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낌] [약 스포]로건 소감2017.03.09 PM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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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엑스맨 리부트 시리즈를 안본 상태에서 봐서

 

확실하게 전의 스토리는 모르지만

 

몰라도 상관없을 정도로 등장인물이 적습니다

 

 

 

데드풀같이 청불이지만

 

칼날을 쓰니 좀 더 잔인한 장면이 많았다 보이네요

 

 

 

영화는 거의 대부분이 로건의 심리묘사에 중점이 맞춰져있는데

 

중간중간 적당히 싸우면 모르겠는데 너무 잔인하다 싶은게 많다보니

 

그런데서 몰입을 방해 하는점이 아쉽네요

 

 

 

가볍게 히어로물을 즐기는 제가 보기엔

 

너무 다르고 무거운 히어로물이었습니다

댓글 : 8 개
정말 펑펑울면서 봤네요 ㅠㅠ
로건 늙고 병들어서 손 벌벌떨때 울컥 ㅠ..
정말 강한 여운이 남는영화
엑스맨리부트 시리즈 까지 보셨다면. 특히 데이즈오브 퓨처패스트를 보면
정말눈물나죠.
마지막 로라가 십자가를 X로 만드는 장면은 레옹의 마지막 장면 같기도 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울버린이 원래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처음 로라를 보고 자신의 유전자를 잇는 아이인 것을 알면서도 거부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딸처럼 느끼게 되죠
마지막에 로라의 말을 들으며 아빠가 된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할 때 울컥 하더군요
몇세기를 거친 그 오랜 시간을 살아오면서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죽기 직전에서야 느껴보게 되다니
정말 안타깝지않을수가 없는 장면이었단 ㅠㅠ
그리고 로라와의 관계 외에도 겉으로는 아닌 척 해도 아버지처럼 여겼던 찰스의 죽음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져내릴때도 너무 슬펐음 ㅠㅠ
데오퓨랑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쳤을 때는 과거까지 돌아가서 살려왔던 친구들도 다 죽고 ㅠㅠ
그때 아버지의 감정을 말하기도 하지만 불사의 몸에서 죽음을 느끼는 것까지 말하는것 같아서 더 슬펐던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XCOM
  • 2017/03/09 PM 09:45
2000년에본 울버린이 계속생각나서 짠하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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