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워해머 토탈워 맛보기...

그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지르기엔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손가락만 빨고 있었던 터에

게이브 뉴웰이 여름 세일로 반 이상 깍아주길래 지르고 우헷헷 거리고 있었습니다

오프닝에 나오는 젠취의 로드 오브 체인지에 오오 쩐다아 하고 

일단 게임은 주인공으로 해봐야지.... 하고 제국을 선택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뭔 반란군이 있지를 않나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여 있고 내가 황제인데 부하 땅이 더 큼

몇번의 재시작 끝에 한 도시를 포위하고 있었는데 뒤쪽에 왠 소대가리 하나가 오더라고요

보니까 한 6부대 정도밖에 없고 난 14부대인가 있어서 신경 꺼도 되겠지 했는데

뒤에 소대가리가 하나 더 나타남? 

음? 그래도 그 둘을 합쳐도 내가 좀 더 우세할거 같음

근데 갑자기 매복을 한다네? 그리고 내가 걸림(!)

전투 시작되고 갑자기 우리 애들이 일렬로 길가는데 옆에 소대가리들이 밀려옵니다

근접전에 캐발리는 제국군... 병력이 갈린 채 도망가는 거 또 전투 걸어서 떼몰살...

ㅅㅂ 한니발한테 작살난 로마군이 이런 느낌이었구나... 하고 그냥 게임 끔

거지같은 소대가리 색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