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휴 이제 퇴근 (BGM)2013.06.22 AM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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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회사에서 밤샐까 했지만

내일도 출근해야하기에 택시타고 슈웅 날아왔습니다.

집오는 택시에서 오늘 헤지스 행사 이야기들을 쭈욱봤는데 재미난 에피소드가 가득하더군요.

특히 은지가 재밌게 분위기도 만들고 팬들 다 알아봐주고 농담도 하고 드립도 치면서 행복한 꿀 팬싸인회 였다고 합니다.


여러 생각들이 있지만 우선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정했습니다.

이전 경우나 여러 상황들처럼 그만 못두는 이유, 회사 사정 등 이것저것 따지는 것들은 모두 거두절미하고

그냥 회사에 통보후 1달까지는 기다린후 바로 나갈 겁니다.

하여 나가기 이전 회광반조의 느낌으로 제가 하던 일은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나가기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리 막무가내로 나가면 더이상 이 업계에서 일하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그렇다해도 저의 꿈을 위해 더 늦기전에 더 늙기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봐야죠.

아마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오랜만에 이슬양과 회포를 풀며 잠을 청해봐야 겠네요.

다들 좋은 주말 밤 되세요~

댓글 : 4 개
참으로 멋지도다.
새벽 2시에 퇴근........ 힘든 직장에 다니시는 군요.
고생하셨습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ㅎㅎ
돌아온 한글97 // 저에겐 과분한 말씀 감사합니다.


돌아온leejh // 이전번에 회사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긴했는데 역시 그전부터 회사에 맘이 떠나 있다보니 다니기가 쉽지 않네요.

더불어 몇년간 있었음에도 저에게 돌아오는 것들이 전혀 없다보니 역시 사람인지라 금전이 문제이겠죠.

월 200도 안되는 박봉이긴해도 직장있는것이 좋은 상황임을 알기에 괜히 푸념하는거 같아 다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그렇기에 더 악착같이 살아야죠. 언젠가는 제가 만족할만한 결과나 상황들이 꼭 찾아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곰익는 마을 // 그냥 평범한 사람일뿐인데 이리 좋은 말씀을 해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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