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요즘엔 글이나 댓글보다 아는게 있어도2013.05.30 AM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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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글이나 댓글을 보다가

아 이거 내가 정확하게 아는 내용인데

혹은 얼마전 알아봤던 내용인데 하여 답변이나 댓글로 관련 이야기 쓰다

멈칫하고 다 지워버리곤 합니다.

분명 예전에는 안이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댓글이나 글쓰는것도 많이 조심스러워지고

사실 사람이 그렇잖습니까?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뭔가 내가 알고있는 사실에 반하는 내용이 나오면 순간 기분이 나쁘기도하고

그로인해 괜히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특히 전문지식 관련 이야기에는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절대 댓글을 달지 않게 되더군요.

본인의 전공분야거나 공부를 많이 했던 분야면 사람들과 공유도 하고 정보도 많이 주고 싶은데

결국은 망설이다 혹은 적다가 포기하고 지워버리는 모습이네요.

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무런 트러블의 껀덕지도 주지않는게 가장 클린한 커뮤니티 활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회사에서 날밤을 까서 그런가 괜히 아침에 센치해져 몇자 적어봤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 14 개
진짜로 글 열심히 쓰다가 백스페이스 누르는 일이 점점 많아집니다...^^;
틀린거 지적하면, 혹은 모르는거 가르쳐 주면 그냥 감사히 받아들임 되는데. 아이고 좆문가 나셨네 뭐 이딴식으로 비아냥 대니까..근데 따지고보면 진짜 좆도 모르면서 틀린지식을 전문가인냥 갈쳐주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그런것같아요. 전 일단 가르쳐주고 반응이 병신같으면 아 병신이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네요
글 등록 하기전에 한번 생각해보는거 엄청 좋은 습관이죠.
농담조 뻘글은 그냥 싸는 스타일인데 좀 긴글 쓰게 되면 메모장에 적어두고 재고해보게 되더라구요.
댓글로 남기면 글쓴이랑 보러온 사람들 어그로 끄는거밖엔 안됨.
그리고는 댓글에 병림픽이 열리죠.
그러니 쪽지로 보내시면 됩니다.
동감입니다...
엔터치기전 필터링하는버릇 아주좋죠°°
동감입니다.
한 20분동안 장문의 글을 쓰다가도 뒤로가기 버튼 누른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좋은 습관입니다. 본인이 아니다 싶은 글은 멈추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것이 좋죠 ㅎㅎ
저도 그래요
어 저게아닌데 이건데라고 글쓰려다가 잠시 멈칫하고 지우게 되는 현실....
뭔가 그사람을 무시하는것 같다는 기분도 들고 괜히 키워하게 될꺼 같고 ㅋㅋㅋ
그렇네요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인것같아요
저도 막한참쓰다가 백스페이스를 누르는게 사실이지요
괜히 휘말리는게 싫다..라는게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만 그러는게 아니엇군요 -ㅅ-;;;
왠지 키워질 하게 되는거 같아서 귀찮아서 다 쓰고 지워버리곤 하는데;;
공감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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