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쿠팡 로켓맨 채용에 관한....2016.09.19 P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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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막바지날...여김없이 루리질하다 와이프 잔소리듣고

게임하다 지루해서 인터넷을 키고 이것저것보다가... 베너에 

나온...쿠팡 로켓맨 채용광고.. 보다가 갑자기 클릭하고 에이..

설마되겠냐는 생각에... 그냥 이름하고 연락처 보내고 기달리다.. 오늘 일하는 도중 전화와서 또 무슨 광고전화냐...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다.. 쿠팡 채용팀 이렇게 뜨길래 얼른 전화받고 주절주절...토요일 면접잡았네요... 말로만 듣던 로켓맨 배송기사라... 뭐... 운전은 지금도 하는중이라 별 거부감도없고..결혼하기전 식자재 포터타고 진짜 겔겔거리며 말통 수백개 날라본 경험도있고 연봉도 쌔다던데... 한번 도전해볼까하는데

어떨지.... 딱히 특출난 자격증이 없어 지금하는회사일도 그닥 정도안가고...경험자분이 계실지...  아흐  먹고살기 힘들당 ㅠㅠ

댓글 : 23 개
제 친구가 불가 몇일전까지 하다가 그만둠 ㅇㅇ

첫달 월급이 250정도 였다고 하더라구요
세후250이면 갠차는듯하네용...
일이 심히... 힘들어서 그런가요....;;; 복불복이라들었지만..
. 흐미
음 추가로 밥같은건 배달돌다가 모여서 먹고 그런데요

각 지역마다 거점같은게 하나씩 있다고 ㅎㅎ
배달원들이 모여서 먹는건 좀 아니다 싶은데....
힘내세요 ㅎㅎ
원래 쉽게구하는게쉽게 그만두는법입니다
하지마세요ㅋㅋ
올해초에도 로켓맨 채용 넣었다가 안되서 이번에 넣은건데 면접을 보게되서....
저희 회사는 어렵게 구했는데 왜 쉽게 그만둘까요? ㅠ
구하는 회사는 어렵게 구했겠지만, 구직자 입장에선 쉽게 채용됐나보죠. ㅎ...
화이팅 입니다!
면접은 왠만하면 다 시켜주긴 합니다
다만 20대 이상은 거의 거른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일이 힘든건 물량이 많고 적고 지역별 복불복이고 지금 많이 뽑고 있어서....
우리집에 쿠팡맨 아저씨가 오시는데 너무 고생 많이하시니까..(집에 정수기가 없어서 물을 배달 많이 합니다.)
음료수도 드리고 고생하신다고 항상 인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데..토요일에 아기 데리고 산책 나갔는데 쿠팡맨 아저씨가 땀 뻘뻘 흘리면서 지나가더라고요 우리를 못 알아보고 가시는데..혼자 하는 말이
"아..배고프다 죽을거 같아."

넘 속상해서 아내랑 지나가는길에 슈퍼에 들려 이온음료라도 사다 드렸는데 진짜 고생하시는거 같습니다.
흐익...
아 미안하지만 진짜 물배달은 좀 아닌것 같아요... ㅜㅜ_ㅜㅜ
그리고 1년 인가 6개월 인가 계약직이구요 1년인가 다니면 정규전환 한다고 말은 하는데
보통은 전환안하고 계약연장만 한다고 하네요 쿠팡쪽에서 규전환를 거의 안시켜준다고

지금 친구한테 계속물어보는중 ㅋㅋㅋㅋㅋㅋ
크으...
어쩔수 없죠.ㅜㅜ
배송비를 무게별로 책정해서 기사들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럼 소비자들은 비싼 배송료를 지불하기 싫으니깐 싼데로 몰릴테고..
결국 기사만 죽어나는듯..
이건 어느 업계나 비슷한듯.
아버지 친구분이 쿠팡에서 13톤 정규노선 운행하시는데
한달에 휴일 하루에 10시간 이상근무로 한달에 200준다고 하더군요
쿠팡은 그리 처우가 좋은 기업은 아닌거 같네요
다른 궁금한거 있으면 말씀주세요 한번 물어볼꼐여 ㅋ
아...감사합니다.... 허나 맘을 비워야할듯하네요 하하;;
  • uni.
  • 2016/09/19 PM 03:04
쿠팡맨 차들...전 운전할때 잘 비켜줍니다...
고마우신 분들이라 ^^; 쿠팡에서 쇼핑 많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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