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까지 준비한것과 할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 진행한 일 -----------
1. 비행기편은 아시아나 항공으로 편도행 끊었습니다.
아시아나가 비싼편이긴 한데 고양이 2마리를 데려가야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른 항공들은 멕시코에 들어가려면 미국을 경유해야하는데
애완동물이 비행시간 12시간인가 이상 되면 쉬었다 가는게 규정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아시아나는 그런 규정도 없을뿐더러 비행시간도 11시간이었습니다.
2. 에어로멕시코 고양이 운송 예약
멕시코까지 가기 위해 미국에서 환승해야 하는데, 거기서 신청해도 되지만 혹시 모를 퇴짜를 위해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하였습니다.
3. 고양이들 광견병 주사, 종합 검진 주사 접종 후 출국 서류 준비
키우던 애완동물을 해외로 데려가려면 해당 국가에 맞춰 서류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여러 대행업체들을 찾아봤는데 그나마 좀 저렴한 곳을 찾아서 순조롭게 준비 중입니다.
2월 10일쯤에 다시 방문하여서 항체가 생성 됐는지 검사하여야 합니다.
최소 준비기간이 1달은 걸리니 출국을 예정중이시다면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4. 이사 관련
가전이나 가구는 얼추 정리하고 갈 예정이었던지라 괜찮았는데 모아둔 책이 문제였습니다.
일단 다시 살 수 있는 책들은 얼추 처분을 하였고 이건 도저히 팔 수 없는것들이다 하는 책들이 남아있습니다
예전에는 우체국에서 배편으로 해서 보내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만, 한진해운 파산으로 인해
해외 배편이 다 묶여있다고 합니다.
여러군데를 알아보던중 사설 업체를 찾아 컨텍했습니다.
kg 당 약 7500원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 아직 검증이 안됐기 때문에 그나마 잃어버려도 될법한 책을
한 상자 꾸려서 테스트로 보내봤습니다.
아직 도착은 안했네요. 도착 확인이 되면 나머지 책과 옷들을 보낼 예정입니다.
---------- 해야할 일 -----------
1. 운전면허 갱신
적성검사가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인데 2월달에 출국해서 최소 2년은 안들어올 예정이라 미리 갱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알아보니 여러 서류와 비행기표를 가지고 오면 미리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종합 건강 검진
가기전에 미리 종합 검진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어디가서 해야 좀 저렴하게 잘 할 수 있을까 찾고 있는중인데 잘 모르겠네요.
추천할만한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3. 은행 대출 정리
결혼하면서 받은 전세 자금 대출 관련해서 정리해야하네요!
현재까지는 얼추 이런 상황입니다.
더 진행하면서 조금씩 작성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