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후후 디비니티 오리진2 깸2023.03.15 PM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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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96시간만에 타협봐서 일단 엔딩봄


타협본건 막보스전 루시안이랑 막보스랑 싹다 잡는거하는데 전술상의 문제로(스킬같은거) 리타이어



세팅다시하고 스킬바꾸고 하기전에 루시안이랑 편먹고 보스 잡는걸로 타협함.



사실 이렇게 하는건 너무 쉬워서 금방깨고 엔딩 3가지 있길래 다봤네요


뭐가 정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막 만족스러운 엔딩은 없어보엿 ㅋ


물론 처음에 목표한거 깨면 좀 다를라나?


이건 내일 퇴근하고 준비좀 단단히 해서 박아보고 확인할까합니다.


저거다하면 100시간넘을듯? 




소감을 일단써본다면...


crpg는 뭔가 인디삘이 많이 나는거같아요. 발더스부터 정립된 방식이 쭉 이어지다 보니까


기본 구성이 변화가 적다는 느낌이 들더군요(발더스는 20년이 넘은겜)


디비니티2는 저기서 메이저겜들과의 사이쯤 되는거 같아요(들어간 제작비를 떠나서)


물론 인디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준비가 된 겜이고, 다른 crpg들과는 전체적인 구성이 확실히 다릅니다만


crpg의 장르의 한계?이런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매니악한 장르인게 겜하면서 자꾸들었어요(디비니티2는 그나마 대중적인겜)


아마 저기에서 더 대중적인걸 첨가하고 crpg의 특징에서 벗어나면 위쳐3가 아닐까? 하는 느낌 이였습니다(엘더스크롤과는 좀 다름)


그렇다고 crpg가 구리다는 게아니고, 요즘 인디겜들이 진짜 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작해서 장르의 특징이


뚜렷하고 그러다 보니까 저 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몇백 시간을 투자해서 즐기지만, 일반유저들은 들어오기힘든? 이런걸 말하고 싶었어요


저는 거의 20년만에 crpg를 한거 같은데 전투도 그렇고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늙어서 그런듯? ㅎㅎ 그리고 확실히 모험하는


느낌은 어떤 장르의 겜들 보다 더 많이 나는거 같았습니다. 스토리가 급발진 한다고 욕을 먹기도 합니다만


그냥 악즉참하는 스토리가 아니고 좀더 목표가 크다보니까 감당을 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아마 스토리 전개를


천천히 진행했으면 진짜 200시간 넘게 꾸며야 했을듯? ㅎㅎㅎ (근데 전 만족했음 ㅋㅋㅋ)


이젠 디아4오베를 하고~ 엘드링을 사놓고 안했었는데 후딱 해본다음에 다시 crpg를 할생각인데. 발더1 이나


패스파인더(킹메이커), 필라스1 이 셋중에 할 계획입니다


작년엔 로아,원신 이 두개만 한거 같은데 이번년은 다양하게 해야겠습니다

댓글 : 3 개
명작이라고 해서 거금 2만돈 내고 했는데, 초반 뭔
말이 많아서 짜증나서 접음
저도 1을 재밌게 해서 2하다가 초반 못버티고 접음.
제대로 된 공략도 찾기 힘들고...
말은 원래 저장르가 많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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