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궁금해서 그런데 다른분들도 이런가요?2015.02.03 AM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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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개독교인한테 붙잡히면
'아 내가 존나 만만하게 보였나보구나' '내가 호구로 보이나?'
이런 생각 드는건 저뿐인가요?
나만 이런 생각하는건가...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그냥 이게 문득 너무 궁금하네요.
댓글 : 16 개
어흥
어흥
  • Durak
  • 2015/02/03 AM 01:12
개독이나 다단계 접근하면 인상한번 써주고 그냥 갈길갑니다. 그냥 성격 좋아보이고 고민좀 있어보이면 접근한다고 생각하세요.
성격 좋아보이는게 호구처럼 생긴건가 싶어서 요즘 우울해요. ㅋㅋ
너무 잘잡혀서... ㅠ
깊게 생각조차 안하고 어떻게 쫓아내지라는 생각만 하네요
길에서 나를 붙잡을만한 이유가 있을만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서
요즘은 그냥 누가 부르든 잡든 무시하고 가는데
정말 아는사람이 저를 부른경우도 있어서 후에 다시 만났을 때 난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오우야아~~!!!!!
저도 그래요. 종교 권유. 도를 아십니까. 등등은 저를 타겟으로 많이 삼더라구요..
또 그 외에 지하철같은데서 길 물어보는거도 자주 있거든요. 다른사람도 있는데 굳이 이어폰 꽂고있는 저한테 물어보는거는 뭔지..
개공감. 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그것도 이어폰 끼고있는 나한테 -,.-;;
비슷하게 다른사람이 붙잡힌걸 바라볼때 "만만해 보였나보다." 하고 생각은 해요ㅋ
요즘은 그냥 말거는 사람있으면 바로 무시하고 가버리기는 한데...
잡힐때마다 우울하더라구요.
내가 그렇게 멍청하게 생겼나 하고 =ㅅ=;
걍 씹는데..주로 혼자 다니면 잡더군요
그게 현실.

2이상 다니는 사람한테 말도 안걸고, 진짜로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은 지들이 피함.

에라이!
확실히 자주 붙들리는 스타일은 있습니다.
친절하게 응대하지마시고, '밥은 먹고다니냐? 쯧' 하는 마인드로 쿨하게 무시하고 갈 길 가세요.
자주 마주치다보면 멀리서 뒷통수만 봐도 그런 사람인게 식별되실테니 피해가시구요 ㅎㅎ
딱히 아무나 한번이상 잡는거 같아요.
저도 잡는거 보니 ㅇㅇ
전,, 누가 말걸어주는걸 좋아해서 즐기는편이예요. 헤헿.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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