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상형을 만났지만2016.05.13 AM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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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도저히 다가갈 수가 없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날 수 있지만
그저 업무에 관한 관계일 뿐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사소한 잡담조차도 없다


그녀는 하얀 피부에 예쁘고 아담하다
그녀는 지적으로 생겼고 안경을 쓴다


그녀는 완벽하다 문제는 내가 부족할 뿐이지
그래서 애써 눈길조차 가지 않게 노력한다




언젠가는 그랬었지 하고
무덤덤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될테지
댓글 : 7 개
그렇게 생을 흐르듯 보내다가 문득 생이 황혼에 머무를때즈음 아련한 기억과 함게 후회하게될 젋은날의 덧없음을 인생에 한줄 적고 계시는군요
또 한줄 적고 있네요 살다보니
사소한 잡답 조차없고 업무의 관계지만 외모만큼은 이상형에 완벽하군요....

내가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마세요....

그녀는 이상형의 형태에만 완벽하지 속은 아직 알수없을테니까요 ^^
말 걸어보세요
그럼 또 느낌이 다를수도 있고
사귀거나 결혼하자는것도 아니고 말 걸고 친해지자는 생각으로 다가가 보세요
밑져야 본전이잔아요
그리고 가끔 용기내보면 내가 생각한것과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여자들은 자기 칭찬하면 좋아라 합니다
내색 안하는 여성들도 다 좋아라 합니다
행복한 그대에게

때론 그대가 불행해지기를 바래보기도 합니다.

행복한 그대 곁에서 너무도 초라해지는 나이기에

그대 곁에 설 수 없었고, 그대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
.
어디서 봤던 시(?)인데 이런식으로 시작하더군요...;; 작자 미상이라 그런가 비슷한 변종시도 많던...ㅋㅋㅋ

암튼 상대를 너무 신성시하거나 거리감을 느끼면 될 것도 안되겠죠..

어차피 다 먹고싸는 인간인데..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근처에서 얼쩡거리다보면(?) 기회도 생기겠죠 ㅋㅋㅋㅋ
  • 朝?
  • 2016/05/13 AM 05:24
흑흑.... 저도 요즘 여성 분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ㅜㅠ
허허허.. 너무 우상화하지 마세요.
아무리 완벽해보이고 본인이 초라해보여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분 또한 사람입니다. 말을 걸기 전엔 판타지로 끝나지만 말을 건 순간부터 현실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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