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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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피니티 워 -후기- 노스포 (6) 2018/04/25 PM 12:55
아침부터 조조로 바삐보고 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본 인피니니워~~

 

일단 소감을 말하자면 재밌고 대단하지만 미흡한 점도 있었다... 정도?

이런 복잡하고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이야기를 잘 꿰맞춰 다양한 배경과 즐길거리를 보여준점에서 박수가 나왔는데

 

액션의 분량도 많고 액션 자체의 퀄리티도 뛰어났으며 인피니티 건틀렛과 그 능력을 이용한 연출도 인상적이더군요.

개그도 간간히 나와 대부분 잘 작동하여 웃음이 터지게 해주니 좋았구요.

 

영화는 감독이 말해온것처럼 타노스에 관한 이야기라해도 될 정도로

타노스 분량이 많았고 그의 감정표현도 다양하게 나오기에 조금은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느낄수 있었는데 아쉬운건 그가 이 일을 벌이는 이유는 루소형제의 이전작들과 다르게 잘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점은 참 아쉽더군요.

 

감독조차 이를 크게 다루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구요.

 

또한 중반 이후의 몇몇 장면들이 시간상 생략된듯 너무 작위적으로 만든 연출들이 보였는데 이런 작위적인 씬들이 많지는않지만... 루소형제의 이전작들을 떠올리게 되면 아쉬울수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이런 작위적인 연결씬보다 가장 별로였던건 매우 중요한 감정씬이랄까 핵심 장면하나는 개인적으로 표현이 너무 구렸다고 느낀 탓에 하나의 걸작이 나올수 있던 어벤져스3편에 큰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름 준비를 해왔다고는해도 갑자기 범우주적인 스케일로 커진탓과 한편안에 너무 많은 이야기가 실리는 부담이 작용할수밖에 없었고 루소형제가 잘 메꿔준 부분이 있는 반면에 이런 단점도 드러나게 된터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건 이렇게 많은 캐릭터들을 여전히 잘 활용한것과 영화가 그래도 마무리까지 제대로 간다는 점에서는 제역할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래저래 큰 기대와 관심을 가진 어벤져스3....

걸작이라 하기에는 미흡하나 돈값은 충분히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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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BOY™    친구신청

제가 딱 원하는 내용(스포아니구요) 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H.B    친구신청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블랙오렌지    친구신청

다음편을 위한 생략이라고 생각함다

H.B    친구신청

역시 후편의 마무리가 더욱 중요해졌네요

오니카제    친구신청

턴의마무리. 다음 턴은 누구의턴인가의 문제. 후속작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H.B    친구신청

예 후편이 기대되네요
[영화] 블랙팬서 - 새로운 시도 그러나 떨어지는 밀도 (8) 2018/02/14 PM 10:44

20170127093053581.jpg

 

 

방금 막 블랙팬서를 보고 왔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봤음에도 우선 말하고 싶은건 평론가들 라제도 그랬고 참 믿음이 않가네요.

 

아무리 좋게보아도 10점 만점에 7 ~ 6.5정 정도의 영화였어요.

 

블랙팬서는 색다른 전개를 시도했지만 밀도가 너무 떨어지는 영화라는 느낌입니다.

 

 

일단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분위기가 기존 마블영화와 매우 다르다는 평이 많던데 이점은 저도 동감했어요.

 

기존 마블영화는 히어로물의 기본 플롯을 따라가는데 반해 블랙팬서는 왕국내의 전통에 대한 부딪힘이 원인이되다보니 소재부터가 누굴 구한다거나 하는 느낌보다는 와칸다 부족들의 내부다툼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직접적으로 세상을 구했다는 느낌은 적더군요.

 

그런데 영화가 그렇다면 장엄하고 치열한 왕위 쟁탈전과 내부다툼을 보여주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영화초반부터 매우 실망이었던것은 와칸다라는 제3세계이자 아프리카의 첨단도시를 꾸미려는 의도는 좋았으니 너무 오버를 해서 우스꽝스럽거나 유치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미장센과 설정들은 과했다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이미 비브라늄, 첨단 비행기와 장비들 등이 있음에도 너무 심할정도의 오버한 기술들은 멋지다보다는 황당하다는 생각부터 들었고 그런 최첨단 와칸다를 보여주고는 또 정반대가 되는 전통복장과 어정쩡한 마을들은 서로 너무 심하게 상충되다보니 유치함을 가중시켰어요.

 

예를 들어 티찰라가 평소에 입고다니는 옷은 충분히 와칸다스럽고 개성도 있으며 현대적인 복식으로 보인다면 왕비나 나머지 부족이 입고 있는 의상은 마치 과거에서 타임머신이라도 하고온듯한 복장이라 웃음이 나옵니다.

 

이럴필요가 있을까요? 상상력이라고는 하나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가 미국이 전세계적인 맹위를 떨친다고 남북전쟁때의 옷을 입지 않잖아요?

우리나라가 우리 조상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선비옷과 상투 틀고 다니지 않잖아요?

 

와칸다에도 여러부족이 있더라도 그들도 첨단화 되면서 현대적인 복식이나 어떤 변화를 겪었을텐데 색놀이를 하는 느낌이 큰 황당한 의상들은 도무지..

 

이런 이상한 설정들은 너무 과해서 진지하게 보여야할 이야기에 무게를 떨어트렸어요.

 

또한 극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참신하나 그안에 들어가는 세세한 이야기들은 너무 전형적이고 한순간도 반전을 주지 못하더군요.

적어도 흐름이 뻔하면 액션이나 표현이 재밌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진부하고 밀도가 떨어져요.

 

예를 들어 어떤 이야기가 나오면 누군가 반대를 하겠죠.

그럼 잘만든 극의 경우 그 반대자를 설득하는 대사나 과정이 재밌어야하는데 블랙팬서의 극은 마치 기계적으로만 작동해요.

그냥 이쯤에 반대하는 인간이 전형적으로 있으니 반대 하고 왜 반대해라고 하면 그냥하자. 이런식으로 넘어가버려요.

 

거기다 전체적인 화두와 이야기는 좋았지만 밀도가 떨어지고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다보니 극이 산만하고 감정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귀는 대략 맞추는데 전달은 현저히 떨어지고 연출마저도 드라마틱하지 않아 장엄한 전투도 전혀 장엄함이 느껴지지 않고 치열한 장면도 치열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슬픈 대사를 쳐도 왜 뜬금없이 저런 대사를 싶어지죠.

 

또한 티찰라의 여동생이 천재라는 설정은 좋지만 너무 만능이다보니 이또한 극의 밀도를 떨어트리는 역할을 해버립니다.

 

토니가 천재지만 의사도되고 약사도 되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만약 토니가 다친 사람을 본다면 그를 초일류 의사에게나 병원에 데려가겠죠. 

 

이는 단순히 장면의 변화를 보여줄 뿐 아니라 이런 장면들 하나 하나가 극의 밀도를 올려주는데 블랙팬서는 문제만 생기면 그냥 수리가 다 뚝딱해주니 와칸다라는 도시 자체도 작아보이게 만들고 극의 밀도도 떨어지게 만드네요.

 

이쯤오면 이야기나 대사나 연출이 그다지 재밌지 않으니 액션이라도 끝내주길 바라지만... 액션마저 어정쩡해요.

물론 완전 못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윈터솔져나 시빌워를 기대했다면... 전혀 전혀 아니구요.

홈커밍과 비슷한 액션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블랙팬서에 새로 도입된 장치는 최악을 넘어서 그냥 설정을 없애던가 해야겠더군요.

이 요소가 그나마 재밌게 구성될수 있는 액션을 다 날려버리고 심지어 극도 더 유치하게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최근 마블이 끝 모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믿고보는 마블이었다면 간만에 실망감이 더 큰 영화를 만들었네요.

흑인들의 여러 문제를 히어로 영화에 담아내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그안에 채워놓은것들이 너무 가벼워서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그런 영화였어요..

 

특히 가장 실망한건 루소형제가 시빌워에서 블랙팬서를 활용할때 엄청난 멋과 중후함을 보여줬는데 비해... 정작 블랙팬서 단독 영화에서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이 더 떨어지고 어정쩡한 느낌을 준다니 참...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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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골렘    친구신청

시사회평은 미쳤던데.. 감상평은다 별로라 카네.. 토르도 걸렀는데 이것도 걸렀야 겠군 ㅠㅠㅠ

H.B    친구신청

인피니티워와의 큰 접전이 없다고는 하지만 새로 소개되는 인물들이 제법 많아 나중에라도 보시면 좋을듯해요.. 근데 실망감이 크네요..

주차왕파킹    친구신청

부산 시장 아줌마는....ㅋㅋ

H.B    친구신청

부산 시장 아줌마가 웃긴게 아니라 여친의 그 어설픈 한국말이 웃긴거더군요 ㅋㅋㅋㅋ

낭궁민    친구신청

기대했던 화려한 액션등은 없지만 캐릭터 소개등등의 단독적인 영화로는 괜찮은거 같아요 다들 캡아1, 토르1 기억하시죠? 닥스 나 앤트맨 등도 있지만

H.B    친구신청

그렇긴 하지만 페이즈3에 와서 다시 캡아1으로 갔다는게 참 아쉬워요..

I루시에드I    친구신청

저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만
이 글도 일리있는 내용이네여

H.B    친구신청

예 취향이 나뉠만한 소재였어요.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노스포- (15) 2017/12/15 PM 11:38

크기변환_the-last-jedi-theatrical-blog.jpg

<이 포스터에서 우리가 받는 느낌이 무엇이건... 전혀 안나옵니다..>

 

처음으로 롯데타워에 가서 스타워즈를 봤어요.

사실 스타워즈 시리즈가 4,5,6편... 정확히는 4편 이후로 크게 감동을 준적도 크게 재미를 준적도 없어 전 이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 큰 기대감은 전혀 없었죠. 늘 그랬어요.. 뭔가 감정선이 늘어지거나 없거나.. 긴장감도 없고..

하지만 조지루카스가 만든 그 세계관은 너무나 가능성이 있고 포장하기에 따라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4편 이후로 한번이라도 제다이가 정말 무서운 존재구나.. 이녀석이 있으면 대단해. 제다이니까 가능해를 보여준적이 있나요?

정말 매력없는 세계관이에요. 액션이 들어가는 영화는 액션의 표현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여기서 재능이 결정되는데... 제다이의 검술은 늘 느려터지고.. 포스는 대체 언제 쓰는지도 모르고 굴러다니는 로봇 2마리만 나오면 도망치기 바쁘고.. 마인트 컨트롤은 안먹히는 놈들이 수두룩...

대충 군대급도 아니고 소규모 병력만 있어도 제압되는 제다이..

 

하아아.. 이번편도 7편에서 큰 반응이나 재미를 못느껴 포기하려던 차에 친구가 같이 애매를 했고 롯데타워 구경도 하자고 해서 함께 가게 된건데..

나오면서 친구2명과 함께 집에 오는 40분동안 함께 분노를 쏟았네요.

 

저스티스리그도 망한거 같다고 했지만... 이건 그냥 분노가 나요.

빡이치는게 이런거죠. 이건 쓰레기에요.

 

원작에 대한 존중도 없고 어떻게 극을 멋지게 포장해야하는지... 어떻게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야 하는지 아무런 철학도 생각도 없는 저능아가 쓴 수준의 각본과 세계관이 나열되요.

 

6편에서 황제 죽이고 모두가 만세~~ 하며 웅장하게 끝났던 세계관에서 확장할줄도 모르는 멍청이들이 다시 롤백된거 마냥 제다이따위가 대체 뭘했죠?

아무것도 바뀐게 없어요. 아무것도..

 

제국은 건제하고 반란군은 여전히 소규모에 뭐죠 이 멍청한 세계관은??

 

그나마 우리가 스타워즈를 보게 해주던 루크와 한솔로등의 멋진 캐릭터들도 마구 낭비되며..

더이상 이딴 영화 보지마세요 라고 못을 밖아요.

 

근사한 우주 전쟁요? 하하하하...

포가 제다이인가요? 

 

이런 세계관을 근사하게 꾸미려면 일반인들의 처절하고 치열한 싸움속에 제다이라는 특수한 인물을 부각 시켜야죠..

 

제다이는 전혀 부각되지도 않고 찌질한 싸움이나 해대고 스토리의 대부분은 아무런 가치없는 것들로 낭비되고... 

초반에 포가 비행기타고 벌인 일은 이미 제다이 이상아닌가요? 나참...

 

라스트 제다이는 재미없고 보기 싫은걸 '자자~ 스타워즈야 스타워즈라고' 하며 억지로 얼굴에 들이미는 영화입니다.

 

가뜩이나 우리나라는 스타워즈에 대한 환상도 적고 충성심(?)도 적다보니 객관적으로 보는터라 늘 흥행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죠.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의 어른들이나 중장년층에게 스타워즈는 쁑쁑 거리는 레이저가 오고갈뿐인 긴장감도 없고 현실감도 없는 유치한 영화쯤이었어요.

 

하지만 마블이 성공했듯 그들도 이걸 근사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을 매료시킬수 있었죠.

그리고 나온게.. 전혀 매력도 없는 찐따들만 남은 발전되지도 않는 액션과 세계관... 개판수준의 개연성.. 짜증나는 캐릭터들

 

이로서 우리나라에서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는 인기는 사망선고를 내린거 같네요.

수스쿼도 그렇고 트포도 그렇고 어느 수준을 넘어서 실망을 시키면 극장가서 굳이 보지 않는 성격인데 스타워즈도 아마 이게 저에게는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보는 스타워즈가 된거 같아요.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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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200465    친구신청

제대로 모르시나본데 6편 끝나고 제국은 신공화국에 철저하게 패배하고 항복했습니다
퍼스트 오더는 항복을 인정못하는 제국 잔당들이 몰래 만든 조직이고 거기에 맞서는 반란군들은 연합에서 나온 소수파입니다
7편에서 스타킬러로 신공화국을 한꺼번에 처리했기 때문에 8편에서 반란군이 퍼스트 오더에게 쩔쩔 매는것이고요

H.B    친구신청

모르는건 님인거 같아요. 그게 님이 쓰고도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레이저로 행성 날리는 소재자체도 사실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거 한방으로 역전 짠이 참 그럴싸한 세계관이네요

루리웹-3200465    친구신청

스타워즈 장르는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SF가 아니구요
레이저로 행성 날리는게 님한텐 어처구니 없어도 그런 설정을 넣는건 작가 마음이구요
그리고 원래 구공화국은 제국에게 거의 먹혀갈 정도로 규모가 작았고 그건 신공화국이 되어서도 그랬는데 제국에 반대하는 종족들이 많기 때문에 주요 장교들이 다 죽은 제국을 몰아넣은거구요
그렇게 하고도 제국은 거대했지만 더이상 서로 피보기 싫어서 제국이 항복한겁니다

루리웹-3200465    친구신청

제국이 거의 다 밟은 애들이 간신히 모여 만든게 신공화국이고 신공화국 수도 행성과 주요 행성들이 모조리 파괴되었는데 역전이 말이 안된다구요?ㅋㅋ
본문에서도 4,5,6편만 말하시는데 보아하니 1,2,3편은 보지도 않으셨겠네요

H.B    친구신청

님이 말씀하신것들 대다수가 왜 사람들이 비판했냐면 영화에서 보여주라구요. 사실 이랬다 저랬다로 포장하는건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에피소드1에서 제다이2명이 굴러다니는 로봇보고 줄행랑 치는 장면이 나오면 그순간 제다이는 약하구나가 되는거고 제국의 황제를 몰아내고도 아직도 반란군이라며 허덕이는걸 보여주는 세계관은 아무것도 변한게 없어지는거에요.

H.B    친구신청

1,2,3편 본지가 언젠데 안본게 아니라 오히려 더 제대로 객관적으로 본거고 님은 그냥 팬심이 그걸 감싸주는거겠죠

루리웹-3200465    친구신청

제가 말하는건 님이 영화를 재미없게 본것에 대해 반대한다는게 아니고 님이 잘못 알고있는걸 똑바로 알려주는겁니다. 오해하진 마시길

루리웹-3200465    친구신청

제가 말하는게 영화 내용을 쉴드치는겁니까?
님이 잘못 알고있는걸 똑바로 말해준거에요

H.B    친구신청

마지막으로 어처구니가 없는게 뭐냐면 제국은 황제도 죽고 행성킬러인 데스스타도 2개나 터지고 수많은 함대도 터지고.. 7편에서는 마찬가지로 행성이 날아가는데도 맨날 그대로에요 ㅋㅋㅋㅋ
반란군은 세월이 그렇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반란군..
대체 이 세계관의 제다이는 무슨 쓸모가 있죠? ㅎㅎ

루리웹-3200465    친구신청

제국을 이끈것도 제다이에서 나온 시스들이고 공화국의 가장 큰 전력도 제다이입니다
제다이가 먼치킨은 아니지만 다른 종족들에 비해 월등히 강력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인건데요
패배 직전인 공화국이 제국을 이기게 되는것도 제국의 황제이자 시스인 팰퍼틴을 제다이인 루크가 해치우게 되면서(정확히는 다스베이더지만) 이룬것이구요

루리웹-3200465    친구신청

루크가 제다이는 사라져야 한다고 한것도 빛(제다이)이 있으면 어둠(시스)도 생기기 마련이라 그랬던겁니다
님 말처럼 제다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면 스타워즈 영화 전체가 제다이 빼고도 풀어간 이야기가 가능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죠

브로게이머    친구신청

이런평가가 나올수가 있다는게 놀랍군요

H.B    친구신청

지금 평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어요.
객관적으로 본 거겠죠

평화와치킨    친구신청

전체적으로 저도 비슷한 느낌이네요

JIKON    친구신청

전 스타워즈 몇번이고 봤으면서도 억지 진행도 그렇고 어떤 넘버링도 막 재밌게 본 적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면서 꾸역꾸역 보는데 님이 객관적으로 본 거겟죠 하는건 웃기네요 ㅋㅋㅋ
[영화] 저스티스 리그 후기 (노스포) (31) 2017/11/16 AM 02:38
방금 저녁 마지막 타임으로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왔습니다.

아이맥스 3D라 무지 비싸더군요. 개인적으로 3D 엄청 싫어하지만 친구가 아이맥스로 꼭 봐야하는데 이걸로 묶여 있다고 해서 하는수없이 봤더랬죠..

그런데 생각보다 3D효과도 덜하고(장점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화면이 제법 선명해서 보는데 지장은 크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상 각설하고 저스티스리그가 어땠는가 하면..

 

DC 진짜 큰일났네요.. 큰일 났어요.

망했어요..

일단 각본도 망했고 연출도 망했고 액션도 망했고 편집도 망했고 캐릭터도 망했고..

이영화는 도무지 건질게 없어요.

심지어 그 연기 잘하는 벤에플렉이 이렇게 엉망인 연기를 보여주는건 아마 연기하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는지 뭔지.. 대부분의 컷이 작위적이고 컷 사인 들어가니 딱 할말만 하고 후딱 넘어간듯한 연기톤하며.. 

 

단순히 이번 영화가 완전 망해버려서 다음편은 잘하면 된다고 하기에 더 큰 문제는 캐릭터를 완전히 훼손시켜버렸다는게 너무 크네요.

전부터 영게에도 지적을 했지만 잭스나이더고 DCEU고 이걸 만드는 작자들은 배트맨이란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아예 이해를 못하겠어요.

배트맨이 언제부터 이렇게 밝고 쾌활하고 약점을 쉽게 노출하고 접대용 캐릭이 된거죠? ㅋㅋㅋㅋㅋㅋ

 

너무 지적할 점이 많아서 보고온 친구들과의 공통으로 하게된 말은 곧... 리부트 되겠네 라는 말이 절로 나와버립니다.

영화가 후기를 쓰기 시작한 지금도 생각하면 굳이 이걸 어떻게 나열하나 싶을 정도로 건질 장면이 없고 그냥 다 엉망진창이에요..

저스티스리그는 마치 그 오래전 허접한 히어로물들이 판을 칠때 나오던 그 느낌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대체 아쿠아맨이란 캐릭터의 매력이 뭐죠? 아무런 특징도 개성도 없고 누군가가 플래쉬는 그래도 나았다는데 대체 어디가요??

 

어후... 이건 정말 너무 심각해요.

임신한 와이프 때문에 이번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하게된 다른 친구가 진짜 승자네요..

이게 대체 무슨...

 

DCEU완전 끝낭났네요. 

대체 제프존스은 그렇게 대단하다고 하더니 대체 무얼하는거죠? 사실 전부터 이미 쭉 참여해왔는데 왜 영화들 퀄리티가....

특히 이번 저스티스 리그는 완전 답이 없음의 결정체네요.

망했어요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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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Pro    친구신청

헐...보려던 마음이 흔들리는데..

액숀은...좋겠죠??

H.B    친구신청

아니요... 액션 전혀 좋지 않아요..
아, 아주 극 초반 원더우먼씬이 약간 아주 약간 볼만한거 뿐이네요.

@자유게시판    친구신청

솔직히 영화 끝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습니다...아니 딱 하나가 있었는데 스포라서 자세히 말은 안하고 슈퍼맨 눈 움직이는거 보고 소름돋는 장면...

H.B    친구신청

아 눈 움직임.
그러고보니 그건 그래도 인상에 남기는 했지만.. 바로 이어진 후속 장면이 너무.. ㅋㅋㅋ

캐릭터수염    친구신청

저는 그냥 볼만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정말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냥 볼만 했습니다

H.B    친구신청

최근 나온 여러 히어로 영화가 불만족 스러워도 이장면은 멋지다 이건 그래도 건질만 했지라는게 있는데요.
배댓슈조차 초반씬과 배트맨의 공장 액션씬은 멋졌는데 이번작은 대체 뭐하나 건질만한 씬이 없네요.
밸런스부터 모든게 엉망이에요. 배트맨은 웃음 전도사가 되버리질 않나.. 너무 화가나네요..

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이번에더 빅똥x빅똥 인가보네요

이렇게 말아먹다가 판권다 마블에 넘어가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차라리 그편이 나을지도...

또르1보다도 구린가요?

H.B    친구신청

하하하 토르1 이거에 비해면 명작이에요.
이영화는 완전 설명이건 캐릭터건 건질게 없어요.

Dream Walker.    친구신청

산만한 분위기 때문에 더 구려요

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진짜 앵간히 못만든 영화는 보고 나오면서 개빡치는데 좀 빡치신게 느껴지네요

H.B    친구신청

진짜 너무 못만드니 영화 쿠키조차 즐기기 힘들더군요.. 하아..

Dream Walker.    친구신청

저는 개인적으로 배우들이 억지로 연기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H.B    친구신청

저도요! 저와 친구들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죠.
마치 장면 설명을 위한 연기라고 해야하나.. 정말 이상한톤의 연극같은 연기였어요..

미미큐    친구신청

원더우먼에 이어서

전 재미있던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8점은 줄 수 있을거 같아요.

H.B    친구신청

전 도저히.. 10점 만점에 5점이 최대인거 같네요..

NASHCAT    친구신청

영화가 별로인건 둘째치고.
DC영화가 아니라 마블 어벤저스 짝퉁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마블 히어로즈 짝퉁같고
무겁던 분위기도 계속 마블영화처럼 개그치고 .
빌런은 원작이 있는건지 오리지날인지 모르겠지만..
빌런이 오는것도 그렇고. 영화내 중요소재도 로키창이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

차라리 두번째 쿠키에서 나오는 부분이 먼저 진행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

아르젠토Q    친구신청

저는 일단 영화는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제가 예고편 보면서 느낀 것 그대로네요
ㅠㅠ

moumoon    친구신청

액션이 구리다니 잭스나이더가 액션까지..

H.B    친구신청

답이 없습니다.. 건진게 거의 없는 영화에요. -_-;

visamunchan    친구신청

저두 재미있었는데 어벤져스1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이었지만 어벤져스2보다는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이전작들을 보지 않았다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상당해서 전작들을 보고 관람하셔야 재미있습니다.(베트맨&슈퍼맨, 원더우먼)

H.B    친구신청

전작 다 보았죠.. 오히려 이 영화를 보고 어벤져스2가 얼마나 월메이드인지 다시금 느꼈어요.

뷁곰    친구신청

DC 코믹스 팬입니다.
영화 끝나고 아찔한 기분이 들더군요.
도대체 무슨 똥을 만들어 놓은건지...ㅠㅠ
그냥 DC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보세요... 그게 백만배는 더 잼난듯.

H.B    친구신청

이렇게 만들거면 DC 영화는 그냥 리부트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수습이 안되게 캐릭터들을 망쳐버렸어요..

피스앤더시티    친구신청

배트맨 그렇게 별로 인가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배트맨에 너무 감동 받아서 그 환상을 가지고 계속 배트맨 나오는 영화 보고 있는데
배댓슈에 이어 이번에도 배트맨 이상하면 솔직히 이제 배트맨 관련 영화 더 보기가 무섭네요 ㅜㅜ

H.B    친구신청

역대급 별로입니다. 각종 사이트에서도 지금 배트맨은 사망했다며 난리...
너무 바보같도 어이없는 장면들이 많아요

ΑGITΩ    친구신청

DC영화는 그 일본인사장이 엄청나게 개입해서 뭐 하나 하는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 1,2위가 나오는 영화가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다니...맘이 아프네요...ㅠㅠ

H.B    친구신청

케빈 츠지하라.. 어둠의 케빈이라죠.
빛의 케빈은 마블의 케빈 파이기...

오니카제    친구신청

캐릭터 개성을 팍 줄어버림. 영회를만드는데 개성적인 주연 여럿을 감당하지못해서 이리만들었나하는 생각이 들정도.
기존DC캐릭터의정보를모르면 이번에 등장한 루키들의 매력점을 느끼기힘들정도.
다음솔로무비가 준비된 아쿠아맨등은 진짜걱정이 될정도. 그리고 슬로우모션기법은 플래시에게 독이될 수있다는 것을 이번영화가 증명해냄. 엑스맨 퀵실버의 기법이 굉장히 성공하게했지만. 이게 자주보여주면 오히려 애는 타임스톱해서 싸우는 캐릭터로 보여줄정도.
아주엉망이라 할순 없지만 이만한 재료로 이렇게 평이하게만드는게 가장큰 문제. 개그씬에 웃다가도 나중에 폼잡을때는 굉장히 슬퍼짐. 애네 왜이리됐나라는생각에... 아무튼 실망감이 좀많아요.

H.B    친구신청

일단 너무 짧은탓에 내용이랄것도 없이 장소이동만 해대는 격이고 플래쉬의 액션 기법도 3사가 만든 스피드스타터 중 가장 형편없었네요.. 말씀대로 속도로 싸우는 와중에 잠깐 슬로우를 쓰면 모를까 계속 슬로우모션을 남발하니 감흥이 전혀 없어요..;;
정말 이렇게 많은 히어로를 써서 이정도의 재미밖에 못준다는건 답답하네요

JIKON    친구신청

잭스나 무능력

H.B    친구신청

기존에도 나쁜 작품들이 되러 있던 감독이지만.. 이번 저리보고 나니 잭스나 무능력에 동조합니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후기 (7) 2017/11/03 AM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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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신작 라그나로크 이제야 봤습니다.ㅎ

 

일단 기본적으로 이전 토르 시리즈와 다르게 눈요기꺼리부터 개그까지 영화 전반의 분위기가 훨씬 가벼워진 덕에 재미라는 요소는 더 올라갔지만 서사나 캐릭터의 무게감 같은건 많이 아쉽더군요.

 

이전까지의 토르 시리즈의 경우 아스가르드라는 장소와 토르라는 신화적이고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유치하지 않게 현실화 한것만은 칭찬할만 했지만.. 평범한 스토리나 부족한 액션, 어설픈 스케일로 늘 반쪽짜리 재미만 주어 흥행부터 비평까지 별로였다면 이번작은 분명 재미라는 요소 하나만큼은 전편들보다 크게 어필하는데 성공한듯 했어요.

 

물론 앞서 말했듯이 신화적으로 묘사가 가능한 토르를 쌈마이한 분위로 퉁쳐버린 덕에 캐릭터가 가지던 잠재력을 날려먹은건 팬의 입장에서 아쉽지만.. 이제껏 마블에서 늘 토르를 활용하는데 실패해온덕에 이런 선택까지 가게 된게 크겠죠..

 

어찌보면 마블의 슈퍼맨이 될수도 있고 그런 묘사가 가능한 토르가 이번 라그나로크에서는 극 초반 싸움에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하고 재미난.. 싸움을 보여준게 이런 아쉬움을 더 크게 만듭니다.

 

또 이번편의 경우 개인적으로 표현이 별로였던게 기존 토르 시리즈는 고도로 발전되어 마치 마법처럼 보이는 과학으로 아스가르드를 묘사한 덕에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토르를 이해했다면...

이번 라그나로크는 아예 대놓고 갑자기 판타지가 되버린건 좀.. 크게 문제 되진 않았지만 좋은 표현은 아닌거같았어요.

보면서 자꾸만 뭐지? 대체 이게 무슨 세계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분명 다른 근사한 표현도 많았을텐데.. 음...

 

거기다 밸런스에 관한 표현은 역시 루소형제급은 찾기가 힘들다 느낀게 대체 토르는 전편부터 그랬지만 혼자서만 아스가르드인 중에서 특출나게 강한건지.. 밸런스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것도 좀 별로였고 영화를 다보고 나면 타노스도 라그나로크에 나온 그 구속구로 제압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들었구요. 뭐 저런 만능 기구가 다있담.. -_-;;

 

그리고 함께 출여하게 된 헐크 역시 어떻게 거기까지 갔는가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냥 왔다로 넘어가 버리는 황당함과 입담이나 기존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재미를 주긴 했지만 헐크라는 캐릭터의 가장 중요한 힘 그자체인 육탄전차의 묘사는 완전 실패 그자체였네요.

이렇게 힘이 안느껴지는 헐크는 대체... 뭔가 싸워도 싸우다 만 느낌..

 

이래저래 영화가 기존작들의 실패로 방향을 크게 전환한 덕에 재미는 챙겼지만 그만큼 잃은것도 많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네요.

헬라라는 캐릭터도 포스나 기술은 화려했지만 뭔가 설명이 안되는 부분도 많아서 정말 가벼운 영화가 되버렸구나 했습니다.

 

최근 마블 영화보고 크게 실망한적도 없고 오히려 와 이렇게 잘만든 영화들은 계속 내놓다니 하며 감탄했는데..

이번 토르 -라그나로크-는 물론 돈이 아깝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나름 재밌게는 봤지만...

최근 나온 마블 영화 중 가장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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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    친구신청

공감

H.B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돌아온leejh    친구신청

방향을 확 틀어바꾼 건 어쩔 수 없겠죠

이 영화가 예술영화가 아닌 상업-오락영화인 이상 일단 흥행부터 해야 하는 터라

보면서 대체 이게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히어로물인지

캐릭터만 빌려 온 또다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인지 분간이 안 갔어요

물론 재미있긴 하지만 그런 생각은 솔직히 들었습니다

H.B    친구신청

다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확실히 상업 영화인 이상 흥행하지 못하면 그자체로 큰 문제긴 하죠.
그런데 진짜 가오갤보고 감동받아서 감독이 그 감성 그대로 만든거 같더군요.

비타민폭발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마블 영화중 제일 별로였습니다...

이빨괴물    친구신청

저도요. 화려한 액션 몇개 빼면 전체적으로 너무 유치하고 산만해서 별로 였네요.

H.B    친구신청

영화가 정말 많이 아쉬워요.
더욱이 페이즈3에 다른 영화들은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며 성장한거에 비하면 더욱 떨어지니...
그래도 재미는 챙기려고 했던거 같은데 참... 토르라는 캐릭터를 마블도 쉽게 못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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