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층간소음에 대한 대응을 해야하나...2018.01.29 AM 11:3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얼마전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다세대 투룸)

 

일단은 층간 5세대이고 4층건물중 저는 2층에 거주 합니다만...

 

남들에게 피해끼치는게 싫어서 집에서는 항상 실내화 신고 걸어다니고..

 

또 잘 움직이지 않아요. 테이블등도 잘 끌지도 않고요 이동한다 싶으면 들어서 이동하는 편인지라..

 

저는 층간소음을 잘 내지 않는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만.....

 

윗층인지, 옆세대인지.. 테이블 끄는소리, 뒷꿈치로 걷는소리(소리로 동선이 그려져요), 등등등...

 

생활소음이 너무 심하네요..

 

뭐 여러사람이 사는 다세대주택의 특성상 생활소음이 발생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밤 11시 이후에는 좀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제는 몬헌 하느라 새벽 3시까지 깨어 있었는데요, 새벽까지 시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엘레베이터 앞, 계단앞에다가 층간소음 주의 당부한다는 안내서를 붙여야 할까 고민입니다;

 

사실 층간소음이라는게 단순히 소리가 난다.. 가 아니라 저음으로 울리는것이라 상당히 신경쓰이더라구요.

 

따지고보면 윗집사람들도 악의적 감정으로 그런것 같지는 않으니. 기분나쁘지 않게 전달할 방법 있을까요?

 

 

 

댓글 : 13 개
똑같이 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제 경험담 )
올라거서 건의도 해보고 달래도보고 싸워도 보고 아무 소용없다가 똑같이 층간소음스피커로 대응하니
얼마 안있다가 해결

제 친구 경험담)

제친구 형님이 경찰이라서 경찰복도 입고 올라가보고 별 별 방법 다 써도 안되길래
층간소음스피커 쓰니까 해결

교수들이나 전무가들이 tv나와서 맞대응하지 말라는데 그건 탁상공론 책속의 이론일뿐이고
똑같이 해주면 제일 효과 좋습니다
전 2층인데 1층에서 소음이 올라옵니다 새벽 1시반까지 뭘해요 맨날 발망치소리에 쿵쾅킁쾅 이건 어찌해결하는게 좋을까요? ㅠㅜ
경찰인데도 똑같다니.... 깡도 좋네요;;;;
공감합니다 ㅠㅠ 저도 뒷꿈치로 걷는 소리 때문에 새벽이며 아침이며 할 것 없이 머리 아파서 죽겠네요..
그래서 얼마전에 정말 기분 나쁘지 않게 조금만 주의 해 달라고 포스트잇 으로 붙여 전달했는데, 오히려 더 그러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작은 롤케익 같이 주면서 잘 부탁드려 보려합니다 ㅠㅠ
괜한 돈날리지 마세요 이미 포스트잇으로 전달했는데 달라질리가 없어요
저도 처음엔 윗층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밤 11-12시에 믹서기 돌리고 청소기 돌림, 거기다 밤 10시만 넘으면 항상 가구 끄는 소리나 쿵쿵 하는 소리가 나서) 참다 참다 정중하게 말하고 부탁좀 드리겠다 했더니
아 네.. 하고 끗
미안하다. 죄송하다 이런 사과의 한마디도 못 듣고.. 그 뒤로 계속 같은 짓 반복 심지어 문도 너무 세게 닫아서 그것도 참다가 말했더니 또 아..네.. 하고 끗..

저처럼 정중하게 말하고도 개짓거리하고 ㅈ같이 나오면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다이소에 파는 나무 망치수건으로 싸서 계쏙 두드리거나 안마기를 천장에 대고 계속 두드려 주면 될듯

물론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조취를 취하는게 제일 베스트 일듯.. 마주쳐봐야 좋을건 없으니
애초에 매너 있는 사람은 소음 잘 안냅니다
생활 소음이라는게 평소 해왔던 패턴대로 소음을 유발하는거라

사람일때나 말 통하는거지 동물새끼는 말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찾아가셔서 불편한 점 싫은 점을 직접 건네보세요
근데 윗분 말대로 그간 살아온 습관이라서 안고쳐질 겁니다.
계속 그러면 짜증을 강하게 계속 내시고...그래도 정안되면
다이소 고무망치 추천글이 많더군요
  • JOSH
  • 2018/01/29 PM 12:06
아파트 처음 사는 사람은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은 정중히 컨택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층에 5세대 4층짜리 신축건물 3층에 몇년거주 했었는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윗층은 뒷발로 찍는소리 옆집은 세벽에 친구들대려와서 술판 아랫집은 우퍼스피커로 세벽에 티비 영화시청 옆옆집엔 밤새도록 개가 짖고 허허.....일일이 찾아가 이야기해도 자기는 그냥 생활했을 뿐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는 말뿐이더군요 경찰도 불러보고 보복도해보고 성질도 내봤지만 그때뿐이더군요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게 문제라 깨닫고 지금은 한층에 2세대 2층집을 구해 완전 조용하진 않지만 소음에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밀집되있으면 소음은 어쩔수 없을듯 싶네요
그냥 저처럼 최상층으로 이사가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아파트 20년 넘게 살면서 싸우고, 애원하고, 뇌물??(상품권, 과일등)주고, 경찰에 신고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건 같은데.. 그냥 다 안먹힌다는 거만 알았네요.
최상층가도.. 밑에 집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있긴 한데.. 이건 정말 개쓰래기 만나지 않는 이상..
그래도 그냥 저냥 감내 하고 살만은 합니다.
엄청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감정 소모하지 마시고, 빠른 최상층으로의 이사 추천 드립니다.
밤 10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3-4시까지...
쿵쿵 발소리는 물론이고, 세탁기 돌리는 소리, 재봉틀 돌리는 소리, 화장실에서 샤워를 싸우면서 하는지, 바가지, 샤워기 내던지며 지랄 요동치는 소리, 식탁의자 길게 끄는 소리, 뭔가를 들었다가 쿵 내려놓는 소리(역기를 드는지)...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새벽 2시에 한번 올라가서 얘기한적도 있는데, 별거 한것도 없는데 왜 그러냐고 그러더군요.
재봉틀 돌려대길래 올라가서 말한건데...
단독주택으로 이사갈까 고민중입니다...
층간 소음 안당해 본 사람은 그 스트레스와 피해를 모르죠

층간 소음이 기타 다른 소음보다 더 힘든건
아무런 준비과정도 없이 그리고 끝날 기약도 없이 불특정 하게 무방비로 "당해야"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뾰족하게 해결할 방법도 없으니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수 없겠죠 ㅠ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