서는것은 사실이기에 '현빠'와'현까'의 주장은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서히 우리나라에 수입차의 비중이 높아지고

또 지금은 그 중심에 있는 캠리로 인해 수입차에 대한 약간 높았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자동차 회사가 전적인 회사의

입장이아닌 회사의 입장과 소비자의 입장을 적절히 고려하여

상품을 출시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 자동차 회사를 겨낭하는

수입차 회사들의 합리적 가격전략으로,

수입차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고, 또 수입차들과의 경쟁으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로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점점 높아지는 국산차의 가격이 정말 맘에 들지 않고

또 국산차가 그값어치를 못하는것만 같기도 해서 한편으로는 캠리의

등장이 참 고소하다고도 느낍니다.

이번계기로 국산차회사들이 좀 정신을 차려서 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고. 또 수입차 회사들도 최근 불고있는

합리적 가격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차들을 보여주어 우리나라의

자동차 시장이 더욱 좋은쪽으로 불붙었으면 싶네요.



p.s개인적으로 현까도 현빠도 아니지만... 현대의 개념없는 가격정책이

맘에 안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댓글 : 6 개
횬다이는 답이 없어요.
도요타가 잘 나가서 현대가 망하기보단
정신 차릴 정도로만 잘 해주면 좋겠네요.
현대 망하는것도 한국인으로서 바라기는 힘든 일;;;
현대와 도요타가 치킨게임하는동안 현대의 하청업체는 죽어나겠군요..
현대의 고임금을 지키기위해서 엄청난 후려치기가 예상됩니다
캠리만큼 무서운것은 어코드일겁니다. 어코드는 캠리때문에 가격인하를 해서 2.4기준으로 캠리보다 100만원 비싼데 어코드의 크기는 대형입니다.
계속 후려치면 중궈차 되는 일만 남았구만...
어코드는 캠리한테 안될꺼 같은데 a/s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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