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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 거제 시내버스 타고 가려고 했는데, 오늘은 늦었네요, 패스~ (0) 2014/07/14 PM 02:13

얼마전 부산 - 거제 시내버스가 생겼죠.

부산 하단역에서 2000번 시내버스 타고 - 경제저유구역청 - 옥포 - 거제(연초)까지 운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4,500원이라고 하더군요.

시내버스 타고 부산에서 거제로! 라는 여행이 나름 재미있을것 같고 가격도 나름 저렴한것
같아서 한번 가보려고 매번 생각중입니다.

오늘 한번 가볼까? 했는데 집에 물건좀 정리하다보니 벌써 오후2시가 넘네요. 내일 또 밥벌이
일을 나가야 하니까... 패스입니다.

주말에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그러니까 시내버스 타고 부산에서 거제로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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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티110. 125cc 오토바이 3시간 달렸습니다. (3) 2014/07/13 AM 09:08


어제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책 팔러가려는데 처분예정인 책이 무려 60권입니다.
이 모든책을 들고 지하철타서 해운대에서 서면까지 가다가 결국 허리부러질것 같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시티110. 125cc 오토바이에 책 60권 올리고 달렸습니다. 오빠달려~

오후4시 해운대 우동 출발해서 수영로터리-망미-양정 거쳐서 달렸습니다. 천천히 가려고 했고
주요 차선을 피해서 약간 외진 주택가 차도를 이용해서 천천히 달렸습니다.

그래서 1시간15분 정도 지나서 서면 알라딘 중고서점에 도착했습니다.

오토바이 속도는 시속 20키로에서 40키로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외외로 빨리 도착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난폭차량의 압박이 있었고 택시와 좀 인상을 주고받았지만 크게 위험하진 않더군요.

물론 중간중간에 교통경찰과 만나긴했는데 헬맷쓰고 천천히 달리는 시티110을 보고 뭐라는 경찰
한명없습니다.

나름 재미가 있고 안점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돌아올때는 다른 코스를 정했습니다.

서면-문현동-경성대-광안리 해수욕장-해운대를 선택해서 달렸습니다. 오히려 처음 갔던 코스보다
괜찮더군요.

시티110의 오토바이라고 해도 시속 20키로에서 40키로 속도로 달리고 그렇게 천천히 느긋한 마음으로
달리면 그리 위험하지 않고주변 차량도 크게 귀찮게하지 않습니다.

총4시간 35키로를 달렸는데 나름 만족입니다. 기름값은 한3천원쯤 들인듯 합니다.
.....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시티110 새제품을 구입해서 국내여행때 한번 몰고다녀봐야 겠습니다. 역시 다시
느끼지만 시티110 오토바이는 정말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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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밥줘    친구신청

히잌ㅋㅋㅋㅋㅋㅋ

허리안아프세여여?

엉덩이 괜찮으세여??

어깨 뻐근하지 않으세여???

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on-ata look    친구신청

돌아오니 엉덩이가 좀 아프더군요. 그래도 자전거를 몰고 가는것과는 차원이
틀리게 편안합니다.

미트스핀스파게티    친구신청

시티 110은 110cc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근데 오토바이는 60~80정도로 가는게 오히려 교통통행 면에선 더 안전할수도 있어요. 연비도 제일 좋은구간이기도 하고......
다만 시티는 모든걸 다 갖췄지만 장거리 가기엔 진동이나 자세 등이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요.
국내여행하실거면 125cc라도 수냉식 바이크면 무난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여행]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 금정 도서관으로 왕복 2시간 3일째 (2) 2014/06/25 PM 05:19

2달전 이제는 죽어 처분한 참치PS3 직거래를 위해 부산 지하철 범어사까지 간적이 있습니다.
너무빨리 간 덕분에 시간이 좀 남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금정도서관이라는 곳을 알고
그곳을 들어갔습니다.

금정도서관은 생각외외로 참 마음에 들더군요. 범어사라는 지형적 가까운 위치 라서 그런지
주위에 울창한 숲이 가득하고 그곳으로 가는 입구에는 금정중학교였나요? 학교를 애워싼
15년은 족히 넘는듯한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금정 도서관은 시설도 크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지하1층에 식당에 밥이 맛있습니다. 3,500원짜리 정식이 꽤 마음에 들더군요. 반찬가지수도
많고 국도 맛납니다. 냠냠.

2달전 처음 금정 도서관에서 해당 제목의 일본소설인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을 한 30여페이지
정도 보았습니다. 왠지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니까 일본 소설의 그 특유의 일상생활이나 소근소근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소설이나 영화에서 좀 싫어하는 너무 섬세하고 감정적인
내용이 적어서 꽤 마음에 들더군요.

해당 일본소설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과 금정도서관 주변의 울창한 나무와 자그만한 숲들이
왠지 너무 잘 어울려서 오랫동안 머리속에 떠나질 않더군요.

그후 2달이 지난후, 요즘 시간이 좀 남아서 다시 그곳 금정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해운대에서 지하철
타고가면 왕복이 2시간이죠...; 그렇게 찾아간 범어사 지하철역 금정 도서관에 가서 지하1층에서 정식
한그릇 사먹고 2달전에 30여페이지까지 읽었던 다음편부터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책을 잡고 조용히 보려고 해서 그런지 첫날에는 1시간만 책을 읽었는데도 글자가
눈에 잘 안들어 오고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약간 스트레스까지 오더군요. 그리고 결국 지치더군요.
그래서 첫날은 딱 1시간 해당 책을 읽고 그냥 다시 해운대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대출이 가능하긴 한데, 왠지 그 범어사 지하철역까지 가는 지하철의 덜컹거림이 좋았고
금정 도서관으로 가는길에 볼수 있는 그 오래되고 커다란 나무들을 보는것도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곳 도서관에 해당 책을 놓고 다음날 다시 찾아 갔습니다.

오늘까지 3일째 입니다. 첫날은 1시간 독서도 힘들더니 조금 더 애를쓰니 이제는 2시간 3시간도 금새
지나간다는 느낌입니다. 오늘까지 70%는 감상완료 입니다. 내일 다시 금정도서관을 가서 나머지
30%를 다 읽어봐야 겠습니다.

.....

그러고 보니 이번에 읽고 있는 책인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이 좋은건지? 아니면 금정 도서관의
경치가 좋은것인지 잘 분간이 안가는군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둘다 즐기면서 책을 읽는것도 처음입니다.


물론 금정 도서관 지하1층 밥이 맛있는것도 장점입니다. 오늘 정식의 국은 김치 오뎅국이군요.
내일 정식을기대해 봅니다. ㅎㅎ


ps -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영화로도 개봉했군요. 저번달 일본에서 개봉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보려면 좀 기다려야 할까요? 그런데 영화 분위기와 원작책의 분위기가 너무 다른것 같아서
좀 낯설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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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    친구신청

여담입니다만^^
금정도서관 맞은편 쪽 출구로 나오시면 청룡초등학교가 있는데 그 학교바로앞
떡복이집이 아주 유명합니다^^
다만 오픈시간과 휴일이 좀 들쭉날쭉 한거만 빼면^^

kon-ata look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이번에 한번 찾아가봐야 겠네요^^
[여행] 일본여행. 특정지역 벗어나면 한국인(외국인)은 찾기 힘들더군요. (4) 2014/05/23 PM 01:32


올해 2월달에 후쿠오카를 벗어나 고쿠라 아루아루시티 덕력상승 여행때 느꼈던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주말에 후쿠오카 하카타지역. 특히 하카타역 주변과 캐널시티, 텐진지역은
한국인으로 가득한 느낌인데, 그곳에서 약간만 벗어난 시외쪽. 저는 고쿠라로 갔습는데
주말에 그곳에서 한국인은 단 한명도 못봤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후쿠오카 텐진&캐널시티로 돌아왔을때(주말) 한국말을 주위에서 쉽게 들었지만
말입니다.

뭐. 일본의 특정 지역에서 한국인(외국인)을 보기 힘들다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일테죠. 명동에서도 중국&일본인이 한국인보다 더 많은것은 뉴스거리도 아니니까 말입니다.

.....

그래도 주말에 후쿠오카 캐널시티 걸어가는데 주위에서 너무자주 한국말 들리고 그러니까 좀
희안하다. 라는 생각이 둘었던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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傲慢[오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북경 왕징가면 한국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세가소닉    친구신청

그런곳을 가면 외국인에대한 면연역이 없다보니 멀물어볼려고하면 도망가고 그러더라는 ㅋㅋㅋ 하지만 일단붙잡아서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그러더라구요

신입사원님    친구신청

당연하죠. 어디든 한국사람 살만한 곳 벗어나면 한국 사람 없습니다.
신쥬쿠에서 자전거타고 후지산가는데.. 하치오지 지나면서 정말 한국식당은 물론, 한국말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 후지산올라가다 만났네요.. 거긴 -_- 여행지니..

최후의수    친구신청

단순히 관광지로 알려진 곳에 관광객이 몰리는거죠
코구라까지 안 가고 후쿠오카에서도 뭐.. 캐널시티, 텐진, 하카타역 등의 중심가만 벗어나도 한국 사람 보기 힘들던데요 ㅋㅋㅋ
저는 일본여행 다닐때 골목길 다니면서 작은 식당 같은 곳 찾는 재미에 맛들려서.. 한국 사람 만난 일이 항구에서 말고는 거의 없네요.
[여행] 레노버B575 - 하나씩 하면 뭐든지 OK듯이 후쿠오카 여행때 술만 퍼먹을 계획입니다. (0) 2014/05/05 PM 05:12

이제 구입한지 3년쯤 되어가는 당시 39.9만원짜리 레노버B575입니다.

물론 게임을 하려고 생각하면 사망입니다. 절대 생각자체를 안하는게 시간과 정력 보존에
도움이 됩니다.

B575를 지금도 돌리면서 느끼지만 3년전에도 저가용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한번에 한가지씩만 가동하면 사용에 별로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에
여러창을 띄운다던가, 압축하거나 풀때 다른 작업을 한다던가, 그림을 읽는데 다른
작업을 한다던가 동영상 재생하는데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한다던가.

이러면 아주 극악의 처리속도로 떨어지지만

그냥 한번에 한번씩~
인터넷 창도 하나씩~
압축,해채도 한번씩~
그림도 한장씩~
동영상만 하나씩 감상~

이렇게만 하면 아무런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뭐든지 그렇겠지만 어떤일이라도 하나씩
잡고 천천히 그것에만 열중하면 그렇게까지 문제될것은 없을듯 합니다. 그런데 만일 두개나
세개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그때는 아주 죽는소리가 나죠. 그리고 오래 할수도 없고
매우매우 힘들죠.

.....

다다음주에 고교동창 친구랑 주말 1박2일 후쿠오카 가면, 괜시리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다던가,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한다던가, 그런것 다집어치우고 오직 술술술~ 술이나 퍼먹나가 와야 겠습니다.
사실 후쿠오카에서 동물원이나 식물원을 한번 구경하고 싶은데 그런것 머리에 싹 지우고, 도착하는
그 시간부터 술집이나 찾아다니면서 먹고 마시기만 열중해야 겠습니다.

그러면 별로 부담될것도 문제될것도 비용부담도 없을것 같습니다. 돌아오는날이 되면 여행기간 내내
모든것이 아주 기억에 남고 많은것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될듯 합니다. 후쿠오카 텐진에서 초저녁부터
한 3차4차까지 찍고 쓰러지기 직전까지 술술술 퍼마시다가 와야 겠습니다.

기대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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