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gEunJi♪] 정은지 - 이별하다 Live2012.10.17 PM 10:3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한동안 멍하니 서있었어
꿈을 꾸고 있는 건가봐
설마 지금 니가 내게 뱉은 그 말들이
헤어지자는 말인 것 같았어

정신을 차리고 널 다시 봤어
내가 사랑했던 너의 모습이
선명해진 너의 말에 우리의 추억과 함께
조금씩 희미해져 가잖아

우리 사랑했다고 내게 이러지 말라고
애원해보고 울어도 보고 안되면 소리 질러도
차가운 너의 변해버린 눈빛이 아파..

내 눈을 피하는 너를 보며
애써 미소 지며 눈을 맞췄어
바보처럼 니가 다시 날 사랑해 줄까봐
등 뒤에서 너를 꼭 안아

우리 사랑했다고 내게 이러지 말라고
애원해보고 울어도 보고 안되면 소리 질러도
차가운 너의 변해버린 눈빛이 아파..

너를 어떻게 잊어
내가 어떻게 그래
내게 남아 있는건 너의 향기와 너의 흔적뿐인데..
나를 떠나가지마 내게 이러지마 제발. 워~~
사랑했었던 아름다웠던 우리 둘이..


데뷔전 정은지양이 아는 언니가 만든 자작곡을 보컬 가이드겸 불러준 곡 입니다.

피아노 반주와 은지 보컬의 하모니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곡의 라이브가 은지를 아는 동생으로부터 세상에 공개된이후로 mp3로 만들어 요즘도 미친듯이 듣는 곡입니다.

내년쯤되면 가장 많이 반복해서 들었던 한곡이 윤하의 '기다리다'였는데 이 곡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솔로 활동이나 솔로곡 자작곡 내라고는 하지 않을테니 이 녹음 버전이라도 디지털 음원으로 내줬으면 하는 맘이 간절하기도 합니다ㅜ

언젠간 은지가 달달한 라이브를 많이 들어줄꺼라고 기대하며.. 다시 일하러~ 숑

즐감되시길..
댓글 : 7 개
ㅠㅠ
혹시 mp3파일 받을 수 있을까요???
좋네요 ㅠ
  • 2012/10/18 AM 12:03
그냥 플래쉬 파일 긁어서 컨버터 프로그램으로 번형시키면 됩니다ㅎ
사색에 잠기네요..
아...힘 빼고 부르는 낮은 톤의 은지 보이스도 매력있네요..
희망사항이고 부를 가능성도 거의 없지만
은지 버젼의 미아(박정현)는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해요..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ㅁ;;
노래 넘 좋네여,,올!! 은지 왜케 노래 호소력있게 잘부르은지!!ㅠㅠㅠㅠ짱!!!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