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흙흙 맛있었다 어제 저녁은ㅠㅠ2023.11.27 PM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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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우울한 월요일 오전인데

 

날씨도 꿀꿀하고 점심도 애매하니

 

괜시리 어제 만들어먹은 비프립이 생각나네요.

 

 

스모크링 진짜 기깔나게 나왔는데

 

차라리 그 남은 걸 도시락으로 싸올 걸ㅠㅠ

 

 

 

 

 

 

 

 

======이하 생고기 사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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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꽃갈비' 또는 '숏립' 이라 부르는 소갈비 6,7,8번.

약 2.9kg에서 지방 걷어내니 2.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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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몬트리올 시즈닝, 후추.

시즈닝이 쫌 많았나 봄. 살짝 짜고 거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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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구워서 심부온도 77도일 때 부쳐페이퍼로 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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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더 구워서 심부온도 92도일 때 꺼내서 레스팅.

목표는 95도였는데 해 넘어가고 바람 부니 그릴 온도가 점점 떨어져서 적당히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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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들었는지 스모크링 진짜 잘 나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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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시크하게 툭툭 썰어서

바비큐소스+스리라차소스에 쳐묵쳐묵.

 

 

 

 

 

어디서 자꾸 '뒤룩뒤룩뒤룩' 하는 소리가 들리네...ㅠㅠㅠ

 

댓글 : 8 개
와 정성이네요 진짜
  • =ONE=
  • 2023/11/27 PM 03:40
이제 추워서 시즌아웃 해야 할까봐요ㅋㅋㅋ
한 끼 먹자고 6~7시간 동안 수시로 밖에 나가야하니
이제 삭신이 쑤시네요ㅋㅋㅋㅋㅋㅋ
와.. 츄릅
  • =ONE=
  • 2023/11/27 PM 03:41
ㅎㅎ 새 붕붕이 타고 드라이브 한 번 오세양~
와 끝내주네요
  • =ONE=
  • 2023/11/27 PM 03:42
색도 끝내주고요
맛도 끝내주고요
고기값도 끝내주고요ㅋㅋㅋㅋㅠㅠㅠㅠㅠ
이정도면 거의 전문가아니십니까
  • =ONE=
  • 2023/11/27 PM 03:44
회사 복지비는 거진 다 바베큐용품이랑 통원육 사는 데 쓰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맛은 어느 정도 내는 것 같으니 이제 편하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할틴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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