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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이야기] 정발 단행본 루리드래곤 1권 소감 (4) 2023/09/04 PM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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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발 예상을 못했는데 나와서 호기심에 구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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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운으로 당첨인 건지 같은 카드가 2장 들어있었네요.



소소한 현대판타지 일상물로 호평받은 단편을 장편 연재로 시작해서

나름 괜찮은 출발과 진행을 해나가는 중에 1권 분량 연재 후 

표면상 작가 건강문제라고 하나 다른 사정이 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재밌게 봐서 아쉬움이 남는 루리드래곤 단행본 1권 입니다.



최근에 한 게시글을 보고 생각나서 급하게

소감글 남겨보는데 먼저 적었던 내용대로

계속 연재가 됐으면 좋았을텐데 연중되서

아쉽게 보입니다.



작년 2022년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를 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정식 연재 이전 단편을 인터넷에서 본

걸로 처음 알게 된 작품이었는데



단편으로서 완성도가 아주 좋았고

현대판타지일상물로 자극적이거나 거친 묘사없이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어서 단편 그자체로 

끝났어도 크게 아쉬울 것 없는 만화라는 의견도 많았는데



1권 분량 연재후 연재중단 및 작가의 SNS 계정도 그대로 멈춘

상황이라 연중발표문 내용대로 작가가 몸이 아파서 연중한 건지

아니면 처음 도전하는 장기연재가 어려워서 연중한 건지

여러 추측만 무성한 걸 보면 복잡한 기분이 드네요.



다른 소년 점프 연재작 중에서 출하당해서 3권 혹은

단행본 두자리수를 못 채우고 조기 종료하는 그런 형태가

아니기에 아직 제대로 반응을 살펴보기엔 이른 1권 분량 연재후

연중이라 개인적인 바람으로 다시 연재재개가 되서 

처음 봤던 단편의 느낌을 쭉 살려서 장기연재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현대 판타지 일상물로 이어가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다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점프나 다른 연재처에서

인기저조로 3권 혹은 얼마 안가 연재조기종료 지시를 받고

급하게 마무리가 되어 붕 뜨거나 1부 종료라고 쓰고

사실상 연재 종료 판정을 받았는데도 국내에 정발되는

작품들이 최근까지도 눈에 보였고


좋아하는 작품은 장기 연재작 단행본을 모으지만 보관하는 공간도 그렇고

장기연재를 하면서 누적되는 당행본 숫자가 부담이 갈 때가 많아서

최근에는 짧은 단편집 위주로 만화책을 둘러보고 있는데


애매하게 1권만 나오고 현지에서 후속권이 나오지 않는 만화나

연재 조기종료로 출하 당해서 마지막까지 모으기 애매한 혹은

3~5권으로 정발되는 만화들을 보면 관심이 가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절판된 경우도 있다보니 환경이 다르지만 여러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웹소설, 웹툰들도 이와 비슷하게 수익이나 인기가 저조하면 그대로

소리소문없이 연재 종료되고 시간이 지나면 아예 플랫폼에서 내려가서 

유료로 구입한 경우가 아니면 다시 볼 수 없는 사례가 생기니

이 또한 안타까운 감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오랫만에 마이피에 글 남겨야 겠다 싶어서 주저리가 길어졌는데

다양한 만화가 계속 발굴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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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fer    친구신청

작가가 다시 몸 추스려서 연재속도는 느려지겠지만 준비 하고 있다고 했으니
나오긴 할것 같아요 ㅎ

별명의뜻    친구신청

앗 최근 소식은 몰랐는데 연재재개 준비를 하고 있었나 보군요.
편집부가 발표한 내용대로 몸이 안좋아서 휴재를 한 경우라면 건강 잘 추스려서 격주나 월간 연재라도 좋으니 꾸준히 연재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게다가 혹평에 비해 판매량도 준수해서 시기가 문제지 다음 편 나오는 건 거의 기정사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명의뜻    친구신청

정발 단행본만 보고 자세한 현지상황은 몰랐는데 1권이 현지에서 잘 팔렸나보군요.
조기 중단할 만화는 아닌 것 같으니 편하게 기다릴 수 있겠네요.
[각종취미생활모음] [누설없음]게임교양서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K-게임 사행성의 비밀 소감입니다. (0) 2023/07/02 PM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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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광고가 아님을 미리 밝히며

이 사진의 소장품들을 설명하자면,

운 좋게 책 저자분의 방송에서 작가님 게스트 방송 기념으로 추첨을 진행하여

당첨 받은 책 삽화 담당 작가 족제비와토끼 님의 굿즈와 함께

선행 펀딩으로 받은 책까지 같이 모아서 인증샷 올립니다. 

티셔츠가 워낙 강렬한 덕분에 밖에서 입기는 그렇고 일단은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책 간단소감:

이 책 한권으로 현재의 국내 주요 P2W 핵과금 모델에서 상식 이상의

돈을 요구하고 또 그 돈을 쓰며 즐기는 사람들의 이유 및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풀어준 것과 국내 게임판에서 알아도 손해 없을 상식을 담고 있어서

주로 모바일게임의 과금 관련으로 관심 있던 분들은 읽어볼 만한 책 


입니다.



책은 이번에 정식 출간 전에 선행 텀블벅 펀딩에 참여했기에

스티커 굿즈도 같이 받았는데 여기에 더해서

삽화 작가 족제비와토끼님의 티셔츠 굿즈는

책 저자분의 방송에서 추첨으로 당첨되어 받게 된 굿즈인데

이런 당첨에 연이 없을 줄 알았던 저에게 이런 행운이 있다는 걸 경험하니

감회가 다르기도 하고 책도 재밌게 봐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개인공간 마이피에 일기 쓰듯이 한 번 남겨봅니다.



책 내용은 직접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리지만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다면 간단하게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유튜브 '뀨놀의 게임 읽기' 채널에서

저자의 책소개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책 소개 말고도 다른 정보 정리 및 확률가챠 등 다른 유용한 게임 상식

영상이 많으니 조심스럽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민감도 때문인지 책에서 주로 알고 있는 국내 게임사 언급은 빈도가 적음을 미리 적어둡니다.)



작성자 본인은 콘솔 게이머이고 모바일 가챠 게임은 몇 가지만 즐기는 것만 빼면 적은 편이지만

지금 국내 게임판을 사실상 거의 다 장악해서 주무르고 있는 P2W인

K가챠 모바일 MMORPG가 많이 보이는 이 상황에서

상식으로 알고 있어도 손해 볼 건 없겠다 생각하여

책 주문 이전부터 영상으로 잘 정리해서 알려주는 내용이 흥미로웠고

게임 관련 교양서로 하나 소장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소장중이고 얼마전에 다 읽었는데 

저자의 채널 방송과 영상을 거의 다 본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겹치고 익숙한

내용이 많아서 아쉬운 점만 빼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팬이고 관심 가지며 지켜보다가 여러 일들 겪으시는 과정을

의도치 않게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던 족제비와토끼 작가님이 처음으로 정식 책 출간 작업에

창여한 나름 기념적인 책이기에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 추가로 개인적인 사심도 합쳐져서

소장하게 됐는데 이런 게임 관련 교양 서적이 주목 받아서 앞으로도 좀 더 많아지고

많이 소개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책 잘 받았다는 인증글만 마이피에 올리려 했다가 기왕 글 쓰는 거면 다 읽고

지금까지 써온 소감문 처럼 정리해서 글 쓰는게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서 급하게 글 작성합니다.



책 관련 관계자 분들이 글을 볼지 모르지만 책 재밌게 잘 봤고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책과 영상들로 계속 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글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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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있음]좀 늦었지만 귀공자 영화 소감입니다. (2) 2023/07/02 AM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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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과 같이 포스터를 챙겨서 찍을 수 있어 좋았으나

이번 영화는 포스터가 앞/뒤 모두 저런 식이어서 사전에 전달하는

뒷면의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 게 좀 아쉽네요.



간단소감:

전작 마녀2가 마녀1보다 못한 완성도와 이야기 등 볼거리가 많아질 수록

구멍이 많아 허술해지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만듦새가 기대가 안되는 와중에

개봉한 영화이기에 기대 없이 보러 갔다가 아주 만족스럽고 다음 영화가

기대되게 만든 박훈정 감독의 절치부심한 마음으로 나온 수작 영화


입니다.




이번 영화를 기대하지 않은 이유부터 적고 시작하자면

이전 마녀2 소감을 여기 마이피에 적었는데 그때부터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만듦새가 점점 퇴보하는 것 같아서

기대가 안된다 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고

이번 신작 귀공자를 보기 전까지는 여전히 그러했기에

그냥 극장에서 보는 걸 넘기려고 생각했으나

다른 분들이 올린 평은 보고 판단하자고 생각해서

둘러보니 괜찮다는 평을 보자 잠깐 고민 후

극장에 보러갔습니다.

(저울질로 스파이더맨 2회차를 할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V.I.P 부터 계속 극장에서 챙겨본 박훈정 감독 영화인데

개인적인 취향에서 박훈정 감독 영화가 저에게 코드 및 스타일 등

여러모로 마음에 들고 잘 맞았기에 지금까지 챙겨 봤는데

마녀1은 괜찮았으나 마녀2에 이르러서 야심과 세계관 확장 등 재미를 의식하는 건

분명한데 그런 야심을 보여주기엔 감독의 능력이 너무 부족했고 과욕으로 만들어서

그만큼 볼거리 못지 않게 중요한 이야기의 구성 및 탄탄함과 개연성이

크게 떨어지며 느낀 실망감이 컸습니다.



이런 실망감을 가진 상태로 본 이번 귀공자는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귀공자 역시 사실상 마녀 시리즈 및 감독의 다른 전작들의 요소들을

자기복제하여 만들어낸 비슷한 영화로 볼 수 있으나

먼저 지적한 감독의 전작 마녀2와 다르게

이야기의 구성 및 탄탄함과 굳이 유니버스로 세계관이 이렇다 식의

보여주려 의식하고 들어간 불필요한 장면을 싹 다 쳐내고

한편의 이야기로 만들어서 집중하여 낼 수 있는 괜찮은 결과물로

이번 영화가 나온 걸 보니 그만큼 완성도가 올라가서

저에게 만족스러운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취향에 아주 잘  맞아서 귀공자를 고평가하는

구석이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감안하고 소감글 봐주시기를 바라는데

배우 김선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고 하며 저는 드라마를 안 봐서

이번 영화로 처음 접하는 배우인데 사실상 마녀1의 김다미 배우 처럼

이번 영화에서 정말 인상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를

마지막까지 훌륭하게 이끌어주는 모습에 

박훈정 감독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주요 캐릭터에 배우의 힘을

크게 이끌어내는 걸 요구하고 또 그것에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것만이 아닌 이야기의 완성도와 마지막의 반전을 접하기 까지 완급 조절 등

마녀2의 지적받은 문제점들이 이번에는 없는 걸 보니

저는 앞으로도 박훈정 감독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액션은 영화에서 마녀1과 비슷하게 비중이 생각보다 적기에

볼거리 풍부한 액션영화가 아니란 건 미리 알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리며

전작 마녀2에서 제법 보이던 감독의 인맥과 연결되어 나오는 특별출연 까메오 등이

이번엔 조연 둘만 빼면 특별히 안 보이는 것과

마지막까지 고생하고 괜찮았지만 무난한 인상으로 남은 마르코 배역의 배우 강태주는 부각이 덜 된 것 같았고

악역으로 오랫만에 스크린에서 본 배우 김강우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좋았지만 김선호 배우 한 명의 연기력과 아우라가 너무 커서 묻힌 감이 있었고

또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 고아라의 애매한 배역이 문제였던 건지 

영화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인상이나 큰 활약이 없었던 것이 유일하게 아쉬움으로 남던 배역이었고

의외의 인물로 가영 배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라엘이 짧은 등장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등

영화가 주로 배우들의 힘이 많이 부각되어 있는 점을 곱씹어보면서 느끼니

박훈정 감독 영화는 앞으로도 출연배우로 누가 나오는지 보는 것도

중요한 감상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박훈정 감독 스타일이 취향에 맞고 좋아하신다면

이번 영화는 극장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팬이 아니더라도

이번 영화는 의외로 잔인하거나 유혈 장면이 전작 마녀2보다는 적어서

일반 관객에게 부담이 적은 것은 장점일 수 있지만

마지막에서 튀는 잔인함 때문에 영화가 청불 등급을 받게 된 것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다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움이 있는데

앞서 적었다시피 저는 만족스럽고 좋았기에

이번 영화는 제대로 흥행해서 괜히 크게 판 벌리려는 것보다

이런 하나의 단일 작품에 집중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큰 걸 밝힙니다.



추가로 이번 영화의 제목이 두 번이나 바뀌어서 결정된 제목이라고 하며

저는 '귀공자'  정한 제목이 아주 탁월했다고 생각하며 만족하는데

이야기 누설이 될 까봐 조심스럽게 적자면 이번 영화의 마지막 마무리까지

닿아 볼 수 있는 반전까지 여러모로 영화가 전달하는 이야기의 중심에

아주 적절하게 선정한 타이틀이자 제목으로 '귀공자' 라는 걸 느끼며

감탄했기에 만족스러운 영화의 엔딩과 더불어서 이후 나오는 쿠키영상

하나는 코믹하고 밝은 내용의 쿠키로 관객들에게 배웅인사 하는 느낌이라

보신다면 중간에 나오는 쿠키영상도 보고 나오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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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key    친구신청

김선호 예전부터 호감이었는데 마녀사냥으로 사장될뻔한거 다행이도 억까였던거 밝혀져서
다시 활동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드라마는 스타트업이나 갯마을 차차차 괜찮습니다 갯마을 차차차는 신민아도 나와용 ㅎㅎ

귀공자 왠지 보고싶었는데 이 글보고 관람결심했습니다ㅎㅎ 다음주에 보러가야겠네요

달쀼    친구신청

저도 이글 보고 내일 오전 예매했네요 ㅋㅋ
[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없음]늦게 쓰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소감 (2) 2023/07/02 AM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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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개봉 첫날 4DX로 관람 후 챙긴 특전이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간단소감:

애니메이션으로 첫 등장한 전작이 뛰어났기에

속편이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됐으나 괜한 걱정을 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3부작이자 마지막인 다음편을 기다리기 너무 힘들게

이번 편의 마무리가 되면서 속 타는 느낌을 전편처럼 BD와 아트북으로

달래야겠다 느낀 훌륭한 속편 


입니다.



저는 전작을 국내 개봉하기 전부터 접한 정보들을 보고

예고편의 영상미와 음악부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극장 가서 봤는데

아주 재밌게 봐서 2회차 그리고 아마 나중에 증정한 4DX포스터 특전을 받으려고

3회차까지 달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전작이자 국내 개봉명 뉴 유니버스(인투 더 스파이더버스)가

저에게 있어서 극장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을 보는 이유이자

일반적인 실사 고예산 영화들이 보여주기 힘든 엄청난 영상미 및 특유의 센스와 개성을

볼 수 있기에 다회차 관람을 하지만 당시에 국내에서 본 사람만 고평가 하고

애니라는 이유 때문인지 극장에서 안보고 넘기거나 혹은 입소문 듣고 

보려고 했더니 주변 극장서 일주일 지나자 바로 내려서 못봤다는 등

이런 반응을 보니 이번 2편은 개봉 연기까지 겹치면서 생긴

공백기가 있으니 그 사이에 많은 분들이 접하고 국내에서 많이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이번 2편도 1편과 비슷하게 반응이 크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제대로 이번 2편 이야기를 하자면 모범적인 속편이면서 동시에

3부작의 중간 징검다리이자 중요한 2편이다 보니 마지막에 던진

무리수로 보이는 마무리가 대담하기도 하는 등 여러 생각이

상영관을 나서면서 들었는데


모범적인 속편이라 생각한 이유는 전작의 재미 포인트를 극대화 하여

보여줌과 동시에 극후반부만 빼면 중간까지 이야기는 관객이 보고 싶어할

이야기와 장면들을 빠짐 없이 푸짐하게 2시간20분 동안 채워넣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기에 상업적인 적절한 구성과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며


또한 이번 2편의 마무리가 어찌보면 다음 3부작이 이미 제작 진행중이기 때문에

던질 수 있던 과감함과 자신감으로 보여준 결과일 수도 있겠으나

이번 2편의 극후반부를 보는 중에 든 생각이

'여기서 이러면 클라이막스 전투가 급 마무리 될 것 같은데 어쩌려고?'

생각하다가 그대로 마무리 후 크레딧이 올라간 걸 보고 속으로 탄식했습니다.



이번 2편이 전작의 단순 동어 반복적인 내용이 아닌 이번 2편을 통해서

보여주는 이 유니버스 시리즈 만의 세계관의 확장 및 설정 전달부터

주인공 마일스 외에 다른 주변인물로 특히 중요한 그웬의 비중 역시

이번 2편에서도 또 다른 주인공 격으로 조명 받고 다뤄져서 

좋았는데 그외에 다른 다양한 스파이더맨도 저는 좋았고

특히 이번에 출연한 조연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로

스파이더 펑크 호비 브라운이 인상적이었는데

사실상 짧은 등장 후 퇴장이었으나

스포일러 없이 말하자면 활약을 첫 등장부터

강렬하게 하면서 다음 얼마안가 퇴장한 후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는 등

보신 분들도 아마 비슷한 인상을 가지실 거라 생각될 정도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에서 각자의 개성을 각인 시켜준 것이 좋았습니다.



다만 2편을 본 후에 찾아본 정보들과 뒷이야기 등을 보다가

올라온 정보들로 2편이 개봉 연기를 겪은 이유가

제작진행에서 작업물 폐기 후 다시 작업하는 등의 난항이

있으면서 작업한 애니메이터가 혹사 당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2편 작업만 참여하고 많은 인원이 퇴사했기에

3편은 절대로 알려진 내년 24년 3월 개봉 못할거라는 폭로가 나오는 등

재밌게 봤기에 더욱 씁쓸하게 느껴질 이야기가  나오니

3편은 들뜬 마음보다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2편처럼 오래 기다려야겠다 

마음 먹는게 속편 할 것 같다 생각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니가 실사 영화 스파더맨을 말아먹은데 반해 

이번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역대급 스파이더맨을 보여주는 걸 보면

굳이 겹쳐서 실사영화로 비교당할 MCU와 다르게 이런 애니메이션 등으로

노선과 차별점을 분명히 잡고 작품 만드는게 좋겠다 생각하니

앞으로가 기대되고 또 이후 나올 소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나올

신작들도 기대됩니다.


쿠키영상은 없고 엔딩크레딧 중간에

'마일스는 돌아온다' 문구가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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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명화    친구신청

차라리 그웬 스토리를 영화 한편으로 제작해서 총 3편으로 나누던가 쓸데없는거 줄이고 한편에 끝내던가 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Mr X    친구신청

올해 본 최고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었죠
개인적으로 언능 OTT로 나와서 방구석 1열에서 3차 관람 기대합니다. ㅎ~
[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있음]늦었지만 범죄도시3 소감입니다. (0) 2023/07/02 AM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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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한참 지나 소감 올립니다...


결론:

시리즈로 길게 이어져 가는 중에 좋은 의미의 여전함과

동시에 나쁜 의미의 익숙함에 따른 매너리즘이 느껴지기에

다음 네번째 영화에서 어떻게든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느껴지는

아직까진 성공적인 시리즈 범죄액션 한국 영화


입니다.




최근에 천만 관객 달성을 했다고 하니

이전에 봐 놓고 소감 못 올린게 생각나서 그냥 짧게라도 소감 적어보려 합니다.



2편을 극장에서 재밌게 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의외로 이번 3편이 빨리 개봉하는 것과 이미 4편이

촬영을 거의 다 했다는 소식도 봤기에

혈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 영화 처럼

자신있기에 이렇게 먼저 제작해 나가는 구나

생각을 하며 나름대로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3편을 보러갔습니다.



2편은 개봉 당시에 주먹 타격감이 무슨 대포 같은 화끈함과 시원함이

느껴져서 좋았다는 반응이 먼저 두드러지게 나오는 등

1편과 다르게 등급을 15세로 낮추면서도 액션에 아쉬움이 없도록 만든 것이

2편의 천만관객 이상을 동원하게 만든 원동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3편 역시 2편처럼 15세 등급으로 나온 것과 2편과 비슷하면서 좀 다르게

주먹의 타격감은 좀 덜 부각되는 것과 날붙이를 다루는 적과 좀 더 지능적이라고

말해야 할 집단이 나오니 무적이자 든든한 주인공 마석도가 이럴수도 있다는

약간의 위기감이 느껴지는 등 변화를 주려고 하는 부분이 보이면서



액션보다 코믹한 장면이 좀 더 많다고 느껴지는 등

다르게 시도하는 부분이 그렇게 신선하지 않았기에

여기서 매너리즘이 이번 3편의 실망스러운 점으로 보여지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다른 분이 낸 의견중 하나로 돈을 그렇게 쓸어 담았으니

헐리우드 급은 아니어도 돈 좀 써서 영화에 힘을 더 쓰면 좋을텐데

그러지 않은 3편이라서 실망이었다는 반응에도 저도 공감이 가는

부분 이었기에 촬영을 마쳤다면 4편은 좀 더 스케일 크게 비용을 들여서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 깜박할 뻔했는데 이번에 등장한 여러 인물들 중 조연으로

나오는 야쿠자 역에 유명 일본 배우 두명이 나오는데

이중 예고편을 안 보고 간 제 입장에서 등장 분량을 적지만 깜짝

등장한 것처럼 놀랐던 그 배우가 나온 것이 묘하게 인상적이었고

야쿠자 행동대장으로 나온 리키(아오이 무네타카)역의

모습도 악역이지만 일본도를 사용한 액션과 

마지막까지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신경 써준 걸 보면 나중에 한 번 더

등장할 여지가 있을 것 같이 보였습니다.


촬영을 다 마쳤기에 쿠키로 잠깐 나온 4편을 기다리면서

시리즈로 가려는 한국 영화에서 꾸준하게 준수한 재미와 완성도로

잘 나와서 밝힌 의욕대로 8편까지 만들어서

시간대를 스마트폰을 쓰는 현재까지 잘 이어오기를 바라는 3편이었습니다.



언급한 대로 쿠키가 하나 있는데 앞부분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에

4편의 장면중 하나라는 쿠키가 나오니 놓치지 말고 보시는 걸 추천하며

추측이지만 4편에서는 2편 처럼 자동차 추격신 같은 뭔가 

큰 스케일의 액션과 규모의 장면이 나와주기를 바라며

4편을 기다리려 합니다.


늦은 시간에 졸려서 횡설수설 적은 소감이 아쉬운데

그냥 감안하고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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