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우울증 치료를 망설이게 하는 3가지 이유2018.08.24 PM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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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개
존엄을 지키면서 죽어가지말고 구차하게라도 살아남아야겠죠
살아남는거 자체가 존엄을 지키는 길이라 믿으면서...
  • ver3
  • 2018/08/24 PM 02:08
근데 보험은 정말 안되더라. 약물치료했다? 그럼 끝임. 카더라가 아니라 현실이 그럼.
저도 과거에 정신과 치료받았는데
지금 보험 머리부터발끝까지 다되어있거든요 어떤보험이 거부가되던가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병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 ver3
  • 2018/08/24 PM 03:08
암보험 포함 대부분의 보험에서 거절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메이저 보험사 전부 다요.
지금은 희귀병으로 몸이 전부 망가져 애초에 보험쪽 쳐다도 못봐서 요즘은 바뀌었나 뉴스들 찾아보니 여전한 가보네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90110454259828 (2015년 기사)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28418 (2017년 기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11671 (2018년 1월 청원)
심지어 청와대 청원에도 올라와있네요. 저야말로 천진반님이 어떻게 보험 가입하셨는지 궁금하고... 또 부럽네요.
그때 만약 보험 가입되었으면 지금쯤 보험금 엄청 받아서 치료비 부담이 적었을텐데... 뭐 저는 이미 늦었네요.
5년쯤 된 책에서 본 건데 정신과 의사 강의였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정신의학이 미국의 영향이 많이 받은 상태라 상담 같은 정신적 치료보단 약물 치료에 집중한다고 했었습니다. 물론 약물보단 상담 같은 것을 주로 하는 분들도 있다 하셨는데, 대체로 약물 치료로 한다고 하더군요. 좌절+열공이란 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새도 약물치료가 주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경계성 인격장애와 조울증을 진단받아서 지금 2년째 약을 복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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