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시골생활 근황2018.06.15 AM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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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골이네요

 

이웃갈등이 좀 신경쓰이지만

그냥 신경끄고 살기로 했습니다

 

2년좀 넘었네요 더위피해서 시골와서 오래있기 시작하다가

서울 시골 오가며 지낸지가...

 

텃새라도 당하나 걱정했는데 딱히 방법은 없어서 그냥 맘 편히 먹기로 했습니다

콕 집어 신경쓰이는 건 동네 얼굴아는 아줌마가 돌 밟고 올라서서 빤히 들여다보면서 노려보고 눈마주치고도 그대로 서있고를 두번정도 그랬는데


그리고 앞집에 사는 아저씨가 밥먹는데 창문으로 노려보고 간 젊은 아저씨 그 두가지 일 말고는 없는데 

그 아저씨는 작년에 암으로 사망하여서 그냥 맘속으로 덮고 넘어갔는데...위에 쓴 아줌마가 먼 돌밟고 서서 노려보고 가고 그래서

 

그떄부터 동네 참 이상하다 생각하기 시작했는데요

 

시골 동네 몇가구 붙어있는데니 몇집이 긴밀하게 친하게 지내는건 이해할수 있고 실제로 그러하기도 하고 그런건 이해하지만

한편으로 뭉쳐서 먼 불이익 당하나 걱정했는데 위에도 적었다시피 딱히 해결방법은 없어서 마음 편히 먹자는 결론이...;

 

어짜피 밖에는 나갈데도 없는 시골이고 집에만 있으니까요 공기좋은 시골이니 밖에 자주 나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것도 지겨워서 얼마갈까 해서 관뒀네요

 

아파트같은 소음갈등도 아니고 먼 짓인지 혼자 속만 썩고 

그냥 아파트살때 소음갈등같은거 직접 찾아가서 싸우지 말라고 권고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거 같았습니다 

 

사람일이라는게 아무리 조심해봐도 어떤 사정이 있을지 모르니...극단적인 행동을 하기전에 대화를 해봐야하는거 같아요...

 

생각하다보니 더위피해서 시골집와서 있기시작할때쯤 뒷집 사람들이 트럭몰고 지나가다 차 세우고 빤히 들여다보고 가는게

여러번 반복되는게 되게 신경쓰였을때도 잊고 넘어 갔었는데...나중에 다 일일히 이런것까지 생각나더군요 제 처지가 부당하다 생각하다보니...

 

아무튼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별 생각을 다 해봤지만 이 동네 사람들하고 밖에서 마주치고 싸운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머가 불만인지 모르지만 시골에도 사적인 공간이라는게 있을텐데 그걸 짓밟는 행동으로 표현을 하는지 참 불만입니다.

 

깡패인지...

 

처음에 말씀드렸듯 그냥 맘 편히 먹도록 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좋은일도 아닌데 시골갈등 일은 그만 적겠습니다


댓글 : 10 개
남의집은 왜 처다보고 가지 ;;진성 미친 또라이들인가요 무슨일인지 한번 물어나 봐보지 그러셨어요
두번다 엄청 황당했지만 싸우고싶지 않아서 그냥 여태 있었습니다
음.. 제가 알기론 시골에 좀 텃세 이런게 많습니다.
그냥 간간히 놀러오는 사람한테도 텃세부려요.
자기들 사는 땅에 발들였으면 인사라도 돌리고 일도 좀 도와주고 그래야지 약간 이런 마인드?
개개인적인 일상을 허용안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강원도 할거없이 그냥 대부분 좀 이런분위기..
물론 안그런곳도 있지만)

그냥 가만히 노려보고 갈정도면 좀 심각한 동네인거 같네요.. 그런 공동체적 분위기가.

뭐 시골가실때 거기 이장이라던가 주변 마을 사람들한테 인사는 드리셨나요?
물론 인사를 준다해서 좋게 끝나는건 아니긴 합니다만..
쉬려고 하실때 뭐 이리저리 일감 때울라고 부를 확률이 좀..
정확한 지역을 알면 조금 더 자세히 대처할 수 있을거 같네요.
전라도 지역은 전라도 지역만의 텃세가,
경상도 지역은 경상도 지역만의 텃세가,
충청도 지역은 충청도 지역만의 텃세.. 종류가 다양하답니다.
어짜피 부모님하고는 다 얼굴도 알고 저도 몇분은 인사는 하는 정도고요 마을발전기금도 꼬박꼬박 내고 있고... 집이 조부모님들 사시던데였다가 저희집이 관리하고부터 가끔 오는 편이었는데
제가 더위피해서 왔다가 오래있으니까 텃세부린다는 느낌도 들기는 하네요
지역은 충청도라고만 말씀을...
인사만 하시고 발전기금만 내는 정도죠?
시골은 '인사도 하고 말도 좀 걸어주러 오고 일감 있으면 좀 도와주고 모임있으면 좀 와서 재롱좀 떨고.'
이런게 있더라구요.

저는 할머니가 토박이인데도 장례식때 텃세부리는거보고 벽돌로 머리찍을뻔한적도 있네요
저도 어르신들한테 들은거라 이해는 안가더라구요..
무슨 군대도 아니고. 해결법은 간단한데 몸이 귀찮아지고 쉴수가 없어지죠..
그런거 같아요
충청도면 그렇게 텃세가 심한곳 찾아보기 힘든데..
경상북도-충청도 부근은 먼저 말 걸어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먹을거 들고가서 이리저리 말걸고 엮이고 이러는거..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쪽 사람들 만났을때 엄청 싸늘했는데 먼저 먹을거 건네면서 말거니까 갑자기 표정 싹 바뀌면서 살갑게 대하던게..
사람들이 순수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영악해서 그런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저도 그 지역을 직접 가본게 아니라 정확한 해결책은 못드려서 아쉽네요 ㅜㅜ..
그냥 시골 사람들 마인드가 이렇구나 정도만 알아두시는게..


공감이라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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