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중학교 일일 강의 제안이 들어왔습니다.2017.05.30 PM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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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 없는 게임 개발자 입니다.

 

지인으로 부터 게임 개발 직종 관련해서 중학교 45분짜리 2타임, 일일 강의를 맡아달라는 제안이 들어왔네요 ㄷㄷ

 

재밌을 것 같기는 한데...뭔가 부담감이 듭니다.

 

요즘 학교에서 이런 직업 교육 강의 많이들 한다는데

 

혹시 비슷한 일 해보신 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팁좀 부탁드립니다 ㅎㅎ

댓글 : 10 개
저도 웹쪽 강의 가끔하는데요
강의 해보면 또 나름의 재미가 있죠
나중에 부업으로도 좋구요 :-)
강의 같은걸 해본적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ㄷㄷ
여고애들 애니메이션 강의 했었어요.
저야 강사하고있을때라 마침 편했는데
수업준비를 나름 빡빡하게 시키더라구여;
본업이랑 병행하려면 생각보다 피곤함
글구 직업교실 모인애들은 걍 시간때우러 온 느낌이아니라
진짜 그쪽진로에 관심이 철철넘쳐서 모인애들이라
질문도 많고 의욕도 넘칩니다.
강의준비 제대로 안해가면 내용이 텅빈느낌이들어서 45분 내내 괴로울거예요ㅎ
준비 많이 해야겠네요 ㄷㄷ
사실 수업 준비나 내용 자체는 괜찮은데
남들 앞에 서본적이 많이 없다보니
좀 떨릴 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되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5,6월 정도에 직업의 날 행사가 대부분의 초/중/고에 있어요.
학교마다 진행 방식에 차이는 있는데 보통은 해당 직업군에 희망하는 학생들이 특정 교실에 모여있고,
그 직업에 종사하는 분이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 및 질답 시간을 가져요.
아이들은 금방 실증을 느끼니 영상과 그림 위주로 강의자료로 준비하시면 아이들이 집중할 거예요.
내용은 게임개발이 어떤 과정을 거치고, 각 과정의 담당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근무여건, 보수, 대학교와 취업까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등
자세하게 할 필요는 없고 대략의 개념만 알려주면 되요.
강사 소개나 마지막에 질답 타임 같은 거 생각하면 저 45분이 생각보다 짧아요.
아이들 중엔 나름대로 정보를 알아본 경우도 있어서 최근 이슈(구로의 등대 같은)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적당한 답변을 생각해두는 것도 좋겠네요.
오오오~~
세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가닥이 슬슬 잡히는 느낌이네요 ㅎㅎ
하지 마라 게임을 만든다는건 남들이 즐길껄 고통스럽게 만드는 작업이다 라고 갈켜 주시면 되지 않을런지. 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강의를 한적이 있습니다..
원래 프로그램쪽인데.. 게임이라;;;
저도.. 좀 확실하게 알고 게임쪽 강의 하고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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