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 주량, 마시면 늘어날까요?2021.07.06 PM 10:2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외국계 회사 다닐 때는 약간 술에 대한 강요는 없었는데

현재 회사는 주마다 1번씩은 꼭 마시네요


소맥 2잔이면 눈 시뻘게지고

그렇다고 직무 및 사내 분위기상 안마실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도망칠 수 없는 부분이니

역시 계속 마시면 몸이 적응하겟죠...?

댓글 : 15 개
늘어나는게 아니라 간이 그만큼 독성에 무뎌지는거라 똑같이 위험합니다. 정확하게는 알콜 해독 위해서 다른 효소까지 끌어다 쓰는데 그래서 조금 늘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대신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산소까지 생깁니다. 그냥 드시지 마세요
반반입니다.
대학 학부생때 동아리 만들고, 대학원 졸업때까지 네학번 정도 후배받아서
공부는 공부대로 가르치고 술도 가르쳐봤는데..
대부분 꾸준히 들이부으니 주량이 늘었습니다만, 딱 한명은 2년을 노력해도 소주 두잔을 채 못마시더군요.
간 기능이 타고나길 알콜분해에 부적합하게 태어나면 이건 어쩔 수 없는듯.
간이 안 좋다고 하고 한 두잔 적당히 마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몸 안 좋다고 하면 별로 권하지도 않아요

신체적인것도 잇긴한데

그래도 마시다보면 어느정도 늘긴늘어요

제가 그랫거든요
주량이 느는게 아닙니다.
몸이 강제로 적응하는겁니다.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신다면
나이들어서 건강때문에 엄청 고생하십니다.
적당히 드세요.
몸에서 안 받아주는데 마시다간 탈 납니다. 느는게 아니라 간이 무뎌지는거에요.
간이 오죽하면 침묵의 장기라 하지 않겠습니까. 간에서 이상 느껴지면 이미 늦은거일거에요.
맨날 간 보는 사람입니다
술은 마실수록 늘어나는게 아니라, 간이 망가집니다
몸이 분해를 못하면, 절대 먹지마십시오
음.... 저는 윗분들 하고 좀 다른의견인데요
저도 술을 정말정말정말 못먹어서
20대 초반만해도 집에서 술을 먹으면 친구들이 팔, 다리 4군데 모두 붙잡고 또 친구한놈이 억지로 입벌려서
티 스푼으로 소주 한숫가락 어거지로 먹이고 그랬습니다 뭐 결국 정말 ㅂㅇ친구들끼리 장난삼아서지만서도..
티 스푼으로 한숫가락 먹고 뻘개지고 어질어질하고 죽을것같고 너무 졸립고 그랬는데..
직장생활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혼술 한잔, 두잔 해보던게 지금은 많이 늘어서
한병 반 - 두병 정도 까지는 먹긴 먹어요 다음날 힘들지만..

의학적으로고 뭐고 그런거는 일반인이라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계속 먹긴 먹다보면 주량이 늘어나긴 하는것 같네요
늘긴 늡니다.
저랑 제친구 둘다 맥주한잔에도 빨갛게 변했는데,
친구는 자취하면서 맨날 술먹고,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만 마시다가 몇년뒤에 비교해보니
그친구는 소주 반병을 마셔도 안빨개지고, 전 그대로...
안마시는게 젤 베스트긴 합니다만 먹다보명 늘긴늡니다.
마시면 술이 늘어난다라는 개소리믿고 먹어봤는데 혹시나 이거 믿지마세요 먹어볼수록 자신의 주량이 어느정도 정해져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않드시는게 좋지만 어쩔수없다면 주량안에서만 드시는게 좋을거같네요
덧글 남겨주신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결국 조절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느는게 아니라, 그에 대한 거부반응만 약해지는거임.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음, 간은 한번 맛가면 회복이 쉽지 않음
주량은 안 늘어요 목숨이 줄어들 뿐이죠
  • 141
  • 2021/07/07 AM 12:21
휴 저도 같은 고민하던때가 있었어요.. 음주로 인한 업무상 이점이 너무 커서 어쩔 수 없이 마셨는데
숙취해소음료를 음주 전 , 음주 후 이렇게 두번 마시고 음주 전에 배를 최대한 채워놓으니까
좀 낫더라구요
차라리 소맥말고 맥주2잔을 천천히 드세요 음료 같이 번갈아가면서
윗 분들 의견과 마찬가지로 느는게 아니고 간이 맛탱이가 가서 제 일을 못하는거에요
그리고 지금 주량이 가장 좋은 거일수도 있습니다.
많이 먹어봐야 좋을거 없어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