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지막 마이피 포스트 올리고 1시간 정도 티빙에서 뭐 좀 보다가...

저녁약 먹고 자야지 해서 저녁약을 쳐묵 했는데....

그 때 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상복부가 빵빵해지기 시작하더니 구토를 몇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왠지 이상하다 싶었긴 해도 조금만 경과를 보자 하다가

새벽 2시 쯤엔가 전혀 나아지지 않는걸 보고 119 구급차 타고 가까운 응급실로 쐈습니다.

전에 이런 증상때문에 위장내 출혈이나 이런걸 의심하기도 했는데,

햅모글로빈 수치가 그정도로 떨어지진 않았고 염증수치도 높아지지 않아 일단은 안심 했습니다.

새벽 7시 쯤에 돌아와서 계속 자다가 지금에야 활동하고 있습니다.

ㄹㅇ 병원신세 또 지는거 아닌가 걱정 했는데............

원래 집에서 일 안해도 되는데...

갑자기 일이 늘어나 버렸고

담주도 일이 많을거 같아서 미리 할려고 앉아는 있는데

낮잠만 2시간 때리고 일은 하지도 못했네요ㅋㅋㅋㅋㅋㅋ

아 지금도 귀찮아서 앉아만 있는 중...

집중하면 한시간 안에 끝날 일이긴 한데

ㅁㅇㄴ리ㅏㅁ넝ㄹ;마ㅣ넝ㄹ;ㅣㅁㅇ나ㅓㄹ

짜내도 뭔가 안나올때는 정말....

일단 두 시간 정도 더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레이아웃만 짜고 내일 하는걸로...(내일 보고일이지만...)

저는 게임회사에서 커뮤니티 내 고객들의 트렌드와 동향에 대해서 파악하고 보고하는 일을하고 있습니다.

개발진이 듣거나 말거나, 보거나 말거나 수집해서 갖다 주는게 제 일이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정부 최대의 뻘짓, 나라를 한순간에 저 옆에 공산권 국가나 옛날 쌍팔년도 돌아가게 했던

이번 직구 관련 규제에 대해서 어느 때 보다 뜨겁더군요.

게임 커뮤니티 특성상 5.18 되면 어그로 끄는 ㅄ 들이 있는게 그런 ㅄ들이 싹 들어갈 정도로

이번 직구관련 사태는 파급력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주 소비층인 20~40이 크게 관여한 부분에 성별을 가리지도 않는 부분을 정책으로 건든게

더 컸다고 봅니다.

이 정부는 ㄹㅇ 선이라는게 없는거 같아요.

아니면 빨간불에 가고 파란불에 멈춰서는 ㅄ 아니면 ㄹㅇ 위험한 종자랄까...(둘다 일수 있지만)

혼란합니다 혼란해...

다얼유 A104pro 오늘 산 키보드...

키캡을 평소에 쓰던 키크론 DSA인가? 자기들이 만든 프로플 키캡으로 바꿨습니다.

OSA 높이에 DA처럼 키캡이 손가락 모양으로 들아깄는 키캡프로필 인데

이게 참.... 좋습니다. 저는

제가 체리 프로필은 낮고 밋밋해서 잘 안쓰는데 이거 키캡 바꾸고 나니까

느낌이 너무 좋네요.

물론 키크론 키캡 품질은... 최악이지만...

내일 프로젝트 하나 끝난거 보고랑 팀 내 공유 메일 하나 작성해야되는데

타이핑양이 좀 되는데 이 키보드로 즐겁게 작... 즐겁게는 아니고 답답함 없이 작성할 수 있을거 같네요.

이번 키보드 구매도 괜찮았습니다ㅋ

키보드만 5대...

이제 마지막 키보드다 마음먹고 구매한 다얼유 A104pro flex 입니다.

사진은 집이 어질어질해서 패스

축은 저소음 오크축 (넌클릭) 인데....

걸리는건 매우 약하고 소음은 많이 줄어든 축입니다. 약간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느낌도 나는거 같기도?

회사에서도 쓸수 있겠다 싶고, 넌클릭의 걸림도 있고 (좋지는 못하지만)

일단 이것의 사용용도는

연결방식 전환 스위치가 밖에 있어서 회사 업무 목적에 딱 맞습니다.

투컴에서 전환이 빨라야 되는ㄴ 회사 업무 특성상 이렇게 사이드에 전환스위치가 노출되어 있는 키보드가 좋고

지금 마그네틱 케이블로 왔다갔다 하는데 귀찮아서 구매한것도 큽니다.

단점은.... 더 써봐야겠네요. 지금은 약간 걸림이 약한게 저한테는 안좋은 점 입니다.

이번이 ㄹㅇ 마지막.... 이라 할려니 텐키 패드 하나 살거 같은데;;;

여하튼 키보드는 이게 마지막입니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