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번지점프 안 해봐서 드는 궁금증2020.09.23 PM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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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드는 궁금증인데

 

번지점프가 더 무서울까?

추락하거나 떨어지는 꿈이 더 무서울까?

 

 

...번지점프를 해봤으면 알 것 같은데 안 해봐서 전 모르겠네요 =_=

 

 

근데 추락하거나 떨어지는 꿈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또 모를 일이군요

 

누군가는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지는 꿈이기도 하고

저 같은 경우는 밑이 아예 보이지도 않고..-_-;

 

어쩌다 꾸면 온 몸이 움찔하면서 깨네요 

댓글 : 7 개
전 추락하는 꿈은 무조건 엘레베이터가 추락하는 꿈꿈
제가 해 봤지요

저는 강원도번지점프장, 제주도 번지점프장, 다양한 곳에서 번지 점프를 해 봤습니다.

제일 무서운게 서약서 쓰는것이죠.

사고가 나도 업체에서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서약서 쓰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아프기만 합니다.

안전구를 착용한는데, 떨어지면 가랭이가 아픕니다.

왜냐하면 안전구가 중력때문에 가랭이와 겨드랑이를 꽉 순간 누르기 때문이죠.

그냥 아픕니다.

진짜 아픕니다.

이게 답니다.

발목을 묶어 보시면
빠지는 신발에
공포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가랭이가 아프다...음
추락하는 꿈은 추락을 인지하기에 무섭구요
번지점프는 제가 국내최대 60미터에서 뛰어봤는데
무섭다고 인지하기도 전에 끝남.
난 그 이후 대롱대롱이 더 무섭더라구요. 발이 자꾸 빠지는 바람에.
이게 추락하는꿈은 '아-떨어진다-'인데
번지점프는 본인 스스로 발을 때기가 무섭드라구요-
자의가 있냐 없냐의 차이가 클듯-
오픈월드 게임에서 떨어질 때도 가슴이 탁 막히는 듯한 감각이 드는데 실제로 하면 심장 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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