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Argo(아르고)- 영화소감2013.03.13 PM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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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르고를 봤습니다.

벤에플랙이라면 굿윌헌팅과 데어데블(!) 밖에 생각이 안난지라.(물론 아마겟돈이나 진주만등이 있지만) 별 기대않고봤는데 확실히 감독으로의 역량이 연기자보단 뛰어나네요..친구인 멧데이먼은 연기자로 승승장구 친구인 벤에플렉은 감독으로 화려하게 재도약...좋네요. 연기자 보단 감독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겠네요 이젠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시위대를 피해 6명의 미국인을 캐나다 관저에서 자국내로 이송하는 cia요원(벤에플렉)의 이야기를 다루고있는데요 <아르고>라는 제목의 가짜 SF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를 세워 인질을 구출하는 작전을 세우는 과정과 내용을 똥줄타는 전개를 통해 정말 잘 그려냈더군요.

하지만 역시 미국영화라 그런지 미국찬양이 곳곳에 들어가 있더라고요..스샷에서 보이듯 마지막장면에 문틈사이로 미국깃발이 보인다던가...

이러한것들을떠나 영화자체는 굉장한 수작임이 틀림 없습니다. 안보신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제점수는요 별 5개 만점

★★★★☆

입니다.



댓글 : 6 개
뻑유 아르고
뻑유 아르고 ㅋㅋㅋ
극장에서 아주 긴장감있게 봤었죠
이상하게 실화원작은 더 긴장하게 되더군요
전 아르고 하면 전북익산 밖에 생각 안나는군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요즘 아르고님 잘 안오시는 듯...
argo fuck your self
저 영화가 사실 철저히 미국의 시선에서 만들어진 영화라, 이란에서 보고 빡쳐서 반대로 이란의 입장에서 보는 영화를 찍는다고 하더군요. 더불어 역사에 대한 왜곡으로 국가의 명예를 더럽혔단 이유로 고소를 하기도 했고요.
그러한 점에서 어떤 측면에서든 이 아르고란 영화가 가진 의미가 크긴 합니다. 더군다나 영화 자체가 잘만들어진 영화인 만큼, 그에 따란 파급력이란 부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영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겐 꽤나 문제적인 작품이라, 시나리오 전공이신 제 지도교수님도 주목하고 있는 영화라, 연구장 입장에서라도 볼만하다고 추천하시기도 하더군요.
공항씬 긴장감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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