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스팀] 보더랜드 1편 드뎌 클리어

회사에서 핸드폰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점점 핸드폰을 손에 갖고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더군요.

예전에 게임회사 다닐 때는 계속 게임하고 싶었는데 =ㅂ=;;

암튼 그래서 핸드폰 게임을 안하다보니 역시 내 사랑 스팀으로 복귀를 하게 되었네요.
마침 지난 번에 여름 세일이 시작하길래 또 와구와구 사야지!!
하다가 아직 설치도 안해본 게임들이 가득한 라이브러리를 보면서 클리어하고 사자 하는 생각으로
카드 놀이나 하였지요.

그래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생각날 때마다 건드렸던 보더랜드1이네요.
도전과제 기록 보니까 2012년에도 했던..2를 하기 위해서 얼른얼른 스토리 라인을 따라서 주욱 진행했습니다.
한 3~4일 정도 하니 클리어가 되더군요.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그럭저럭 수월했습니다.
다만 끝나고 나니 보이는 DLC들과 도전과제를 보니 이걸 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은 좀 되더군요.
며칠 DLC 맛만 보고 삭제 및 봉인을 해야겠습니다. 뒤에 즐겨야할 게임들은 아직 많으니까요 -_-

다양한 무기 모으는 재미
전략을 이용해서 몬스터를 잡는 재미
만화 같은 그래픽과 약간의 유머가 곁들여있는 퀘스트의 재미도 있었네요.
(물론 한글패치를 하면 도전과제가 안깨진다기에 영문 상태로 해서 엄청난 유머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엔딩크래딧에 개발자 각각 남기고 싶은 말들도 주욱 올라가던데,
가끔 재미난 글도 있어서 스킵 안하고 끝까지 다봤네요.

[여보밥줘]

스팀에 사놓은 게임은 넘쳐나는데 엔딩본거는 하나도없ㅇ...orz

[저니군]

저도 몇개 안되서 부랴부랴 새로운 게임을 사고 싶어서 깨고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