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내일 소개팅 이야기.2017.08.19 PM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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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요즘은 진짜로 다 귀찮고 집에 짱박혀 있다가 가끔 바람이나 쐬고 술먹고 하는게 좋긴 함.

 

 괜히 잘 엮여서 자유도 없어지고 귀찮아지는게 겁나기도 하고

 

 근데 또 한편으론 좀 심심할 때도 있고 전혀 외롭지 않은것만은 아니니 흠...

 

 아무튼 고등학교 친구가 와이프 친구라고 툭 던져줬는데

 

 아 귀찮~ 몰라~ 막 트집 잡으면서 거절할려고 했는데

 

 얘랑 같이 놀던 그룹에 좀 질 나쁜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나는 뭐 거의 의절한 상태.

 

 근데 이 놈이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던 여잔데 나하고 괜찮을거 같아서 소개시켜주는거라는데

 

 그 말이 꽤 혹했음. ㅋㅋㅋㅋ

 

 일단 못 생긴 여자는 쳐다도 안볼 놈인데 소개해달라고 조를 정도면 최소 평타이상 ㅋㅋㅋ

 

 나도 사람인데 예쁜 여자 좋아합니다. 왜!

 

 아무튼 왠지 그 놈이 욕심내니까 괜히 욕심나더라!

 

 뭐... 별로 잘 될것 같진 않지만.

 

 근데 솔직히 결혼까지는 진짜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이젠 그냥 하고싶지가 않은데

 

 여자를 이렇게 만나도 되나 하는 켕김이 좀 있네요.

 

 그냥 뭐 거짓말 안하고 있는대로 얘기해야지.

 

 이상.

댓글 : 5 개
연애만 하는거도 나쁘지 않아요!
물론 상대로 지금은 결혼생각이 없어야지만요..ㅠ
사실 친구한테도 별로 결혼 생각 없다. 미리 얘기했는데 상대방도 좀 오픈 마인드라고 그러더라구요.
횡설수설 쿠쿡
후기 기대해봅니다
머...그런이야기 하지마세요...사귀기전에 그런이야기 할필요도 없고 해서 좋을것도없습니다.
사귀고 나서 조금 시간지난후에 판단해보고 이야기하는게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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