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자체 녹화 기능으로 찍은 영상이며 그래픽 옵션은 상, 720p, 60프레임 설정입니다.)
기본 무료앱인 아쏠루토 레이싱 (Assoluto Racing)입니다.
프로젝트 카스나 더트랠리, 그리드 시리즈와 동일한 1pivot 물리인데요,
(차량 회전이 타이어 중심이 아닌, 차량 중앙을 기준으로 돌아감)
대략 3~4년 전쯤? 이 게임이 처음 출시됐을때는 그 느낌이 너무 심각해서 잠깐 해보고 지웠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유튜브 검색을 하다가 이 게임에 노르트슐라이페가 있다는걸 알게돼서 다시 설치해서 달려봤습니다.
초창기보다 차량과 서킷수가 굉장히 많이 늘었고 괴상망측했던 물리도 많이 좋아져서
오히려 프카2보다 더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와 음악등이 그란투리스모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장점이라면 역시
기본 무료앱인점,
1080p, 60프레임 선택가능한 그래픽 옵션,
모바일 치고는 상당히 좋은 물리엔진,
무난한 차량 모델링,
또 2009년에 PSP로 출시했던 그란투리스모 포터블 이후
무려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포터블 기기에서 노르트슐라이페가 나온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을 꼽아보면
스마트폰 발열이 장난아니고 배터리가 녹아버립니다.
운전석 시점을 일부 차량에만 적용하는 못된것까지 -_-;; 그란투리스모에서 배워왔습니다.
(그란5, 그란6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차량을 나누고 프리미엄 차량에만 운전석 시점을 적용)
노르트슐라이페는 레이아웃은 그럴듯 하지만 피시 시뮬레이싱보다는 디테일이 많이 떨어지고
일부 구간은 안맞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엔진, 연석 소리등 환경음은 많이 부족합니다.
AI는 상당히 멍청하고 일부 서킷에서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팁을 드리면
인앱 결재는 삼천원 주고 크레딧 두배획득 정도만 사시면 됩니다.
골드는 광고보기로 수급가능하며, 광고보기에 제한은 없습니다.
가끔 막힐때가 있는데 아이폰 기준 (설정-개인정보보호-광고-광고식별자재설정)
눌러준 후 게임 재시작 하면 광고보기를 끝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일하면서 계속 틈틈히 눌러주니 하루에 오백개가까이 모으기도.. 추천은 안합니다 ㅋㅋ
크레딧은 자유주행에서 레이아웃이 없는 드리프트 코스를 1분설정하고 그냥 내버려두면
분당 1200크레딧 (크레딧 두배획득 인앱결재 기준) 수집이 가능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이것도 활용하시면 돈 걱정은 없으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디테일이 어떻든지 모바일 게임에서 노르트슐라이페를 달려볼 수 있는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합니다.
레자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