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는 안합니다만
소고기의 모든 부위를 먹을수 있고 대리비 지원에 잘하면 용돈까지 생길수 있고
추가로 회식있는날은 일찍 퇴근이라 어차피 회식 끝나도 기본 퇴근시간이랑 별 차이 없어서
가능하면 참석합니다
이런데도 참석 안 하시는 분들은 소고기에 알러지가 있으시거나
집이 너무 좋아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시려는 분들 있더군요
옛날에 약 4번 먹는거 하다가 빤스 내리기도 전에 설사함. ㅋㅋㅋ 변기 뚜껑 올렸다고 생각하고 팍 싸 버림. 걍 정신이 혼미해짐. 병원에서 설사똥 확 싸질러 놓은 환자복 내놓는데 민망해 죽는 줄 알았음. 검사받을 때도 다시 한 번 더 기계로 청소한다고 해서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검사 받고 몇 번 더 급 설사 함. 장을 완전 탈탈 비웠어요.
원룸 살면서 처음엔 켰다가 껐다가 하고 살았는데, 나중에 인버터는 켜놓는게 좋다는 거 듣고
그 후론 더운 시즌에 26~27도로 두고 2~3 달 내내 켜고 살았습니다.(하루 이상 집 비울 때 빼고)
그렇게 한 2년간 여름에 안 끄고 살아봤는데 결론은 전기세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집이 크기랑 내부온도 변화(문이나 커튼 차이로도 실내 온도 변화가 생김) 요소에 따라 다르지만
원룸에 이중창, 외출 시에도 커튼 사용이라면 인버터형은 계속 켜도 2~3천원 더 들어가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뭐..못 간다고 해도 뭐라고 얘기 안 하는 추세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회사가 업무만으로 돌아가진 않으니까
전체회식쯤 되는 자리를 빠지게 되면 그에 대한 평가는 본인이 감당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