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방송에 나온 80년대 서울.jpg2018.09.19 PM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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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호돌이는 지금 봐도 디자인이 괜찮음
사실 저때 독재정권이어서 그랬지 물가도 싸고 경제적으로는 다들 살기는 좋았는데....
지금은 생활이 퍽퍽하네 ㅠ
그래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일만하다 뒤지는일이 빈번했는데 살기좋았음?
뭘또 빈번하게 뒤져요
그럼 나도 뒤졌게?
제 기억으로는 저때는 일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처럼 일자리가 없어서 괴로운 시절은 아닌데 일이 빡세고 근로시간 길고 사회적으로 열심히 일하면 성공 기회가 많았던 시절이고 어릴때 기억으로는 연탄 보일러를 많이 쓰던 시절이나 겨울 되면 연탄 가스 중독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때 저 수준의 일자리는 지금도 많아요 ㅋㅋ 열악함도 80년대 그대로라 사람들이 안 하려 할 뿐.
살기 좋았다는게
추억보정입니다.
돈쓰는거 생각하면 지금 훨씬많이 쓰는거임
라면 비싸서 못먹던 시절인데 ㅎㅎㅎ
?? 이건또 무슨 참신한 망언이십니까? 저때가 살기 좋았다구요???
물가가 쌌다구요????
짜장면 치킨 가격 부담스러워서 부모님 월급날에나 먹을수 있었고, 장난감도 무슨 날이나 되어야 그나마 하나 생길까 말까 하던시절... 매일 야근이 일상이었던시절이었는데.. 살기가 좋았다니.. 단칸방에 연탄으로 난방하던 집이 넘쳐났는데 무슨 그런말씀을....
저떄보다 먹고 살기는 좋치만 환경은 더욱 힘들지 미래가 없어 ㅅㅂ

저떄는 밥은 커녕 보리밥도 잘못먹다가 발전해서
현제 소고기 라도 먹지만..

우린 소고기 이상 뭐 없잖아. ? 발전할 가능 과 미래가 없어..
저 중2때네요.

과거 보정, 향수 보정 포함해서도 저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시절이었죠.

최루탄 가스, 계엄령, 무장공비, 조직폭력배 활개치고.

중학생들이 각목들고 패싸움하고, 교실에서 본드 불던 시절.

그립나요?
80년대 90년대초에 판자촌이 그냥 버젓이 있었어요.
언덕위엔 아파트, 그 언덕아래엔 판자촌..판자촌 사람들한테도 살기 좋았다고 하기엔 좀 힘들듯...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되면 우뢰매 보러 극장 다니던 시절이네...
80년대 물가가 쌌다구요? 임금은 더 쌌습니다
일만죽도록 하고 먹는것도 부실해서 온국민이 말랐던 시절입니다
저때 진짜 가난했지... 이사를 몇번이나 갔는지 ㅡㅡ;
저당시 티비속의 드라마는 나이든 중년들이 회장,사장,이사,부장,과장역해서 현실고증을 반영했는데
지금은 그자리에 젊은 20~30대가 그배역을 하고있음 ㅋㅋㅋㅋ
저때는 열심히 일해서 집사놓으면 그 집이 2~3배로 오르고 또 그집을 사면 2~3배로 오르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빡세개 일해서 옷한벌 못사입어도 희망이 있던 시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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