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t Movies] 테넷 간단 소감.2020.08.23 AM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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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미쳤어요.

장면따라 대단하다. 멋지다. 아름답다. 미쳤어. 기괴해! 등등 여러 감정이 그때 그때 소용돌이칩니다.

감상하실 때 너무 과학적 이해를 스스로에게 자문하면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그냥 그런가보다하면서 보시면 놀란 감독이 알아서 다 매듭지어줍니다.

뇌와 인식, 자유의지, 중력과 시간을 지나 이젠 시간의 방향성을 이렇게 다루다니 대단합니다.

같은 이야기로 이 정도 연출이 가능한 감독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주연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새로운 얼굴이라 누구지? 했었는데

그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라고 하네요!


하튼 코로나가 확장세라 사람이 많은 동네에서는 관람이 여의치 않으시겠지만

나중에라도 꼭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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