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이야기] 노인들이 죽어야 바뀐다는데2016.07.11 AM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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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긴 하겠죠

근데 바뀌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역사적인 교육효과" 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건국한게 비정상인게 가장 크고요 그이전에 조선말기부터 한민족에게 주어진 숙제, 자주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민, 국가로써의 자주권, 그리고 국민 개개인이 국가와 국민으로써의 역할과 책임, 권리를 온전하게 보장받지 못하고 또한 교육받지도 못한것 까지 거슬러 갈수있죠

 

일본강점기를 거치면서 거의 치명적인 수준으로 민족자존감이 훼손됩니다

그냥 식민지 정도가 아니고 이른바 민족정기가 쓸려나갔는데 여기에는 일제에 빌붙은 민족반역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게 가장 비극이고요

 

보편적으로 민족지배, 청산을 당할때 당해세대 지식인, 엘리트층이 학살당합니다

이러면 그 세대 기간동안 민족근간이 휘청이긴 하지만 2세대 넘어가기 전에 복구됩니다 물론 한번 타격받은 상처는 순식간에 2류민족으로 몰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민족뿌리, 정기가 살아있으면 얼마든지 복구하죠

 

그런데 한민족은 조선말기 부터 지금까지 민족 스스로 자존감을 스스로 지켜가지 못합니다

 

 

 

이것을 세우기 전에는 늙은이가 아무리 교체된들 그자리를 젊은 늙은이가 채울뿐

 

댓글 : 8 개
그리고 한가지더 사소한 원인으로는 그나마 민족혼이 있는 소수의 올곧은 선조들의 뜻있는 행동이 연결돼지 못한것도 있어요
많고 많지만 가까이로 전태열 열사같은 행동을 후세대에서 빚으로 계승해야 하는데 폄훼하고 깔아뭉개는 풍조까지...점점 전태일같은 후손이 안나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일개 개개인마저 이렇게 먹고산다는 핑계로 큰 대의를 하찮게 여긴다는겁니다

이래놓고 노인 몇몇 마녀사냥해봐야 큰 줄기는 안변한다는거 나부터 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족 스스로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선조들이 노력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고 스러져간 사람들을 너무 무시하는 글이네요.
권력층이 썩어서 그런거지 한민족이 다 잘못했다고 주장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내자신이 부끄럽다는 겁니다 노인이나 정치인에게 책임을 씌우기에는 나자신부터 부끄럽다는 말인데 어떤 해석을 하셨는지요?
결국은 잘하던 못하던 지나간 과거고 그 만족스럽지 못한 유산을 물려받은건 우리입니다
우리가 할일은 현명하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고 그리고 조금이나마 나아진 현재를 물려줄 의무아니겠습니까?

일본놈을 성토하고 민족반역자를 욕하고 노인과 정치인을 죽여라 네 좋습니다
어떻게 죽일건데요? 그걸 현실성있게 고민하고 또 중요한건 실행할 의지아니겠습니까

성토와 미움과 분석은 벌써 다끝내놨습니다
이제 우리가, 미래의 아들들을 위해, 그 실천을 할때 아닌가요? 그러면서 동시에 노인이 죽고 민족반역자를 재판하고 부패를 개선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노인을 성토하는건 이미 귀가 아프게 했던겁니다 아마 앞으로도 평생 할것입니다 우리의 후배가 현재의 우리에게.
왜냐하면 우리가 욕하는 그노인들도 선배들을 욕해왔기 때문이죠 한세대가 한세대를 욕하는건 우리가 최초가 아니죠
공자가 말했지요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자기일을 하면 나라는 자연스럽게 부강해진다고
우리가 이런 현제인것은 나자신부터 백성답지 않다는 자가성찰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군주가 올바라도 백성이 민족정기가 없으면 군자가 무슨소용이겠습니까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한민족이 가장 힘든점은 그 뿌리, 근본이 제자리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오랜 세월동안 국민들은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하고 올바른 소리하는 사람들이 학살 당하는걸 계속 보고 학습한게 큰 것 같음
민족자존감이나 정기같은게 아니라 생존의 영역에서 판단하는것 같음

그리고 자신과 후손들에게도 힘앞에 대항하지 말라고 말하는것
  • nagid
  • 2016/07/11 PM 12:45
민족혼이라는 어정쩡한 말로 뭔가 바뀔거라고 생각하면 경기도오산임.

지금의 세대는 올바른 교육과 토론을 통하여 민주사회로 발전할 수 있게됨.
민족 따위는 운운하면서 역사의식고취는 구시대의 유물 쯤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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