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파 팬이지만 버파는 너무 어려움. 철권도 버파도 고수만의 움직임이 있는데 철권은 그래도 기본적인 컨트롤이 어렵지는 않음. 즉 기본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음. 그에 비해 버파는 기본 컨트롤부터 너무 어려움. 버파의 최고 인기작인 2는 그나마 컨트롤이 단순하고 기술도 많지않아서 그 안에서 심리싸움이 재미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감. 개인적으로는 3tb를 제일 재미있게 했지만 이미 그때부터 손 놓는 사람들이 많았음. 가장 최근작인 파이널 쇼다운만 하더라도 기술이 너무 어렵고 힘듬. 철권의 초인들의 싸움과 같은 과장된 액션이 통쾌함을 주지만 나름 절제된 버파의 액션도 진짜 좋았는데. 게임을 너무 어렵게 만든게 제일 패착이라고 봄. 그럼에도 후속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인생 최고의 작품들이 태반이 세가라서...ㅠㅠ
버파가 기본적으로 리드하고, 철권이 뒤를 쫓는 구도였다가 버파5 바운드 콤보에서부터 개망의 스멜...
분명 서로 영향을 받아 좋은쪽으로 발전했는데 버파만 폭망한 경우ㅠㅠ;
세가가 기판 임대라든지, 보급관련하여 개 뻘짓한 것도 빼 놓을 수 없지만
결국 버파5파이널 쇼다운에서의 어중간한 게임성때문에 개망한듯~
버파 특유의 공방보다는 그놈의 한방싸움~
진짜 버파 유저로서 광광~웁니다 ㅠㅠ
저는 애초에 지향하는 점이 다르다고 봅니다. 철권은 캐주얼하게 버튼만연속눌러도 연속기나 기술이 나가는 반면 버파는 프레임 단위로 커맨드를 입력해야 될정도로 매니악한 게임이었죠. 결국은 대중성을 앞세운 철권이 상업적으론 승리했으나 매니아를 파게만드는 깊은부분은 버파가 아직도 위라고 생각합니다.
스틱도 철권보다는 소울칼리버 내주겠지 하고 샀고...