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imation] 얼마 전 본 건담 유니콘 감상평2017.09.25 PM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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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야 얼마전에 봤지만 기체는 자주 봐왔기 때문에 볼 때마다

(변형된다지만)아니 왜 외뿔이야? 하고 별루다라고 생각했는데

우주세기의 리메이크라는 관점에서 굉장히 상징적인 부분이더군요.

처음 각성하면서 뿔이 갈라질 때 태초의 건담을 떠올린건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상당히 임팩트 있는 연출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외뿔은 못생긴거 같네요.


건담은 사실 리얼로봇이라는 분류로 올드팬들이 작품의 세계나 스토리를 떠나

사실적인(?) 기체의 표현이나 설정에 매료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한계를 가볍게 넘어서지 않았나싶네요.

(원래도 있을 수 없는 가상의 것이지만) 너무 판타지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북미의 코믹스나 영화들과 비견되는게 어떡해서든 기존의 설정을 계승해나가려고 한다는 점이죠.


이왕 새로운 어린 팬들을 흡수하기 위해서 만든거 확실하게 리부트를 해서

이어갈 부분은 이어가고 손댈 수 없는 부분은 삭제해서 우주세기를 새롭게 시작했으면 어땠을지 싶네요.

애초에 로봇이 뛰어다니고 검을 쥐고 싸우는 부분이 말이 안되지만.

뉴타입의 개념을 걍 조종습득과 능력이 월등한 천재의 개념으로만 그렸으면 적당했을거 같은데..

앞으로 믿고 볼건 썬더볼트인가 싶네요.


이런 옛 추억에 젖는 생각만 버린다면 유니콘은 상당히 재밌게 보긴했습니다.

댓글 : 9 개
크로스본 건담이 나와야함
ㅋㅋㅋㅋ
어설픈 토미노 오마주와 결말 때문에 아쉽긴 했지만 2d로 표현된 전투씬 덕분에 눈호강하며 본 애니였습니다.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도 안타깝더군요. 확실한 내적갈등 방황 성장 들이 제대로 표현됐었다면 아무로 카미유 같이 인상깊은 주인공으로 남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선라이즈나 반다이나 걍 적당히 프라만 팔아먹자 라는 생각인거 같기도
하고. 저도 나름 괜찮긴했는데 훨씬 잘 다듬어질 수 있고 미래를 위한 작품이 될 수 있었는데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있네요. 너무 옛 생각에 뭍혀있는걸지도 ㅎ
바나지는 공주님 꼬신 공대 순정남...
뭐야 이게 ㅋㅋㅋㅋ
PG 유니콘 + LED 하면....
몸체에서 은은하게 피어나오는 그... 사이코 프레임이 아주 멋집니다 ==;;;
특히 밤에 켜두면 진짜 .................
무서운 그분도 멋진건 인정해줘서 등짝 스매싱은 피했습니다 ==;;
갠적으론 유니콘모드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지만요
갠적으로 역대건담중 제일머싯음 아는게 00건담이랑 시드랑 유니콘 시리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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