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가지고 있는 전자책 기기들.2023.04.17 PM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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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킨들 페이퍼 화이트 7세대, 킨들 페이퍼화이트 11세대

           크레마S, 리디 페이퍼4>


집에 책 둘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전자책으로 슬슬 넘어가다가 종이책 안 산지 몇 년 되었네요.

그나마 있는 종이책도 전자책으로 대체하면서 처분하다보니 이제 남은 종이책은 한창 때의 1/10도 안 되네유.


내용만 중시하는 편이라 실물 종이책에 대한 집착이 없어서 전자책으로 넘어가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던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이사할 때 했던 고생을 생각하면....



크레마 카르타로 시작해서 현재는 크레마S.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인데 화면 좀 작은거랑 노 방수, 배터리 소모가 좀 빠른 건 아쉬운 부분.

그래도 열린 서재가 단점을 다 씹어 먹으니...


킨들 페이퍼화이트 7세대는 블프로 싸게 사서 잘 쓰다가 느려진게 체감이 되서 작년에 11세대 들여왔습니다.

기기 완성도는 아주 그냥 압도적입니다.

외국어만 지원한다는 점을 빼면...


리디 페이퍼4는 최근에 있던 450권+@에 낚여서 슥삭.

물리 버튼에 대한 로망이 좀 있었는데 누르는데 은근히 힘이 들어가서 피로감이 좀 있는게 아쉬운 점.

크레마S에 비해 화면도 크고, 배터리도 좀 더 오래 가고 방수도 되는 부분은 좋기는 헌데 뭔가, 뭔가 좀 미묘한 느낌입니다.



현재는 전자책이 4,000권 좀 넘습니다.

1/5 정도는 읽었는데 일하면서 짬짬히 읽다보니 집중을 못 해서 속도가 안 나네유.


책을 직접 읽기 힘들 땐 오디오 북으로 듣기도 하는데 이건 이것대로 맛이 좋네요.

오디블하고 윌라 구독 중인데 윌라는 삼체 들으려고 준비만 3달 째...

댓글 : 9 개
법령집을 봐야해서 요새 아이패드를 봐야하나 전자책을 사서 pdf로 볼까 고민중이네요. 전자책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 Pax
  • 2023/04/17 PM 09:43
법령 PDF를 고시공부하듯 하루 몇시간씩 집중해서 보시는 게 아니라면 E-ink 기기는 비추합니다...

E-ink기기가 조명 아래에서 보면 종이책과 전자책의 단점을 합쳐가진 기기가 돼요.
자연광 아래에서 볼 때만 눈이 편합니다.
그리고 화면 리프레시가 느려서 이리저리 스크롤 해 가며 보기 힘듭니다.
pdf파일 보기엔 태블릿이 적정할 듯 하네요.
전 갤탭8+ 거의 99% 전자책 용도로 쓰고있습니다
게임이나 영상은 다 폴드4로 하고, 갤탭8+은 화면 크니까 책보는 용도로... 거치대나 자바라 물려서 리모컨으로 보는게 짱편한것 같아요.
태블릿은 범용으로 최강이죠.
저도 아이패드로 볼 때가 많은 편이라 공감입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느낌(?) 이게 좋아서 실물로 구입하는 걸 선호했는데 3월부터 어쩌다보니 전자책 구매해서 보는데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근데 실물 책은 있는데 전자책으로는 없는 것들이 많아서 좀 아쉽네요.
500g도 안 되는 쪼매난 기기에 수백권 이상 들어가는게 사기지요.
일부 작가는 전자책 싫어하는지 종이책만 내는 경우도 있어서 참...
딱하나만 추천하신다면 어떤걸로?
기기 성능만 본다면 킨들 페화가 압도합니다만, 국내 서적 지원이 안 되지요.
어떤 서점을 메인으로 쓰느냐에 맞춰 구매하시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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