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GOP 갔다오면 무릎이 박살나는 이유2018.09.13 PM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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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원빈이 이런데서 근무하다가 무릎 아작나서 의병제대했죠..
제가 그 부대 있었을때 그런썰이 있는데 원빈근무당시 부사관이 말하길 소포나 이런게 닷지나 육공한가득 와서
업무마비가 와서 그냥 의가사 쪽으로 보낸거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거 7사단인디 무릎 아작나는건 맞습니다.
제가 그때 7사 gop에 있었는데 팬들 때문에 의병전역한거 아니에요.
8연대 섹터 진짜 미쳤어요..
네발로 계단 오른다는게 사실
깔바지 입으면 못올라갈 정도로 계단이 한칸한칸 높음..
무릎보다는 추운게 더 싫음.
저기서 굴렀다간...
어휴 끔찍하다
난 군생활 그래도 저렇게 빡센데가 아니라서 다행이라 해야되나
수색대대 전역해서 gop 애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아요... 고생은 쟤들이 더하는거 같어;;
2ㅡ군지사는 꿀빨고 갑니다
일단 저동네는 살벌하게 추워요.
지옥피 ㅜㅜ
겨울에 대기초소에서 믹스커피에 담배한모금빨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겨울에 눈 오면 저기에 쌓인 눈들 다 쓸어야됨
나도 수색대 나와서 산 졸라 탔는데
훈련때 내가있던 사단에서 제일 빡세다는 코스 한번 가게되서 올라가봤는데
진짜 졸라 힘들던데... 산타는것보다 훨씬힘듬...
발자국 계단이 빠졌네요 ㅎㅎㅎ
gop가 진심 고생이죠.. 까놓고 보급도 딸리고 px도 없고 다른부대 힘든건 다 똑같죠 쉴수 있을때 쉬어야되는데

저기는 px도 없으니 맨날 먹는것도 거기서 거기고 독립중대라 전에 유명한 사건처럼 가혹행위해도 모르고, 휴가도 재때 못나가고.. 진심 힘든것 같음....

아 추운것도 큰 문제내요..
여기를 여군 보낸다네..ㅋ
그래서 서부전선은 동부전선 보고 근무한다 하죠.
내가 있던 곳이군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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