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눈팅족 마이피) 이것 저것 끄적 끄적 근황..2010.09.20 PM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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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이폰4를 개통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예약자 중 4차 발송자-_-/

당시에는 엄청난 패배자인 줄 알았는데

일정 공개된거 보고나니


오오.. 승리의 4차...



뭐 이래저래 말 많은 스마트폰 전쟁의
폭풍의 눈에 있는 물건입니다만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저는
그저 굽신 굽신 감지덕지 신세계 눈이 빙글빙글..

내가 여태까지 선캄브리아 원시 단세포생물처럼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물건이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현대인-_-!



사실 마음 한 구석에는 윈도우폰7의 열렬한 지지자이며
(여태까지의 역사로 볼 때 결국은 궁극적으로 마소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_-;)

아이튠즈에 대한 열렬한 까이기 때문에

앞으로 2년여간 아이폰4로 스마트폰에 샤샥 익숙해진다음

2년 뒤에는 윈도우폰7 쪽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스마트폰 2년지계..





2.집 tv가 바뀌었습니다

한달 반 전즈음인가에

9년여간 쓰던 아날로그 브라운관 tv가..

갑자기 rgb 중 r이 나가면서

화면에 빨간색이 사라지고 청록색으로 출력...=_=

(피부가 녹색이고 배경이 파란색.. 아니 반대던가
피는 검정색으로.. 빨간머리도 검정 머리로..)



그 후 아버지로부터 tv를 고르라는 전권을 부여 받고

디지털tv를 부랴부랴 쭉 하여
여러가지를 고려한다음...


삼성 파브 c8000xf와
엘지 인피니아 lx9500 중 끝없이 고민하다

최종선택은
c8000xf으로..


그리고 부지런히 케이블도 hd 나오는 것으로 신청하고~_~
hdmi케이블도 샤샥 구입하고..


최종적으로는..


지금 신세계를 보고 있습니다+_+


아.. 사람들이 이래서 hd hd 하는구나

ps3 화질이 이런거였구나...(여태까지는 브라운관 tv에 컴포지트로..-_-;
해상도 높은 ps2정도로 밖에 못 느꼈습니다)


우리집이 그동안 정말 꾀죄죄하게 살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찬양하라 hd...






3. 사랑니를 뽑았습니다.

치통을 버틸 수가 없어서
이틀 전 토요일에 뽑았습니다.

오른쪽 위 아래 한꺼번에 뽑았습니다.


본디 아래쪽은 반정도가 잇몸에 덮힌
매복 사랑니여서 그 유명하 수술로 뽑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제 보니 많이 올라와져서(반에서 한 반의 반.. 1/4정도만 덮였더군요)

일반 사랑니 발치로 뽑게 되었습니다-_-/



이로서 뽑는 경험은 2번째 뽑은 갯수는 3개 남은 건 하나..-_-a


처음으로 사랑니 뽑을 때는 왼쪽 위였는데..........................

뽑을 때 마취가 덜 되었어요......ㅡㅂ-;;;;



'자 이제 뽑습니다'



하고 집게를 댄 순간


'끄아ㅏㅏㅏㅏㅏ'


'어이쿠 마취가 덜 되었네'

'그냥 계속 뽑습니다~'

'*#&$(*@#&$()*@#&$()@#(*&'(우주를 보았음 별나라 갔다옴)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잠시..-ㄱ-

쑤 '@#*$()@#*$)_'(우주를 봄) 욱 엥 벌써 끝났어? 이런 느낌



그래도 일반 사랑니 발치라 그런지
그 듣는 것만으로도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는
매복 사랑니 발치 후 후유증 같은 건 전혀 없고

뽑은 순간 빼고 뽑은 직후에는 단 한번도 조금도 아프지가 않더군요 오오..



여튼 이번에는 한번에 2개 뽑게 되었는데..
다행히 마취가 아주 아주 잘 되어서 별 고통없이 뽑았고...
(뽑은 직후에 아주 잠시 몇 분 살짝 마취가 잠시 풀리긴 했음 또 우주를 보았음)


역시 이번에도 일반 발치이다 보니 후유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 물론 2개를 같이 뽑아서 그날 피는 좀 많이 났지만..)
(피가.. 전 남자인데 구강으로 생리를 한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정말로 이빨과 함께 신경도 같이 뽑아버리셨나 생각될 정도로 아무런 고통이 없었습니다
(+현재진행형-없습니다 영어로 따지면 have been ~ing 정도일까요)

혀로 툭툭 건드려보면 감각은 분명히 있고..-_-;



덕분에 어찌나 상쾌하던지..-_-)b
(물론 피는 제껴두고 고통 측면에서만..-_-;)



이래저래 부쩍 생활 수준이 높아진 것 같은 최근이었습니다.
댓글 : 5 개
명절 앞두고 흥하는군요+_+/
어디서 뽑으셨는진 모르겠지만 좋은 선생님 만나셨네요.

사랑니는 워낙 힘도 많이 들고 환자 불평도 많고 은근 사고는 많은데 보험 수가는 너무 낮아서 서로 안 하려고 하거든요 -_-
아프게 뽑아야 회복이 빠른거 같더라구요;;
며칠 지나시면 지근지근 아프시겠군요 ㅎ
원래 사랑니가 매복이면 빨리 아물고 나와있으면 늦게 아물어요.
전 사랑니가 2개 융합(..샴사랑니?)되어있어서 그런지 귀찮아서 안가다가 반이상 나와있을 때 뽑아서 그런지 아무는데 정말 오래걸렸거든요. 아프기도 무진장 아프고 ㄱ-;
사랑니 다 빼버렸는데 다시 그 피에 절여진 거즈맛과 지근지근 거리는 아픔과 식욕 떨어지는 피냄새를 생각하면 절대 다시는 겪고 싶지 않네요..
란데님//아니 그니까 첫번 쨰 사랑니는
올해초에 뽑았는데 그 때도 지근지근 아픈 적이 없었어요=_=
지금 것도 뽑은지 아직 3일밖에 안되었지만 반응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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