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망고스틴
접속 : 1949   Lv. 4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36 명
  • 전체 : 739656 명
  • Mypi Ver. 0.3.1 β
[정치.경제.사회] 2년 전 정유라를 감쌌던 7인 (3) 2016/11/02 PM 03:19

20161102134707201ibjx.jpg

 

김희정   당시 의원
박윤옥   당시 의원
이에리사 당시 의원
김장실   당시 의원
박인숙 의원
강은희   당시 의원
염동열 의원

 

 

위에 링크 클릭.

신고

 

Angkeu    친구신청

뭔 세븐나이츠야 로얄나이츠야 뭐야

2B.    친구신청

조선일보 칼빵넣는거 보소...

마늘치킨    친구신청

정('u')라와 7인의 기사단
[정치.경제.사회] 이 날이 빨리 오길.. (2) 2016/10/31 PM 06:38

박그네.jpg

 

 

  

공주전.

옛날 헬-조선에 닭씨 성을 가진 공주가 살았는데 닭과 비슷한 지력을 가졌다. 그 자태가 매우 고결하여 저잣거리에 흔히 파는 어묵을 먹는 방법을 몰라 먹지 못했고,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백성들이 악수를 청하면 겸허히 물러서서 손을 뒤로 빼는 등 공주로서의 위용을 잃지 않았다. 공주가 처신을 잘못할 때면 공주를 숭배하는 자들이 변호하기를, "공주가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는 독재에 여념이 없어, 공주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라고 했다. 이에 모든 사람들이 슬퍼하면서 애정을 담아 공주에게 '그네겅듀'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모친을 잃은 공주가 스물셋이 되던 해 신분 세탁의 기회를 엿보던 무당 최씨가 공주를 뵙기를 청했다.

무당이 말하기를,
"소인이 돌아가신 중전마마에 빙의하는 미천한 재주를 보여드릴 수 있나이다."

공주가 한참 생각하다가 말하기를,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그.. 그.. '빙위'라는 것이 나로 하여금 정신을 좀 차리게 만들고 또 그와 함께 이런 어떤 슬픈 마음 같은 것들을 굉장히 잘 가라앉히게 해가지고 그래서 그렇게 다시금 마음을 굳게 먹을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은 참 좋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

번역기를 돌린 후에야 공주가 승낙했다는 것을 가까스로 이해한 무당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닭은 인제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여.'
하고 생각하였다.

무당이 공주의 모친 육씨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각종 재주를 시전하자 이에 홀닭 반한 공주는 그날부터 매일같이 무당을 불러들였다. 무당은 기뻐하며 청에 응했고 곧 공주를 등에 업고 날로 기세가 등등하였다. 이를 알게 된 공주의 아버지는 대로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색에 빠져 있던 중 날아온 탄환에 비명횡사하였다.

무당이 공주를 짐짓 위로하며 말하였다.

"소인은 약간의 도술을 부릴 줄 알고, 공주마마께서는 유체로부터 이탈하는 화술을 지녔으니 힘을 합치면 새로운 세상(新天)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공주가 이를 듣고 과연 옳다 여겨 무당이 스스로 교주가 되어 이끄는 사람들을 돕는 데 열성과 국고를 아끼지 않았다. 무당에게는 시리라고 불리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재주나 간특함이 아비 못지않았다. 어느 날 무당이 딸을 불러 긴히 이르기를, "공주는 참으로 순수한 뇌를 지녀서 네가 보좌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라 위로하며 뒷일을 맡기고 눈을 감았다. 무녀는 부친의 조언에 따라 공주에게 수제 가방을 선사하여 신임을 얻었고, 곧 서로를 언니, 동생이라 칭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공주는 최씨 무당을 기리기 위해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새누리(新天)'라 명명하고, 부친을 잃은 설움을 호소하여 세간 사람들의 동정을 꾀하였다. 새누리 무리는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의미에서 '개(開)'자를 써서 개누리라 불리며 공주를 수호하는 데 여념하였다.

하루는 공주의 근심하는 낯빛을 보고 무녀가 연유를 묻자 공주가 대답하기를,

"지금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만 내가 머리가 그렇게까지 막 좋은 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런 어떤 것들이 나를 계속해서 조금이라도 근심하게 만들고 그게.. 그리고 연설문을 작성하는 법을 도통 모르겠으니 노오력을 해가지고 준비를 잘 하고 그러면 될 텐데 그게 또 그렇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모든 나를 괴롭히는 것, 그게 문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무녀는 실성한 공주를 위로하는 한편 그 자리에서 즉시 연설문을 빨간펜으로 고쳐 공주에게 보였다. 학습지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던 공주는 크게 기뻐하며 무녀에게 이후에도 계속하여 자신을 도와 달라고 졸랐다. 무녀는 공주의 뛰어난 지적능력에 속으로 경악하면서도 공주의 연설이나 토론은 물론, 의복과 표정을 정하는 것까지 돕기를 힘써 마지않았다. 공주는 무녀의 모든 가르침을 귀중한 수첩에 받아적었고 한 문장이면 될 것을 스무 문장으로 늘리는 기적에 가까운 화술을 선보였다. 공주의 말씀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오하고 난해하여 전국의 뛰어난 학자들이 모여 밤새 토론하였으나 말씀의 진위를 반도 헤아리지 못하였다. 한 신하가 감탄하며 그 비결을 묻자 공주가 대답하기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므로 누구나 유체로부터 이탈할 수 있다" 라 하였다. 이에 세상 사람들이 놀라워하며 앞다투어 우주의 기운을 얻은 공주의 화술을 번역하고자 힘썼고 공주에게 '수첩공주' 라는 영예로운 호칭을 선사하였다.

공주가 보기 드물게 #순실한마음 을 지녀 무녀를 의심 없이 믿었기 때문에 스스로는 빨간펜 세우기와 책상 내려치기밖에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공주가 푸른 기와집으로 거처를 옮긴 지 이 년이 흘렀을 때 여객선이 침몰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당시 무녀는 덕국(德國)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시차로 인해 아직 자고 있을 무녀가 깨기를 기다리던 공주는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끊임없이 빨간펜을 세우는 기술을 갈고 닦는 근면함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구조 작업을 의뭉스럽게 방해하여 수많은 음모론의 탄생에 크게 기여하였다. 민심을 달래기 위해 공주는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겠다는 전무후무한 비책을 내놓아 뭇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는 기록이 있다.
평소 간을 잘 보기로 명성이 자자한 안(安)이라는 자가 이를 알았더라면 한참 간을 본 끝에 이렇게 평했을 것이다.
"이때 고심한 자는 공주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수첩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루는 효심이 지극한 공주가 부친의 찬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역사서를 새로이 편찬하기로 결심하였다. 이에 뜻 있는 많은 선비들과 학생들이 일어나 반대하였으나 공주는 망설이지 않고 이들을 모두 '혼이 비정상' 이라 칭하는 신비한 예지력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감탄하자 공주가 단호히 이르기를, "전체 책을 다 보면 그렇게 해서 그런 기운이 오고 또 그런 마음을 그 기운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다라는 것을 내가 몹시 잘 알겠다" 라 하자 아무도 그 심오한 말뜻을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에 감히 나서는 자가 없었다.

어느덧 공주가 무녀를 위해 여러 재단을 세우고 횡령한 국고가 수천억 원에 이르러 바야흐로 #순실의시대 가 도래하였다. 또한 부친의 뜻을 본받아 왜국과 굴욕적인 협상을 맺는가 하면 물대포를 가격하여 죽는 사람도 생겨났다. 나아가 민심을 직접 읽고자 민간 통신수단을 친히 사찰하고 불만을 드러내는 자에게는 택배를 보내어 쥐도 새도 모르게 처단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때문에 사람들의 원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져 하늘을 찔렀으나 그때마다 놀랍게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의 열애설이 터져 공주는 늘 비난을 모면하였다. 공주가 학비를 반값으로 줄이겠다는 무녀의 공약을 받아적기는 했으나 지키지 않아서 나라의 젊은 학생들은 밤낮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아르바이트를 하다 지쳐서 울부짖었다. 공약을 왜 지키지 않느냐는 힐난이 쏟아지자 공주는 "내가 말한 적 없다"라 단언하여 모든 것은 무녀가 말한 것이라는 진실을 은연중에 인정하였다. 보다 못해 공주를 따르는 새누리 무리 중 '킹' 으로 불리는 자가 지친 학생들을 "고생도 좀 해 보고 빚도 있어봐야 한다" 라는 주옥같은 따스한 말로 위로하였다. 또한 전에 나라의 교육을 맡아보던 한 관리는 민중을 포유류인 개와 돼지에 빗댐으로써, 민중이 조류인 닭보다 지적으로 월등히 앞섬을 완곡하게 표현하려 하였으나 소통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무녀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으니 정이라고 했고 공주라 불리기를 좋아하여 스스로 정감록을 실현코자 하였다. 정은 말 타는 기수가 되고자 했으나 실력은 영 좋지 못하였다. 백날 닭을 잡고 굿을 해보아도 진척이 없자, 무녀는 고심 끝에 정에게 학사경고를 선사한 지도교수를 친히 찾아가 건물이 떠나가라 크게 호령하였다.

"교수 같지도 않은 게."

무녀가 전 지도교수를 쫓아내고 새로 앉힌 교수는 먼저 정의 안부를 묻고 시중을 들 학생을 몸소 구해주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정이 비속어와 색다른 철자법이 난무하는 과제의 특이점을 인정받아 놀라운 학점을 받자 많은 학생들의 원한이 사무쳤다. 무녀와 그 딸은 세간의 눈총을 피해 덕국으로 잠적하였으나 곰탕과 김, 가루커피를 챙기는 대신 공주를 위해 작성한 수천 건의 문서를 흘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였다. 손(孫)씨 성을 가진 의로운 선비와 그를 따르는 선비들이 이를 알고 크게 놀라 특종으로 내보냈다. 세간 사람들이 공주와 최씨 일가의 농간에 대해 알고 경악하는 한편 의로운 선비들 및 사상 최초로 민심을 하나로 모은 공주의 깊은 뜻을 찬탄해 마지않았다. 이에 크게 느낀 바가 있어 ♥♥♥년(丙申年) 모월 모일 모시에 이 글을 기록하였다.

신고

 

Fluffy♥    친구신청

사퇴 ㄴㄴ 재산 몰수 구속

payback    친구신청

-_- 예전에도 정신이;; 온전치 않으셨구나;;
[정치.경제.사회] 문뜩 생각난 최ㅅㅅ 이야기. 시나리오 전개 (8) 2016/10/26 AM 08:29

애초에 놔두구 갔다는게 말이 안됨.

 

왜 급하게 떠나면서

pc를 놔두고 갔을까?

 

연설문 보다

더 중요한게 있으니까

그거 챙기느라 바뻐서 <많은 자료>

저건 아예 생각도 안하고 떠났는데, 방송국놈들이 저거 찾았다고 설레발침

 

마치 도마뱀 꼬리자르기 같은

저건 아주 작은거에 속하는데

신고

 

돌아온leejh    친구신청

급하더라도 가면서 그거 몽둥이질이라고 한 번 하고 갔으면 안 들켰을 지도 모르죠

율리안    친구신청

하야하겠네요.. 여야 입장에서도 탄핵은 무리수고... 최순실쪽에서도 하야시키고 꼬리 짜르고 튈 듯

마커스패니스    친구신청

꼼꼼하신 그분과 그분의 수족들에 비하면...

아마추어중에 상아마추어들이에요... 그냥 ㅄ

pians    친구신청

내생각엔 그냥 ㅄ이라 그런걸수도..

마유지    친구신청

급하게 떠난거 같더라구요

한국에서도 독일에서도 독일에서 쓰레기통 뒤져봤더니 생산일자 몇일 안된 공산식품둘이 있다고 하던데요

내사랑 망고스틴    친구신청

보디가드들이 몇명인데, 이런것도 안가져갔을까요ㅎㅎ
마음먹으면 파기도 가능하죠. 1명만으로요

피자에당아자르    친구신청

...??
놔두고 간거라기 보다는
사람이 급하게 정리하고 가는 와중에 아마 껴있었던 것 같드라구요.
최ㅅㅅ 이라는 사람이 자기 집 이사하듯이 혼자 다 정러 했을리는 없고

해당 관계자들이 정리를 하는 와중에 안일하게 생각한거겠죠.

월화의진    친구신청

그냥 저런거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던거 아닐까요?
보안법이고 대통령문서법이고 뭐고 지금까지 그냥 해왔던 일이니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저게 문제 될게 있나? 이런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생각도 안했을 듯 그냥 아 저 노트북 바꿀때 됬으니 버리라고 사진 백업 다해놨다고 ㅋㅋㅋㅋㅋ
[정치.경제.사회] 아, 그래서 ㅂㅀ가 한복을 많이 입었구나. jpg (5) 2016/10/25 PM 12:47

1477135714208.jpg

 

1477135714214.jpg

 

복잡하다. 복잡해

신고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복잡하게 보이지만, 매국노급 인간들이 오히려 이렇게 다 한자리에 모여있어서
간단해진것 같습니다

나약한자    친구신청

루리웹 메인 멈춤 ㅋㅋㅋㅋㅋㅋ케

케르발    친구신청

백날 기자들이 그려봤자
검찰이 그냥 측근 선하나씩 쳐내면
최종 잡혀들어가는건 결국
피라미중에 피라미만 들어갈듯

센베이    친구신청

투자를 해달라고 열심히 홍보하고 어필하는게 아니라 압박을 넣는구나... 클라스.

madridista™    친구신청

응? 차은택이면 예전에 벌써1년이나 나가거든 뮤비 만들면서 한동안 잘나가던 사람아닌가??
[정치.경제.사회] 권력층 실세 구도 (5) 2016/10/25 AM 10:29

maxresdefault.jpg

 

157f91434661347c3.png

 

최순실은 최태민 목사의 딸이며,  정윤회는 최순실 남편

 밝혀진 진실

신고

 

미누아노    친구신청

박근혜 취임 전부터.. 박근혜는 어차피 꼭두각시라고들 이야기 하는 분들 많았죠.
저도 그중 하나였고.
실세가 정확히 누구인지까진 물론 몰랐지만.. 역시나 역시네요..

docatto    친구신청

저도 대선 전에
박근혜에게는 뒤에서 조종하는 누군가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실체가 밝혀지다뉫..

갈매기와곰    친구신청

꼭두각시인건 알았는데 조종하는게 새누리당일줄 알았는데 이건 진짜 생각도 못했음

Plastics    친구신청

박관천 청와대 행정관을 그냥 경정 으로 깍아내린거 보면 ㄷ ㄷ
언플이란데 대단했던거였네요

스타드림    친구신청

흠,.
1 2 3 현재페이지4 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