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금 토크?) 사귀면 ㅅㅅ를 하게된다는게 어릴땐 넘 신기했음2015.09.09 AM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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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때부터 말안듣고 노는놈들사이에 어부지리로 끼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꾸미고 다닌다는 여자애들과 어울릴수있는 시간이 많기도 했음..

그렇지만 정작 제 여친은 안만들어졌음 ㅜㅜ;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냥 특정 여자를 사귀어서 내 여친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조차 별로 없었고...

그래서 연애 그런걸 어케하는지도 잘 몰랐던거같아요.

난 그냥 친구? 그게 대학때까지 이어졌음 ㅋㅋ



그래서 누구나 사귀면 스섹을 자연스럽게 하게된다는거 자체가 웃기면서도 신기했어요

심지어 나도 못했는데! 그 못났다고 소리들은 찐따같은 놈들도 하물며 --; 사귀니깐 그걸 마음대로 하네..허허

20대까지도 전 이런 자연스러운 남녀간의 사회적,생물학적 법칙에 대해서 분노와 신기함을 가지고있었는데...

뭔 헛소리 하는지

하여튼,



제 친구는 35살인데 지금껏 여자 한번도 사귀어본적 없지만(그럼 모솔?)....

그놈하고 성관계를 맺은 여자는 수백명은 될듯... 쩝

이런경우가 저는 참으로 특이한 경우인지 나중에 알았네요 --;

그냥 결혼전까지 서너번의 연애를 통해 한여자와 연애하다보면 그 여자와 잠자리도 많이 가지게 되고 나이가 차다보면 마지막 연애한 여자와 결혼하고 그게 보통인건데(여자도 마찬가지)

반대로 정말 그나이까지 연애뿐만 아니라 여자와 잠자리도 한번도 못해봤을거같은 친구도 보이고...

진짜... 주변에 결혼못하고 남은애들은 비정상적인 케이스밖에 없는듯 ㅋㅋ

물론 저도 뭔가 비정상인거같고 --;

씁쓸합니다
댓글 : 17 개
사귀면 하게된다는게 어릴땐 넘 신기해하셨겠지만 보통은 사귀면 할 수 있다에 포인트를 두지않았을까 싶은데...

그나저나 모솔인데 파트너만 수백명이라니 이것도 좀 ...오묘하군요.
그럼요. 그런점에서 제가 의문을 가졌었던것은 전 사상이 불순한놈이라고 볼수있을거같아요!

그 친구는 클럽,나이트, 헌팅 전문입니다.
무슨 동호회도 나가고... 어플로도 만나고.. 그런걸로도 잘 만날수가 있는건지 신기
근데 연애는 하기 싫은건지 아님 잘 못하는건지 둘중하나인거같음
그런사람이 주위에 한명씩은 있더군요

절대 여친은 안만들고 엔조이만 하는 친구
그런 부류인가보군요. 꽤 몇명 되는듯...

저는 둘다 뭐든 좋은데 제 능력과 귀차니즘때문에 안되는 케이스인듯해요...
커플을 보게면 저도 그러고 싶지만 노력도 안하니..
제친구 중에도 그런녀석있습니다. 젤친한녀석이라 서로의 인생을 너무 잘아는데
연예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만남어플같은걸로 여자랑 연락하고
싸바싸바해서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붕가붕가 이것만 인생에서 이어가는
놈이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사랑하니까 사귀는거고 사랑하니까 잠자리를 가진다고 생각해요.
제 경험으로는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가지는 잠자리는 허무해요.
그 이후로는 위에서 말한 엔조이의 필요성은 전혀 못느끼네요.
'사귄다=잠자리' 이게 공식이 아닙니다 기준도 아니고요 괜히 남들의 기준에 맞추실 필요 없어요 제가 볼땐 오히려 자신의 기준을 세우시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결혼할 여자(or 결혼한 여자)와 관계하고 싶으니까요 만약 많은 경험이 부러우시다면 그걸 기준을 잡으시고 노력하시면 되고요 그게 아니라면 남들이 그러는거에 자격지심이나 기타 필요없는 감정, 고민하실 필요 없을듯 합니다
+1
아 물론 지금 얘긴 아니고 어릴적 생각의 얘기에요 ㅋㅋ

저도 나이를 많이 먹었고 지금은 그런거 자체를 깊게 생각 해본적도 없고 기준까지보다도 그냥 흘러가는대로 맘가는대로 만나고 헤어지는게 남녀관계고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말한 그런게 별로 아쉽지는 않아요 ~

별로 없지만 두어번 연애경험도 있고 20대 중반부턴 뭐가 끼었는지 몇년정도 달림질하면서 대충 제인생에서 그런게 어떤 의미인지도 알게되었으니

그 친구는 그친구 삶이 있는거고 우리도 우리 삶이 있듯이요
그래도 뭔가 씁쓸하긴 쓸쓸해! ㅋㅋㅋ ㅜㅜ

인생에 특별히 강하게 남을만한 기억이 없는거같습니다 전
이성과 잠자리를 가지려고 연인이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ㅅㅅ없는 남녀관계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당연히 자연스러운거죠 ㅎㅎ
여자가 10명이 있다치면 미래 없는 상대와 성관계 즉 엔조이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아봤자 2-3명입니다. 즉 나머진 상대방과 어느 정도 장래를 보고 관계를 맺었다는거죠. 이 과정에서 친구분이 여성과 잠자리를 가질때 사귀는거 비슷하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둘다 성인이고 선택은 본인 몫이니 문제가 없다면야 없을 순 있겟지만 여성의 관점은 그렇게 남자와는 달라요. 물론 여자도 엔조이 원나잇 하는 사람 있겠지만 그 빈도가 남자와는 비교도 안되게 적습니다.
모태 솔로는 여자랑 안해본 사람을 말하는거고 친구분은 그냥 바람둥이네요 ..이게사람을 첨에 사귀는 방법을 원나잇 위주로 배우면 그렇게 돼는거같더라구요 ...저도 좀 늦바람이 불어 나이는 많은데 참 ..주위 애들은 다 장가 시집가고 잇는데 저는 아예 결혼생각도 안하고 ...이래서 늦바람 늦바람 하나 봅니다
어디서 내 얘기를 하나..ㅠㅠ
연인과 세크스를 할땐 심자이 터질거 같고 입이 바짝 마르던데....

그냥 엔조이는 솔직히 감흥이 없더군요. 그냥 한다. 이게 다더군요....

그것도 옛날이야기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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